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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혹한에 헌재 앞 尹지지자들 "대통령 석방"…경찰 차벽 통제(종합)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5차 변론이 열린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는 탄핵을 반대하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강추위에도 모였다.

헌재 정문에서 약 250m 떨어진 노인복지센터 앞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의 탄핵 반대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약 1천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노래를 부른 작년 설 인사 영상을 보고 애국가를 제창하면서 집회를 시작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집회에서 발언대에 나온 사람은 주로 20∼30대 남성이었다.

한 청년은 이날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사실을 거론하며 사법부 비판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집회 장소로 이어지는 안국역 5번 출구 앞에는 태극기, 성조기, 경광봉과 함께 귀마개, 털모자, 장갑 등 방한용품을 파는 상인들이 자리 잡았다. 한 상인은 윤 대통령 사진이 찍힌 머그컵 등을 진열해놓기도 했다. 집회 장소 뒤편에는 유튜버 등이 후원한 푸드트럭 4대가 늘어섰다.

안국역 사거리에는 집회 참가자와 헌재 사이를 가로막는 차량 통제 벽이 설치되고 경찰 기동대 3천여명이 배치됐다.

경찰은 헌재를 향하는 인도를 통제하면서 질서 유지에 나섰다.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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