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유전자변형생물체) 포럼 운영위원 회의가 4월 1일 서울역 4층 회의실에서 11시부터 2시간동안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GMO 포럼 세미나’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 회의로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GMO 포럼 세미나’는 ‘국민들에게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한 정보 전달과 효과적인 소통’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위해 GMO 관련 정부기관, 대학, 시민단체 등 소속 전문가 18명이 모여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정기적인 ‘포럼 세미나’ 개최를 위한 주제 선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토의 되었으며, GMO에 대한 용어 정의, 안전성 논란, GMO 수입유통 현황 및 안전관리 실태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에서 서석철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장은 “국민들의 높은 관심 사항인 ‘GMO 안전성’ 및 ‘GMO 개발사항’ 등에 대해 찬성과 반대 입장의 전문가가 모여 균형 있는 토론을 통해 서로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 돼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사 손수인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재배면적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GMO의 긍정적 측면, 즉, 생산량 증가, 농약사용 절감, 온실가스 감축과 같은 여러 가지 이로움으로 인해 앞으로 GMO의 개발과 재배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2009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1억 3,400만 헥터의 생명공학 작물이 재배되었으며, 이는 전 세계 작물재배 면적의 9%에 해당하고, 2008년도에 비해 7%가 증가한 것이다. GMO의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생태학적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그 중 한 예가 유전자의 수평이동성에 관한 것이다. 유전자 수평이동성이란 유연관계가 먼 생물들 간의 유전자 이동(전이현상)을 일컫는다. 유전자의 수평이동에 대해 사회적 우려와 관심이 높은 이유는 많은 GM 작물을 개발할 때 선발을 위해 항생제 저항성 유전자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만약 GM 작물을 재배할 때 항생제 저항성 유전자가 다른 세균 등으로 전달되어지면 항생제에 저항성을 갖는 슈퍼박테리아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유전자의 수평이동은 현재까지
G M 작 물 의 개 발 과 안 전 성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관 서석철(농학박사) 최근 세계는 곡물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인구증가, 중국 및 인도 등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으로 인한 식량수요의 증가와 유가급등,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대응한 바이오에너지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곡물가의 상승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곡물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기 위해 세계는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날로 줄어드는 경작면적에서 더 많은 농산물을 생산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같이 인류에게 닥쳐온 새로운 도전에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유전자변형 작물 시장을 다시 한번 조망해볼 필요가 있다. 현재 상업화된 유전자변형 생물체의 대표주자는 아무래도 유전자변형 작물일 것이다. 1996년부터 본격적으로 유전자변형 작물의 재배가 시작된 후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09년도에는 25개국에서 134백만 헥타르에 걸쳐 재배되었다. 이는 유전자변형 작물이 재배되기 시작한 1996년(170만 헥타르)에 비해 79배 증가한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인도,
- 대한영양사협회 영양사 대상 GMO 인식조사 실시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생물안전성과는 3월 19일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에서 ‘2010년 집단급식소 영양사 위생교육’에 참가한 영양사 300명을 대상으로 'GM(유전자변형) 식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대한영양사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영양사 위생교육’은 식품위생법령 및 시책, 집단급식 위생관리, 식중독 예방 및 관리대책, 유전자 변형 식품 바로알기 교육 등으로 이루어 졌다. 교육 중 유전자 변형 식품 바로알기 교육은 GM 식품의 개발과 목적, 현황, GM 식품의 안전성 평가 등에 대해 다뤄졌으며 농진청 생물안전성과 조현석 박사가 강의를 진행하였다. 교육 중 진행된 GMO에 대한 설문조사는 GMO에 대한 인식, 긍정적․부정적 요인, 이용 및 섭취에 대한 의향 등을 묻는 질문으로 이뤄졌다. 설문조사를 담당한 농진청 생물안전성과 이범규 박사는 “국내에서 GM 작물의 실용화 및 상업화가 수년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GMO에 대한 인식조사 연구는 GM 작물 개발 연구 및 정책결정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며, 특히 대규모의 급식을 담당하는 영양사분들의 인식파악은 매우 중요하며
배추는 기능성채소이다 (배추의 암 예방 기능 연구) ▲ 김재광박사 © 이범규 예전부터 잎이 많은 채소가 폐암, 위암, 대장직장암, 방광암 발병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 블루콜리, 갓, 배추 같은 십자화과식물의 항암효과는 1970년대부터 알려져 왔으며, 그 원리가 과학적으로 밝혀지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이런 암을 예방하는 물질이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이며 그 분해산물들이 암 종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메커니즘이 밝혀지고 있다. 최근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우리나라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 23품종을 재배해 성분 분석한 결과 14가지 종류의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은 품종별로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총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이 14mg/g까지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방암을 억제시킨다는 인돌형 글루코시놀레이트가 배추 모든 품종에 함유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미 광범위한 암의 억제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는 ‘글루코브라시신(glucobrassicin)’은 일반적으로 블루콜리의 경우 0.7mg/g이나 배추의 경우 3.1mg/g까지 함유
식량자급과 유전자변형 콩의 개발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사 이기종 콩은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식량작물로서 쌀 다음으로 많은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 콩은 단백질과 아미노산 함량이 풍부하여 예로부터 육류섭취가 부족한 소시민들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으며, 콩나물 또는 된장, 두부 등 전통식품의 원료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이용되고 있다. 콩은 단백질 외에도 약 20% 정도의 지방이 들어 있어 식용유로 많이 이용되어 왔다. 콩기름에는 필수지방산과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항산화영양소중 비타민 E는 옥수수나 참기름보다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국산콩의 우수성과 웰빙 (well-being) 식품으로 각광받게 됨에 따라 그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항암 및 항균 작용, 노화 및 비만억제,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숙취해독, 골다공증 예방 등에 효과적인 기능성 작물이다. 연간 국내 콩 수요량은 약 160 만톤이며 이중 식용으로 40 만톤 (25%), 사료 및 가공용으로 120 만톤 (75%) 정도가 이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약 13 만톤 정도가 생산되고 있으며 나머지는 미국, 브라질, 중
농촌진흥청, 소비자 대상 GMO 체험교육 실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주부 소비자 100여명이 3월 2일부터 3일간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를 방문하여 GMO(유전자 변형 생물체)에 대한 체험교육과 GM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연구시설을 견학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소비자단체와 함께하는 사례중심 GMO 교육 프로그램」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소비자단체협의회 회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자들은 김용환 농업생명자원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농촌진흥청의 GMO 개발 및 안전관리에 대한 소개를 듣고 브로콜리를 이용하여 간단한 DNA 추출 실험 체험을 하였다. 또한 GMO 격리온실을 방문하여 해충에 저항성을 지닌 벼, 비타민A가 강화된 벼, 토코페롤이 다량 함유된 콩과 바이러스에 강한 선인장 등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GM 작물들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며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는 농업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미래형 고부가가치 작물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연구개발한 GM 농작물의 재배를 위하여 인체와 환경에 대한 안전성 평가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또한 생물안전성과는 연구뿐 아니라 대중에게 농
유전자변형생물체(GMO) 바로알기 다시 생각하는 GMO 일반상식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사 이범규 GMO 즉 유전자변형생물체가 재배되면서 농업경제, 산업, 환경, 의료 등 여러 분야에 매우 큰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나 사회적으로는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하지만 일부 사람, 단체에서 GMO의 위해성에 대해 주장하는 내용 중 사실과 다른 경우도 많다. 이들이 주장하는 과장된 내용들은 언론매체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GMO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전달되는 이러한 정보들은 과연 얼마만큼의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이 글에서는 지금까지 유전자변형 식품이나 농작물이 우리에게 해롭다고 중요하게 보도된 몇몇 예를 중심으로 과학적 실체를 알아보고자 한다. GM 감자를 먹은 실험용 쥐의 면역체계가 파괴되었다? 1988년 영국의 푸스타이박사가 GM 감자를 먹인 쥐 실험에서 쥐의 간, 비장 및 흉선 등 면역형성에 관여하는 장기가 심하게 손상됐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푸스타이박사의 실험에 여러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였고 이후 찬반론자의 격렬한 논쟁이 가열되었다. 이에 영국 왕립협회는 청문회를
GMO 식품 믿고 드세요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사 이시명 GMO 식품이란 뭘까요? 우리는 주변에서 GMO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의미라던가 용어가 많이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데,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특성을 부여한 생물체입니다. 이는 주로 식품, 사료, 의약품 및 기능성 물질로 이용이 되어, 작물을 재배하는 농민과 이를 이용하는 소비자 모두 이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50종 이상의 GM작물이 식품의 형태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은 식탁위에 이미 10년 이상 기존 식품보다 보다 저렴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GMO 식품 먹어도 안전한가요? 혹시 새로운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지는 않으신가요?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은 예로부터 지속적으로 존재합니다. 자동차나 전기의 경우에도 편리함과 동시에 위험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었지만, 현재 널리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GMO 식품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안전한 것은 있을 수 없지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기존 언론 매체 등의
세계적인 농업생명공학 연구개발산업화 경쟁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사 이근표 생명공학(BT) 기술을 산업적으로 이용하는 바이오경제시대가 시작되었다. 생명공학의 기반이 되는 유전자원과 원천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다. 우리나라도 생명공학기술을 육성하고 산업화하기 위하여 1994년부터 분야별로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은 제2차 계획이 추진 중에 있는데 농업분야는 1) 농생물자원 및 유전체 해독, 2) 유전자변형농생물체 개발 및 안전성, 3) 기능성 식품, 4) 동물 질병 진단예방 및 축산물 위생으로 구분하여 농촌진흥청, 대학 및 관련 기업에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BT 기술을 농업에 적용하여 산업적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는 유전자변형작물이다. 2008년에는 전세계적으로 25개국 1,330만 농민이 1억 2,500만 헥타르에서 유전자변형작물을 재배하였다 (그 면적은 우리나라 총 경작지 면적의 70배가 넘는다). 재배면적은 매년 10%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그 증가율은 미국, 캐나다 등 유전자변형작물을 개발한 국가보다 개발도상국에서 더 높다. 세계산업분석(Global Industry Analysts, G
- 벼 유전자 지도 이용 탈립성 관련 유전자 분리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벼 유전자 지도를 이용하여 탈립성 관련 유전자 분리에 성공하였다. 벼의 유전체 염기서열 해독이 완료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벼의 유전자 지도를 이용하여 유전자를 분리하는 연구가 활발히 수행되고 있고 많은 연구 성과가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와 관련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에서도 첫 성과로 탈립성 관련 유전자를 분리해 내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국내 벼 품종인 ‘화청벼’로부터 탈립성 돌연변이 계통을 만들어 비탈립성 품종과 교배한 뒤 후대 집단에서 유전자 지도를 작성하였다. 이후 만들어진 유전자 지도를 이용하여 탈립성 관련 유전자인 ‘sh-h’를 분리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번에 발견된 ‘sh-h’ 유전자는 벼 탈립성 관련 유전자로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발견된 것으로, 벼 탈립성의 원인이 되는 이층조직의 형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핵에 위치한 인산화 효소임이 유전자 기능 분석 결과 밝혀졌다. 따라서 탈립성 유전자를 농업적으로 이용하여 가을에 추수시 손실되는 알곡의 탈립을막아 수량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결과로 사료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국립식량과학원,
농민들은 GMO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충주시, 상주시 농민 대상 GMO 인식조사 실시 농촌진흥청 (청장 김재수) 생물안전성과는 지난 1월 28, 29일 충주시와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민들을 대상으로 'GM(유전자변형) 작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 소득작목 재배기술’ 교육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의 ‘고품질 감자재배 실용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작년 10월 연기군, 논산시, 김천시의 ‘GM 작물에 대한 경작자 인식조사’에 이어 4번째로 실시되었다. 설문조사를 담당한 농진청 생물안전성과 이범규 박사는 “국내에서 GM 작물의 실용화 및 상업화가 수년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GMO에 대한 인식조사 연구는 대부분 소비자에게만 국한되어 수행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히고, “실제 GM 작물을 재배할 경작자들의 의사가 GM 작물 개발 연구 및 정책결정에 반영될 필요가 있어 GM 작물에 대한 농민들의 인식조사 연구는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범규 박사는 또한 발표 내용 중 “약 400여명의 농민분들이 바쁜 교육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설문에 응답해 주셔서 감사하였으며, 경작 시 어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 (청장 김재수) 생물안전성과 직원들이 자매마을인 충북 제천시 오미마을을 방문하였다. 지난 1월 27일 오미마을회관에서 열린 현장기술지원 행사에서는 농촌진흥청의 시험연구사업 소개와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에 대한 비디오 상영을 통해 농촌진흥청과 오미마을 주민들의 정보교류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촌진흥청 조명래 박사가 오미마을의 주작목인 고추의 병해충 방제에 대해 강의하고 농업인들과 질의응답을 통하여 병해충 방제 방법과 농약사용법에 대한 기술지도를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문수 송학면장, 이규철 제천농업기술센터 팀장과 오미마을 심재덕 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직원 12명과 함께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전개를 위한 협력방향을 의논하였다. 앞으로 오미마을 농산물의 판촉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함께 참여하고 우수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해 필요한 기술지원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오미마을 심재덕 이장은 “수원에서 멀리까지 와서 기술교육도 해 주고 우리 마을의 발전을 위해 같이 힘써 주시겠다고 하니 너무 고맙다”고 하면서 농촌진흥청의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보였다.
GMO 식품 안전성 평가란?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관 조현석 GMO 식품 안전성 평가란 무엇일까? 우선 GMO란 용어에 익숙지 않은 분들을 위해 GMO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GMO는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하여 새로운 특성(유전자)을 도입한 생물체를 말한다. 예를 들면 제초제에 강한 유전자를 콩에 도입하여 특정 제초제를 처리하면 잡초는 모두 죽고 GM 콩만 살아남을 수 있게 만든 것을 말한다. 그럼 우리주변에 이러한 GMO는 어떤 것이 있을까? 현재 개발된 GMO는 대부분 작물로써 콩, 옥수수, 면화, 카놀라 등이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콩의 경우 전 세계 재배면적의 약 70%를 GMO가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GM 작물들은 우리나라에도 식품의 원료로써 수입되고 있다. GMO의 안전성 평가는 무엇이고 식품 안전성 평가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이러한 GMO는 새로운 특성(유전자)을 도입했기 때문에 기존 작물과 다른 점은 없는지, 우리가 농지에 재배하거나 식품으로 섭취했을 때 안전성에 이상은 없는지를 평가하고 이를 국가에서 승인받도록 하고 있다. GMO 식품 안전성 평가는 GMO의 식품으로써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개발자나 개발회사는 크게 3가지 종류
GM작물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이해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안전성과 조명래 농업연구관,농학박사 20세기 말부터 급속도가 발전하기 시작한 식물생명공학기술에 의해 유전자변형작물은 이제 사료용 및 가공용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유전자변형 농작물을 심지 않고 있지만 병해충 저항성 또는 제초제 저항성을 가진 옥수수, 콩, 면화 등이 세계 각국에서 재배되고 있다. 유전자변형작물은 21세기의 인구증가에 따른 식량문제 해결, 에너지 고갈에 따른 대체 에너지원 개발, 피폐해지고 있는 환경문제 해결의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되어 각국에서 활발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전통육종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수한 품종의 조기 개발을 위해 새로운 유전자를 도입하여 만든 유전자변형작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는 아직 낮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생명공학 농산물의 식품 및 환경 안전성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 미국, 일본 등 각국의 환경단체 및 소비자단체의 주요 쟁점이 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옥수수, 콩 등 GM작물들은 개발단계부터 철저한 안전성 검증이 이루어지고 있고 실제 포장재배실험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있는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