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5.4℃
  • 구름많음서울 8.0℃
  • 구름많음대전 6.8℃
  • 박무대구 7.7℃
  • 박무울산 7.8℃
  • 구름많음광주 8.7℃
  • 박무부산 10.1℃
  • 구름많음고창 1.0℃
  • 구름많음제주 12.0℃
  • 구름많음강화 1.5℃
  • 구름많음보은 2.6℃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5.7℃
  • 구름많음경주시 4.6℃
  • 구름많음거제 10.1℃
기상청 제공

국제

유럽국가 이란 철수령에 긴장감 고조…한국 정부도 예의주시

英대사관 임시 폐쇄·佛대사관도 일부 철수…韓대사관, 교민 챙기며 업무중
정부, 교민 대피·철수계획은 마련…트럼프 '오락가락' 메시지에 혼란 가중



(서울=연합뉴스)  이란에서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미국의 공습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국 정부도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교민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유럽 국가들은 자국민들을 상대로 이란에서의 철수를 권고하면서 이란 내 공관 인원도 빼내고 있다.

영국은 대사관을 임시 폐쇄했고, 프랑스는 대사관의 비필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전해졌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이란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 즉각 철수를 촉구했다.

공관 인원을 먼저 철수시킨 유럽 국가들과 달리 한국은 통상 비상사태시 공관 인원을 가장 마지막에 뺀다.

한국 정부도 이란 전 지역에 대해 '출국 권고'에 해당하는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하고 있다. 승인받지 않은 국민은 모두 철수해야 하는 4단계(여행금지)는 아직 발령되지 않았다.



현재 이란에는 공관원과 그 가족을 제외하고 교민 70여 명이 체류하고 있는데, 대부분 현지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이들로 전해졌다. 현지인과 결혼한 경우도 많다.현지 공관은 매일 교민들과 연락하면서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외교부는 지난 13일 김진아 2차관이 주재한 상황점검회의 등을 통해 모든 시나리오를 검토하면서 교민 대피·철수 가능성까지 고려해 관련 계획을 수립해두고 있다.

현재 이란 내에선 반정부 시위와 강경 유혈 진압이 어느 정도는 잦아들면서 시위 상황만 놓고 보면 최악의 시점은 지났다는 분위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교민들의 실제 대피·철수로 이어질 수 있는 결정적 변수는 이란 내부 상황보다는 미국의 공습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초 베네수엘라를 전격 공습해 말을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을 보인 데 이어 이란과 관련해서도 여러 혼재된 메시지를 내놓으며 상황의 복잡성을 키우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시위대에 대한 살상을 멈출 때까지 이란 당국과의 모든 회의를 취소했다"며 "도움의 손길이 가고 있다"고 썼다가 14일에는 "이란에서의 살상이 멈췄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에선 중동 최대 미군 기지인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 일부 철수 권고가 내려졌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비하는 움직임으로 읽혀 공습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미국의 이란 공습 실행은 오직 트럼프 대통령만이 결단할 수 있고 미리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 당국은 미국의 동향을 면밀히 살피면서 교민 대피 등 추가 조치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더보기
충북 스토리 크루 발대식 개최…7개 대학 150명 청년 참여 【국제일보】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 이하 충북과기원)은 27일 오후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청년이 여는 충북 콘텐츠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2026 충북 스토리 크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 스토리 크루는 지역 고유의 이야기와 자원을 청년의 창의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콘텐츠로 구현하고 확산하는 대학생 중심의 창작 네트워크로, 지역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인재 양성 플랫폼이다. 이번 발대식은 건국대학교, 극동대학교, 세명대학교, 우석대학교, 중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충청대학교 등 도내 7개 대학에서 선발된 150명의 청년 크루가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고 상호 협력과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오리엔테이션과 2부 발대식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충북 지역특화 AI 영상 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성과영상 상영 ▲오동하 감독의 AI미디어 분야 전문가 특강이 이어지며, 청년 창작자들이 최신 콘텐츠 제작 흐름을 공유하고 실무적 인사이트를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진 2부 발대식에서는 충북과기원과 7개 대학 간 '청년 주도 지역특화 스토리 발굴 및 콘텐츠산업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