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울진군공무원협의회는(회장 금동찬) 4월 27일 오후 3시 30분 울진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출범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제6대 울진군공무원협의회는 ‘가까이서 보고! 작은 소리도 듣고! 함께 뛰는 열린공협!’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1국 9부로 조직을 구성했다. 출범식에는 임광원 울진군수, 이세진 울진군의장, 도·군의원, 경상북도 각 시·군 노조단체 회장, 군청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개회선언, 노동의례, 연혁소개, 감사패 전달, 이·취임사, 결의문 낭독, 제6대 임원단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금동찬 울진군공무원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울진군의 조직과 구성원 모두의 만족을 이끌어 내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공동체를 구축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부당·불합리함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유관단체와의 연대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6대 협의회는 화환 대신 기증받은 물품(쌀)을 직접 포장해 어려운 관내 소년, 소녀 가장에게 전달하여 기부문화를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4월 28일 육군 제50사단 121연대와 관동팔경 제1경인 월송정 해안 주변에 설치된 해안철조망을 철거하기로 합의각서를 체결하였다. 지난해 8월에도 해안관광 명소인 근남면 산포리와 진복리 일대 약 1.5km의 철조망을 철거함으로써 푸른바다를 한 눈에 조망 할 수 있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체결한 합의각서는 121연대에서 월송정 일대 약 250m 철조망을 제거하고 과학화 감시장비인 열화상카메라 2대와 노후화된 전투진지 보수, 가로등 설치를 울진군에서 설치하는 조건으로 체결되었다. 앞으로도 울진군은 군사작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해안지역 철조망을 과학화 감시장비로 전환하여 지역발전은 물론 해안경계태세를 더 한층 강화하는 1석2조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군부대와 협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
경북 포항시가 5월 1일부터 14일까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5월 관광주간’을 맞아 산업과학 및 문화유적 투어를 운영한다. 시는 관광주간 운영을 위해 포항문화관광해설사 10여명의 사전답사를 마쳤으며, 5월 1일과 2일 이틀간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상북도 과학교육원, 글로벌안전센터, 포스코역사관을 둘러보는 코스의 산업과학투어를 진행한다. 또 경주시의 협조를 얻어 경주 양동마을과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의 떡만들기 체험, 덕동문화마을 등을 둘러보는 코스의 문화유적투어를 5월 3일과 5일, 9일, 10일 운영한다. 투어는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시티투어와 연계해 운영되며, 참가접수는 가람관광여행사(054-251-3800)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5월 관광주간 동안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포항해양스포츠아카데미, 구룡포수협 수산물유통센터, 포항특산품상설판매장, 포항부추빵, 요리마시따 포항상대점, 갤럭시호텔, 리치모텔, 베니키아호텔 포항, 영일대호텔, 필로스호텔을 이용하거나 입장하는 관광객에 대해 10~3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항시 김영철 국제협력관광과장은 “5월 관광주간 운영을 통해 지역 특산물과 관광자원
영덕군이 자랑하는 최고의 명품 브랜드 영덕대게가 『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산물 부문에서 4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며 전국 최고의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소비자들이 직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이번 행사에는 총 7만 317명의 소비자들이 참여해 사전 기초조사와 소비자 설문, 전문가 인증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하고 있다.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며 16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대게는 각종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유의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영덕군은 9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정 지역으로 연안 앞바다는 갯벌과 모래가 적당히 섞여 있어 영덕대게가 담백한 맛을 지킬 수 있는 천혜의 서식환경을 가지고 있다. 영덕대게가 유난히 다리가 길고 속살이 푸짐하며 유난히 쫄깃하고 감칠맛 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매년 대게철인 11월부터 5월까지 영덕군은 블루로드를 따라 형성된 대게상가를 찾아 영덕대게를 맛보러 오는 관광객들로 7번국도가 극심한 정체현상을 겪을 정도로 북적인다. 매년
경상북도의회(의장 장대진)는 4월 23일(목) 민족 자존의 섬 독도에서 제27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일본의 독도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가 우리 땅임을 다시한번 국내외에 재천명하고 영토수호의 확고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장대진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집행부 공무원, 취재진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독도 선착장에 도착한 경북도의회 의원들은 먼저 전복치패 방류 행사를 가진후 임시회을 열어 개회식과 독도방문 활성화와 울릉도 정주여건 개선을 촉구하는 남진복의원의 5분발언을 갖고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도발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도의회는 결의문에서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인 독도에 대해 일체의 침탈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하고 『방위백서』, 『외교청서』, 각종 교과서 등에 기술한 독도 영유권 주장 내용을 즉각 삭제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어서, 대형 태극기를 내걸고 한복 두루마기를 입은채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제창, 만세삼창으로 이어지는 퍼포먼스를 갖고 독도수호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아울러, 최일선에서 독도를 지키고 있는 독도경비대
울진군(군수 임광원)과 왕피천계곡 에코투어 사업단(대표 사영호)이 102.84㎢(약 3천만평)에 이르는 왕피천 유역 생태․경관 보전지역 일대 생태탐방 둘레길 4개 노선, 3순환 코스 51.8km에 대하여 오는 5월 1일부터 사전예약 탐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왕피천 유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여 2005년 환경부의 생태ㆍ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생태경관보전지역은 녹지자연도 8등급 이상으로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 등 생물다양성이 잘 보전되어 있다. 특히, 동물자원으로는 산양, 하늘다람쥐, 수달 등 13종 이상과 식물자원은 고란초, 노랑무늬붓꽃, 꼬리진달래 등 다수가 서식하고 있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을 가로지르는 왕피천은 1급수에만 서식하는 버들치를 비롯하여 봄에는 은어, 황어 가을에는 연어가 소상하는 회귀성 어족의 산란터로서 자연의 보고로 불리고 있는 곳이다. 생태탐방로 주변에는 실직국 마지막왕의 피난처에 얽힌 전설과, 태풍을 예감한 용의 승천 및 보부상의 애환이 담긴 찬물내기 고산습지와 불영사계곡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2012년 환경부의 생태관광 시범지역 12개소 중 한곳으로 선정되어 지역주민들은 생태관광 육성이 지역경기에 큰 도움이 될 것
영덕문화원은 경상북도와 영덕군의 지원으로 문화원 강의실에서 군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선비아카데미’가 개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7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의가 진행되며, 대구·경북권의 대학교수와 국학진흥원 연구원 등 저명 강사가 출강해 선현들의 시대를 초월한 가치인 선비정신을 공부하게 된다. 그리고 교과목으로는 공자·맹자의 사상과 사서삼경 선독, 성학십도와 퇴계서, 유교사상과 현대사회 등 인문학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며 지역과 관련 있는, 존재(이휘일) 선생과 갈암(이현일) 선생의 홍범연의도 계획되어 있다. 류기도 문화원장은 “선비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지식을 아는 것에 그치지 말고 후손에게 전파해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자.”고 강조했다. 최태하 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은 22일 경북 영주시청에서 열린 ‘2015년 동주도시교류협의회’에 참석하여 동주도시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14개 도시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동주도시협의회 지역별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를 통해 상호교류와 상생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 특히 ‘문화관광 교류 협력사업’,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 공동 마케팅’ ‘지역행복생활권 공통사업 발굴’, ‘일반행정 비교 벤치마킹 사례발표회 개최’ 등 4개 공동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협정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키로 협의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미래지향적인 수평적 우호 협력 증진과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공동협정체결로 문화‧예술 및 민간‧공무원 등의 더욱 활발한 교류 활동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동주도시교류협의회는 도시 명 끝에 주(州)를 단 기초자치단체 13개 동주도시가 참여해 2003년에 협의회를 창립하였고, 양주시(2007년)와 여주시(2014년)가 추가로 가입해 총 15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도시들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한국의 대표도시로 역사‧문화‧경제의 유사성을 매개체로 공동협력 시 다양한 시너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창조도시 건설에 주력하고 있는 포항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포항시는 미래의 융합기술시대를 선도할 나노기술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나노융합기술원의 구축장비를 활용한 첨단기술 공동협력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22일 나노 및 멤스응용제품을 생산하는 ㈜SSADT와 센서 제조기업인 ㈜유우일렉트로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나노융합기술원은 첨단장비 및 시설과 공정·분석기술을 활용해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되며, 포항시는 지역 내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나노기술의 사업화 지원 등 정책적 방안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서울의 본사를 포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SSADT는 2012년에 설립해 나노기술을 활용한 LED조명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는 3D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에 연구 인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초기에 1억 5천만원을 투자, 2018 년까지 7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06년부터 센서 및 반도체 관련 개발생산 전문기업인 ㈜유우일렉트로닉스는 올해 시험적 공정실시를 통해 실리콘 웨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 제창 45주년을 맞이해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제45회 새마을의 날’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장대진 도의회 의장, 신재학 도 새마을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및 23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새마을운동 활성화 공로자들에 대한 포상·격려와 읍·면·동공동체운동선포를 위한 퍼포먼스, 공동체 추진위원 위촉장을 수여가 있었고, 새마을지도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새마을지도자 한마음경연대회를 개최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 경북도에서는 4월 20일부터 26일까지를 새마을주간으로 지정해 각 시군별로 새마을의 날 기념식, 새마을기 일제게양, 국토대청결운동, 새마을지도자 체육 행사 등 지역 실정에 맞게 새마을 주간을 운영키로 했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들로 하여금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을 드높이기 위해 2011년 2월 18일 새마을운동조직육성법을 개정해 1970년 4월 22일 박정희 대통령이 제창한 새마을운동을 기념하는 날이다.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가치, 업적을 국가가 공식 인정한 역사적으로 중요한 날이다. 경북도에서도 2013년 4월 11일 경상북도새마을운동지
영덕군은 첫 모내기를 영덕에서 실시 했다고 21일 밝혔다. 남정면 부흥리 고랫들 최원갑씨가 이희진 영덕군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0.3ha 논에 모를 심었다. 최씨는 지난 3월 중순 육모공장에서 모를 키워왔는데 전년도에 비해 4일 빠른 일정으로 모내기를 했다. 올봄 기상불안정과 품종변경(오대벼→운광벼)에 따른 생육기간 연장이 필요해서다. 남정면 부부 쌀작목반 반장 최규한씨는 8농가 1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석 전 햅쌀 생산을 목표로 매년 조생종을 심어 왔는데 올해 경작규모는 13ha에 이른다. 조생종벼는 일반벼에 비해 수확량은 다소 적지만 일반벼에 비해 포대(40kg)당 8-10천원 비싼 6만 2-3천원에 거래되고 농협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판매망도 안정적이다. 또한 연간 소득은 1억 5천여만 원으로 농가당 1,900만원이 기대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첫모내기 현장을 찾아 이앙기에 탑승해 직접 모내기 시연을 하며 쌀생산을 선도하고 있는 부부쌀 작목반을 격려하는 한편, 금년 풍년농사 기원과 함께 앞으로도 영덕 쌀의 품질향상과 경쟁력강화를 위해 더욱 앞장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첫모내기를 하는 최원갑씨는 “우리 작목반은 일반농가들과 차별화된 추석전
울진 관광두레 조직체인 왕피천아홉구비(회장 남중학)에서 오는 4월 25일 굴구지마을 앞 왕피천축제장 일원에서 '2015 왕피천아홉구비 봄나물체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봄나물채취 체험과 왕피천 용소 트레킹을 시작으로, 12시부터는 봄나물 음식 시식과 다양한 놀이 및 체험이 준비되어있다. 주민들이 직접 안내하는 봄나물 채취체험과 용소 트레킹은 각 50명씩 선착순 예약을 받아 진행된다. 이번 ‘2015 왕피천아홉구비 봄나물체험’ 행사에는 봄나물 채취와 왕피천 용소 트레킹뿐만 아니라 봄나물비빔밥 만들기, 쑥떡메치기, 나물전 만들기, 조약돌 색칠하기, 돌탑 쌓기, 고무신 세면대로 받기, 행운의 동전 던지기, 고사리 체험, 고향장터, 동물농장, 시식코너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울진 왕피천은 왕이 두 번이나 피난해서 불러진 이름으로 2005년부터 여의도의 35배인 약 3천만평이 왕피천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2013년 생태관광지정제가 되면서 전국 16개 지역과 함께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었다. 굴구지마을은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추진하는 관광두레 사업의 육성조직으로 선정되었으며 PD(이
경상북도가 기본이 바로 선 공직사회를 위해 새로운 공직자 상을 제시하는 등 조직문화 개혁을 본격화하고 있다. 경북도는 21일 대구 EXCO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실원국장, 시군 부단체장, 출자출연기관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 도청시대의 변화와 미래를 이끌 새 공무원상, ‘미래 국민일꾼! 개선장군’ 선포 및 공직혁신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미래 새 공직자상 ‘개선장군’은 도민의 신뢰받는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경북에서 선도적으로 만들어 정부혁신에 앞장서 나가자는 의지가 담긴 것이다. 개혁인, 선봉인, 행정장인, 미래일꾼 등 4개 분야에서 14개 과제로 시행된다. 개선장군 선포, 갑을형태 혁파 사례연극, 미래인재 디자인 설명, 공직혁신 특강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관용 도지사가 직원대표에게 전달한 개혁, 선봉, 장인, 일꾼 4가지 미래열쇠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이 미래열쇠는 ‘신도청시대 도민행복과 경북발전을 위해 공무원들의 역량과 의지를 최대한 이끌어 내자’는 뜻을 담고 있으면서 ‘도민 눈높이까지 경북도 공무원이 달라질 것’이라는 공직사회 개혁을 결의하는 의지도 함께 담고 있다. 또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대형 현수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4월 21일 행정구역 명칭변경 선포식을 개최하고 ‘금강송면, 매화면’이라는 새로운면 명칭 변경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면사무소 전정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수의 금강송면, 매화면 선포와 면사무소 표지석 제막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정구역 명칭변경은 지난해 자체 여론조사를 통해 군민의 적극적인 의견을 수렴 통해 추진되었다. 울진군 관계자는 “방위적 개념이던 서면, 원남면을 ‘금강송면’과 ‘매화면’으로의 변경을 통해 금강송 소나무와 매화나무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울진군의 지명도를 높여 관광객 유치와 자치경쟁력을 향상시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물 포럼을 계기로 한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지방외교가 13일에도 이어졌다. 이날 압데리라 벤키란 모로코 총리, 야노쉬 아데르 헝가리 대통령, 우쉬 아이드 UNSGAB(유엔사무총장 물과 위생 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국빈급 인사들과 연이어 회동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KTX신경주 역사 귀빈실에서 귀국하는 야노쉬 아데르 헝가리 대통령과 환담을 갖고, 2차 대전 과거사 사과 문제, 문화교류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누며, 양국 간의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1월 독일 나치 학살의 상징인 홀러코스트 추모일을 앞두고 아데르 대통령은 나치의 인종말살에 헝가리가 협력한 것을 인정하고 이를 사과한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부끄러운 과거사를 인정한 과감한 결단에 대해 존경을 표한다”며 “일본의 아베 총리가 아데르 대통령을 좀 배웠으면 좋겠다”는 말로 최근 일본의 역사왜곡을 꼬집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러면서 “역사는 부정한다고 달라지지 않는 진리이므로, 이를 인정하고 반성할 때만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일본의 역사왜국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함께 대응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아데르 대통령도 깊은 공감을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