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남유진 시장)는 제17차 한일도로협력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일본 국토교통성 공무원 일행이 11월 27일 구미를 방문해 무선충전 전기버스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일본 국토교통성 대표단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일본 국토교통성 도로국 구로다 겐지 총무과장을 단장으로 주한 일본대사관 핫토리 요스케 서기관, 국토부 도로국 공무원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무선충전 전기버스 시승하고 급전시설을 둘러보았으며, 시정현황을 비롯한 시범사업 및 세계 최초 무선충전 전기버스 기술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기존의 플러그를 꼽아 충전하는 전기자동차와 달리 도로에 매설된 급전선로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이용하여 무선으로 충전하며 달리는 신개념의 전기자동차로 구미시에서 세계 최초로 시범운행을 하고 있으며, 일본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한·일도로협력회의는 한․일 양국간 도로분야의 기술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회의로 올해에는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한국에서 개최하고 있다. 김종구 시민기자
올해 최고의 시책으로 ‘김천자두 5kg 소포장 규격화사업’ 선정 김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시주요업무평가위원 및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신규시책 평가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대회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시책을 발굴하여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시정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띤 경쟁을 펼친 총 10건의 우수시책은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신규시책 사업 중 각 부서에서 제출한 26건을 자체평가위원회에서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한 것으로, 평가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장 3명, 외부전문위원 7명으로 구성된 김천시 주요업무 평가위원회에서 2차 실무심사를 가졌다. 이번 평가를 통해 발전가능성이 있는 시책은 예산과 인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실행 가능한 시책개발을 유도하여 공직 내 창의적인 행정문화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농축산과에서 제출한 ‘김천자두 5kg 소포장 규격화사업’이 선정되었고, 우수상은 새마을문화관광과에서 제출한 ‘유휴지 활용 친환경 자연학습 체험장 및 축제장 조성’, 보건소에서 제출한 ‘찾아가는 헬스케어팀 운영’이 각각 선정됐다. 우정길 주요업무평가위원장은 “지역경쟁력
칠곡문화원(원장 장인희)은 28일 오후 2시 왜관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경북 선비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선비아카데미는 한국 정신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경북의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재조명하여 모범도민을 양성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칠곡군민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사상에 정통한 대학교수 및 전문가를 초빙해 전문지식의 이해를 돕는 교양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9월 10일 개강하여 11월 28일까지 총 22회차 50시간으로 개설됐으며, 지난 14일 현장체험으로 경주 양동마을, 영천 임고마을등을 찾아 옛 선비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며 숭고한 선비정신과 위상을 조명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식전행사로 한국국학진흥원 윤용섭 부원장을 초청하여 『유교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라는 주제로 특강을 마련하여 수료식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장인희 칠곡문화원장은 “선비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경북 선비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선비정신을 겸비한 모범 군민 양성에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최용섭 기자
의성군 복지정책평가 4,000만원 특별지원금 받아 의성군은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 ‘2012년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 평가’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에따라 2013년 11월28일 The - K 서울호텔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특별지원금 4,000만원을 받았다. 복지정책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사업의 추진성과를 평가·환류 함으로써 자치단체 복지서비스의 질적 수준 제고와 지역간 복지수준 격차 완화를 위해 복지사업 종합평가, 지역사회복지계획,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중점사업 등 5개 부문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230곳을 대상으로 2012년 지역복지계획 연차별시행계획 수립이 적정성, 보편사업은 국고보조사업 운영의 2012년 운영성과, 지역사업은 해당지역의 고유·특화사업의 2012년 운영성과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의성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복지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과 다양하고 능동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선진 복지 행정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용섭 기자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주도한 최고 경영인에 뽑혀 김영석 영천시장은 지난 27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3 한국의 최고 경영인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경영부문에서 최고의 실적을 인정받아 최고 경영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동아일보와 채널A 방송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여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경제상황에서 창조적이고 탁월한 경영혁신 능력과 차별화된 경영 마인드와 선진기법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주도한 최고경영인에게 시상하는 행사로 한국경제의 발전을 위해 미래성장 배경을 만들어가는 데 모범이 되는 경영전략과 비전을 벤치마킹 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증진하고 미래성장동력을 계발, 강화하여 한국경제의 기초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시상은 전국 262개 지방자치단체 중 공약사항 평가와 이행현황 점검을 통해 23%인 60명의 1차 후보를 선정하고, 1차 후보자중 학계・산업계 등 전문가 평가를 거쳐 30명의 2차 후보를 선정한 후, 최종심의위원회가 심사기준에 따른 공적서 평가와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8개의 지자체를 분야별로 선정했다. 영천시는 고부가 첨단항공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공원식)는 27일 경주시 황오동에서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 1,000장을 경주시 자활센타에서 추천받은 연탄을 사용하는 5가구를 방문해 연탄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상북도관광공사 임․직원들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연탄을 차량이 진입 할 수 없는 골목을 줄지어 서서 한장한장 서로에게 전달하여 가구당 200장씩 주민들의 가정까지 직접 나르며 작지만 따뜻한 나눔의 뜻을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조금 힘은 들었지만 우리가 나른 연탄 한장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다는 마음에 뿌듯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연탄을 지원받은 대상자 김말선(65세,여)씨는 갑자기 찬바람이 불고 지난해와 달리 연탄 배달의 손길이 줄어 어떻게 추운겨울을 지내야 하는지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라며 고마음을 전했다. 경상북도관광공사는 GTC봉사단이란 테마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봉사단은 전 직원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특기와 적성을 살려 부서에관계없이 참여하는 봉사단체이다. 이번 연탄 나눔봉사활동은 나눔지기 봉사
경상북도는 11월 27일 한국소방안전협회 대구경북지부에서 대학 연구실 등에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인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경북도내 35개 대학의 소방·위험물안전관리자, 연구실 안전환경관리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주요내용으로는 폭발 등 사고사례와 안전대책, 연구실 안전진단과 위험성 평가에 따른 개선방안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영남대학교에서는 자체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대학 연구실의 안전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소방본부는 대학 연구실에 대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맞춤형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최용섭 기자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성장 잠재력 확충에 중점투자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2014년도 예산안 규모를 1천55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3년도 당초예산 1천405억원보다 10.3%(145억원)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9.8%(136억원) 증가한 1천528억원이며, 특별회계는 69.2%(9억원) 늘어난 22억원이다. 분야별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에 32.3% 늘어난 366억원으로 전체의 23.6%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농림해양수산 220억원(14.2%), 문화 및 관광 161억원(10.4%), 일반공공행정 105억원(6.8%), 사회복지 103억원(6.7%), 환경보호 86억원(5.6%) 순이며 예산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공공질서 및 안전에 80억원으로 올해보다 67% 늘어났으며 특히, 군민행복 추구를 위한 사회복지분야는 17.9% 늘어났다. 예산이 대폭 늘어나게 된 이유는 사상 최고의 국도비 보조금 확보와 (637억원, 전년대비 105억원 증가) 이에 따른 군비부담금 26억원 증가와 함께, 임대주택 건립에 25억원, 지방채 상환에 16억원, 늘어난 각종 관광인프라시설과 여객터미널 등 각종시설물 관리비용 증가와 6.4지방선거 경
물야면(면장 이승락) 개단1리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자작둔지 경로당 준공식이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전 11시 자작둔지 경로당 전정에서 개최했다. 개단리 56-6번지에 신축된 개단1리 경로당은 부지 241㎡에 연면적 74.56㎡의 경량철골구조로 방 1개, 거실1, 주방 1개, 화장실 1개 등 노인들이 친목 도모와 함께 여가활동, 취미생활, 정보교환 등을 할 수 있는 여러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총사업비 88,300천원(보조 70,000천원, 자부담 18,300천원)을 들여 7월에 공사를 시작해 금년 11월에 완공했다. 한편, 개단1리 경로당 신축추진위원장인 박현석 이장(61세)은 “그동안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어 마을 어르신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 경로당 준공으로 훌륭한 휴식공간이 생기게 되어 기쁘고, 아울러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군청 및 여러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뜻 깊은 소회를 전했다. 내빈 축사가 끝난 후에는 준공 테이프 절단식과 기념촬영이 이어졌으며 참석한 마을 주민들과 내빈들 모두 마을 부녀회에서 마련한 점심식사를 나누며 개단1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경로당
울진군수(임광원)은 백암온천 관광특구에 침체된 온천경기부양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지원 공모사업에‘온정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2014년부터 2017년까지(4년간) 총사업비 70억원(국비49억, 지방비21)을 투자한다. 주요사업은 힐링파크조성(다목적레포츠시설), 녹정워터프론터(생태하천조성), 로컬푸드거리, 만남의 광장, 백암온천 문화거리조성, 힐링로드 조성, 관광지 안내표지판을 설치한다. 울진군 온정면소재지는 천혜의 관광자원인 백암온천 관광특구가 입지하여 백암산, 백암 신선계곡 등의 수려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경제적 발달과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여가활동 및 생활체육에 대한 욕구의 증대와 관광객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과 증가수요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백암온천 관광지를 힐링으로 탈바꿈 하기 위하여 구 온정중학교 부지에 천혜의 관광자원 백암온천과 연계하여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운동휴양 레포츠단지를 개발하고 온정면소재지를 통과하는 국도 88호선을 따라, 보행자도로정비, 스토리조형물과 친환경 LED조명, 트릭아트 포토존을 설치하여 면소재지 백암온천로 문화의 거리를 조성한다. 울진군은 백암온천 관광특구 경기활성화를 위하
경주시는 27일 10시 노인양로시설인 천우자애원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박재우 천우자애원 이사장을 비롯한 노인복지시설원장과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의 나눔행사를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날로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위해 경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간의 교류증진을 통한 자원연계로 기부문화를 활성화하여 복지인프라구축에 목적을 두고 희망농원복지협동회에서 후원한 계란 2만개, 계분비료 200 포(시가 450만원 상당)와 경주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경주시니어클럽에서 직접 재배하고 생산한 고구마 25박스, 찰보리빵 50박스, 참기름, 깨, 배추, 무우 등(시가 250만원 상당)을 천우자애원을 비롯한 노인복지시설 10개소에 전달하였다. 전달식에 이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경북노인복지문화센터 공연팀의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문이 되어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또한 NVH코리아(주)에서는 경로무료급식소인 ‘이웃집’에 난방설비를 후원하기로 약속하였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사회복지시설간의 교류증진과 자원연계를 계기로 기부문화를 활성화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지원을 아끼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직원과 경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경준) 직원은 (사)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에 동참하기 위하여 11월 27일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하여 가구당 200장씩 연탄을 배달하여 냉방에 온기를 불어넣고 얼어붙은 마음도 녹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에서는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 가정을 발굴하여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경주지부에 대상자를 추천하여 가구당 200장씩 연탄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고, 경주지역자활센터, 지역 사회단체 와 더불어 2004년부터 매년 100여 가구에 총 20,000장(9,400,000원 상당)씩 10년째 1,000가구 이상 연탄을 전달하고 있고, 오늘 사랑의 연탄나눔 배달에도 동참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시민이 나보다 더 어려운 시민을 위하여 십시일반 모금을 통한 후원과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이 전개되었고, 타 단체에도 전파되어 점차 확대되는등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늘 연탄을 지원받은 월성동 독거노인 李모 어르신은 올해는 겨울이 유난히 춥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013년 대한민국 공공경영대상에서 창조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경주시는 최양식 시장이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11월 29일 개최하는 2013 대한민국 공공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창조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는다고 11월 27일 밝혔다. 이번 2013대한민국 공공경영대상 시상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글로벌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창조적이고 탁월한 경영혁신 능력과 차별화된 경영마인드와 선진적인 경영기법으로 대한민국 공공경영 활동을 주도한 자치단체장, 공기업대표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벤치마킹 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가 공공경영의 역량을 상승시키기 위해 제정된 권위있는 상이다. 이 상은 국내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체 등 창조적이고 탁월한 경영혁신을 기본으로 창조경영, 윤리경영, 혁신경영, 사회책임경영, 지속가능경영, 지역사회발전, 지식경영, 신뢰경영, 상생경영 등 10개 분야에 대해 탁월한 업적과 영향력을 발휘한 기초단체와 기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최양식 시장은 삼국통일의 정신적 기반이 된 화백정신․ 화랑정신․선덕정신을 실천하
포항시는 26일 시청 16층 기업지원상담센터에서 외국인투자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외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포항외국인전용단지에 입주한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 HC T&P기업 및 철강공단 내에 진출한 에어릭스, 린데코리아 등 10개 기업체를 초청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포항에 증액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 황상현 대리는 외투기업 실무자 협의체 구성 및 새주소 전산연계 지연 등을 건의했고, 린데코리아 이호근 부장은 업종 특성상 전기료 피크타임 적용이 매우 어렵다는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황병한 경제산업국장은 “법적인 문제는 해당관련기관과 협의하는 등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3년도 외국인 투자환경은 유럽의 재정위기, 중국의 긴축기조,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많이 위축됐으나 포항시는 향후에도 외국인투자기업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외국인 직접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외국인학교 설립 등 다각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
농가 생산물량과 소비 추이를 지켜본 뒤 12월 초까지 추진할 예정 포항시는 김장철을 맞아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를 비롯한 관내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연계한 김장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올해 배추, 무 등 김장재료의 가격 폭락으로 지역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자 ‘한 가정 10포기씩 김장 더 하기’ 캠페인과 함께 김장재료 가격 안정화를 목표로 추진된 것이다. 이번 김장시장은 지난 16일 장성동 토요직거래장터를 시작으로 20일 양덕 풍림아이원, 용흥 우방아파트, 우방신천지 등 관내 대단위 아파트를 대상으로 배추, 무, 마늘, 생강, 소금, 젓갈 등 김장재료 및 절임배추 판매를 중점으로 하여 추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톤 트럭 20대 분량의 배추․무가 소진됐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젓갈과 고추, 단배추, 열무 등이 집중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에는 토요직거래장터에서 김장시장과 함께 그동안 장터를 이용해준 준 소비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고객 감사이벤트’를 개최해 장터 참가자들이 생산한 푸짐한 경품이 김장시장을 후끈 달구기도 했다. 이날 경품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저렴하게 품질 좋은 김장재료도 사고, 경품에도 당첨돼 김치도 담그기 전에 김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