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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혹한에 헌재 앞 尹지지자들 "대통령 석방"…경찰 차벽 통제(종합)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5차 변론이 열린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는 탄핵을 반대하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강추위에도 모였다.

헌재 정문에서 약 250m 떨어진 노인복지센터 앞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의 탄핵 반대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약 1천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노래를 부른 작년 설 인사 영상을 보고 애국가를 제창하면서 집회를 시작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집회에서 발언대에 나온 사람은 주로 20∼30대 남성이었다.

한 청년은 이날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사실을 거론하며 사법부 비판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집회 장소로 이어지는 안국역 5번 출구 앞에는 태극기, 성조기, 경광봉과 함께 귀마개, 털모자, 장갑 등 방한용품을 파는 상인들이 자리 잡았다. 한 상인은 윤 대통령 사진이 찍힌 머그컵 등을 진열해놓기도 했다. 집회 장소 뒤편에는 유튜버 등이 후원한 푸드트럭 4대가 늘어섰다.

안국역 사거리에는 집회 참가자와 헌재 사이를 가로막는 차량 통제 벽이 설치되고 경찰 기동대 3천여명이 배치됐다.

경찰은 헌재를 향하는 인도를 통제하면서 질서 유지에 나섰다.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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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흑백요리사 셰프·박세리 등 문화외교자문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더 유명해진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골프 전설' 박세리 등을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7기 자문위원으로는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에빗' 오너셰프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 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등도 자문위원이 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