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18일 인천주안초등학교에서 열린 '1000 작가 문집 출판회'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인천주안초등학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학교 문집을 만들며 소통하고 있다. 올해는 887명의 학생, 25명의 학부모, 45명의 교직원, 총 957명이 학교 문집을 만들었고, 45명이 만든 그림책 9권을 발간했다. 이날 출판회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모여 책을 쓰며 느꼈던 소회를 발표하고, 공동체 간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성훈 교육감은 "한 학교에서 학생과 선생님들, 학부모님들이 함께 모여 천 명의 작가가 나왔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인천주안초등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만든 뜻깊은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 교육감은 "좋은 글이라고 하는 것은 좋은 삶을 살았을 때 나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함께 글을 읽고 쓰며, 바르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구청 종합민원실에 설치된 '혼인신고 기념 포토 존'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새롭게 꾸며져 신혼부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혼인신고 기념 포토 존을 계절에 따라 주제를 바꿔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귀여운 인형들로 꾸며져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혼인신고를 위해 민원실을 찾은 신혼부부들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배경에서 특별한 순간을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포토 존에는 핸드폰 거치대가 설치돼 있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촬영 요청 시에는 즉석카메라를 이용한 사진 촬영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신혼부부에게 냉장고나 자석 판 등에 부착할 수 있는 미니 자석 액자도 함께 증정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토 존에서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께서도 예쁜 사진을 찍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혼인신고 부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부부의 행복한 출발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보건소는 지난 18일 구청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건강걷기교실 및 걷기자율동아리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사업 활동영상 감상 ▲우수 체험수기 발표 ▲우수 참여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는 건강생활실천 유공자 표창이 신설됐다. 민관협력을 이끈 권동철 부평구체육회장과 생활 속 걷기운동 실천 확산에 이바지한 우수자 1명(정순이 님)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부평공원, 굴포천둘레길, 원적산공원, 열우물 4코스로 구성된 '건강걷기교실' 및 원하는 곳을 걷는 '걷기 자율동아리'를 운영했으며, 지난달 마무리했다. 두 프로그램에는 총 495명이 참여했고, 이 중 132명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사(체성분, 혈액검사)를 실시, 82명(62.1%)의 체중이 감소하는 등 건강기능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김윤자 부평구보건소장은 "일상 속 걷기운동의 확산으로 지역 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주민의 건강이 증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건강걷기교실 및 자율동아리에 참여할 신규 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내년 2월부터 부평구보건소(☎509-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7일 목포에서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인'옹진청정호'의 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선박이 건조되고 있는 목포에서 진행된 이날 진수식에는 임현택 옹진군 부군수를 비롯해 서무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장, 정승호 한국메이드 부사장, 이현흥 오션선박기술 대표 등이 참석해 옹진청정호의 진수를 축하했다. 옹진청정호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208톤급 운반선으로 1회 운항 시 약 50톤의 해양쓰레기를 운반할 수 있어, 근해도서 및 연평면의 해양쓰레기를 보다 신속하게 반출해 청결한 도서환경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현택 부군수는 "옹진청정호의 진수를 위해 힘써주신 여러 관련 기관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옹진청정호가 운항되면 옹진군 보다 청결한 도서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수된 옹진청정호는 마무리 과정을 거쳐 2025년 2월 말 건조가 완료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9일 수성스퀘어에서 각급 학교 교감,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49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대구인성(마음)교육 성과보고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부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정량평가에서 대구시교육청의 '나의 마음에서 시작해 모두가 함께 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 국가 시책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대구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0.9%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고, 학교폭력 피해율은 지난해 대비 56.6% 감소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인성교육과 마음교육의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각 학교의 내년도 교육 방향을 함께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우수사례 발표, 마음교육법 특강, 주요 전달사항 안내로 구성됐으며, ▲중등은 오전 9시 30분부터, ▲초등은 오후 2시부터 급별로 각각 운영된다. 사례발표에서는 ▲학생 참여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고전을 통한 인성교육 실천, ▲마음학기제, ▲마음교육 워크북 활용, ▲마음교육 러닝페어 등 급별 인성교육과 마음교육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특강은 세종사이버대학교 곽윤정 교수가 '뇌 과학
해남군의 '작은학교 살리기 캠페인'이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의 국민통합정책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19일 해남군에 따르면 통합위는 국민통합 문화 확산을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상생, 이주민 통합, 인구구조변화 대응 등 3개 분야에 대해 국민통합정책 우수사례 발굴을 추진해 왔다. 해남군 작은학교 살리기 "땅끝해남으로 공부하러 갈래요"는 전국 지자체에서 발굴된 103건 중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주민들이 주도해 민관학 협업으로 폐교 위기의 작은학교를 살리고 인구 유입까지 이끌어낸 지역상생 사례로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21년 북일면에서 시작한 작은학교 살리기 캠페인은 해남 전역으로 확산돼 지금까지 학생 77명을 포함해 42가구, 171명이 해남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빈집 리모델링 및 주거플랫폼 구축해 전학가구에 제공하고, 학부모 일자리 연계 등 농촌유학 생활의 기반을 지원하는 한편 작은학교에 대한 전폭적 지원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유학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속가능한 도농 상생발전의 모범사례로 부각됐다. 이번 시상식과 사례발표는 19일 정부서울청사 열린 '국민통합정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진행됐다. 수상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방조제 개보수 사업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로부터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하는 시행계획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포두면 해창만, 남양면 해내, 대서면 송림 방조제로 축조된 지 40년 이상 된 노후시설로, 안전 점검 결과 D등급을 받았다. 특히, 시설물 노후화, 제방 여유고 부족, 사석 이탈 등으로 누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해수 침투로 농경지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해창만 방조제는 배수갑문을 작동하는 권양기의 내구연한이 지나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고흥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방조제 개보수 사업 필요성을 건의했으며, 그 결과 포두면 해창만(96억 원), 남양면 해내(29억 원), 대서면 송림(25억 원) 방조제 3개소에 필요한 사업비 15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시행계획 최종 승인에 따라 사업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2025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농경지의 염해 피해와 풍수해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태풍이나 해일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노후 방조제를 수
완주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보다 1단계 더 상승한 종합청렴도 상위권인 2등급을 달성했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민권익위는 해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462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국민과 내부 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설문조사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각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지표 이행실적과 효과로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 실태 감점 등을 종합해 최종 5개 등급으로 청렴도를 측정해 결과를 발표한다. 완주군은 올해 78.6점으로 전국 군 단위 기초지자체 평균보다 4.2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청렴체감도·노력도 부문 모두 다른 지자체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완주군은 조직 전반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간부 공무원 대상 청렴서약식 추진 ▲청렴 교육 및 마일리지 제도 운영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1부서1청렴 시책 발굴·추진 ▲강도 높은 복무 감찰 등을 추진하는 등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시행해 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군의 청렴도 향상은 모든 공직자가 청렴 정책에 공감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해 준 결과다"며 "앞으로도 공정하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8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4년도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중앙단위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청장 표창패와 시상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2년 중앙단위 평가 '우수', 2023년 도단위 평가 '대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2024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한 해 동안 이룩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관 및 유공자를 격려하는 자리로, 정찬식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농촌진흥사업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2개 시·군과 유공자 4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성과 전시품으로는 5년 연속 경남 우수 브랜드쌀로 선정된 '수(水)려한 합천 영호진미'를 비롯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성과물인 녹각영지워터, 합천막걸리 선물세트, 맛좀봐라 선물세트, 합춘춘란 재배키트, 화장품 '올루' 등이 전시·홍보됐다. 기관 수상뿐만 아니라 개인 부문에서도 강소농연합회 박경철 회원과 특별한정원 김종환 대표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이재숙 소장은 "합천군이 농촌진흥사업 성과평가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지난 18일 대출로 마련한 전세보증금을 떼여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채무조정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도내 전세사기 피해자의 약 70%가 젊은 층으로 대출을 통해 전세보증금을 마련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면서 대출상환이 곤란해진다. 정부의 저리 대환대출을 이용하더라도 오랜 기간 채무변제를 이행해야하기 때문에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 절차를 받는 것을 고민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이 전세피해지원센터 측의 설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법의 지원제도와 대출조정 방안 ▲채무조정 제도의 개념과 절차 ▲개인회생, 개인워크아웃, 특례 채무조정 사례 비교 등 피해자의 다양한 상황에 대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강연이 제공됐다. 권지웅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장은 "채무조정 정보를 필요로 하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많아 2차례에 걸쳐 채무조정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법에 따른 파산, 회생절차 등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