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제5기 정보공개위원회 민간위원 위촉 행정안전부는 12월 6일 제5기 정보공개위원회 민간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장에는 서울대 법학대학원장을 역임한 김건식 서울대 교수가, 위원에는 심경수 충남대 교수, 김상겸 동국대 법과대학장, 유희숙 대림대 교수, 조형곤 21C미래교육연합 대표가 위촉되었다. 정보공개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보공개에 관한 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 정보공개 기준 수립 및 운영실태 평가 등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2004년 설치되었다. 위원은 정보공개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5인과 행안부·총리실·법무부·기재부 차관 등 총 9인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정보공개 제도는 지난 1996년 아시아에서 최초이자 세계에서 13번째로 도입되었다. 제도 도입 이후, 위원회의 적극적인 자문활동 등에 힘입어 정보공개 대상기관의 확대(2만5천개→3만여개), 비공개 정보의 축소, 정보공개 처리기간 단축(15일→10일) 등 청구인 편의 위주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2006년부터는 정보공개시스템(open.go.kr)을 구축해 국민들에게 시공간 제약 없는 온라인 정보공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식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11월 21일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박영주 이건산업(주) 회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2015년 2월 18일까지이다. 신임 박영주 이사장은 그동안 한국메세나협의회 회장, 현대미술관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여 년간 기업의 문화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이건음악회를 무료로 개최하는 등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이러한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인정받아 2005년에는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을 수상하였으며, 예술의전당 후원회에서도 수석부회장 및 고문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온 바 있다. 향후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공연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의 위상 제고 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박영주 예술의전당 이사장 약력 ㅇ 생년월일 : 1941년 1월 29일 ㅇ 학력 - 경기고(1959) -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63) ㅇ 주요경력 - 이건산업(주) 대표이사 회장(1993년~ 현재) -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현재) - 한-칠레 협회 회장(현재) - 현대미술관회 회장(2009년~2011년) - 한국메세나협의회 회장(2005년~2012년) - 예술의전당 후원회(1999년~2007년 부회
고려인삼의 효능에 대한 임상학적 연구성과 인정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세계인삼과학상인 ‘진피아상(GinPIA; Ginseng Panax Innovation Award)’의 제2회 수상자로 캐나다 토론토대학 영양의학과 블라드미르 북산(Vladimir Vuksan)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진피아상은 고려인삼 RD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룩한 연구자 또는 연구팀에게 주어지는 국제적 학술상이다. 이 상은 고려인삼의 세계명품화로 대한민국 인삼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작년 6월 농촌진흥청 훈령으로 처음 제정됐으며 올해 2번째 시상을 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6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3개월 20일 동안 국내외 대학, 연구소 및 언론사 등 432개소를 대상으로 ‘제2회 세계인삼과학상’ 시상계획을 공고 후 응모자 접수를 받았다. 접수결과, 해외에서는 중국, 캐나다, 일본 등 3개나라 5명, 국내에서는 서울대 의대 등 5개 대학에서 5명 등 국내외에서 총 10명이 지원했으며, 분야별로는 효능 6명, 기초기반 4명으로 2개 분야에 응모했다. 진피아상 심사위원회에서는 지난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 2차례에 걸쳐 수상후보자들의 인삼연구 업적에 대해 논
공정위, 제조업감시과 강영규 사무관 등 3인 선정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세계 기업집단 소속 (주)신세계, (주)이마트 및 (주)에브리데이리테일이 계열사인 (주)신세계SVN 및 (주)조선호텔에게 판매 수수료를 과소 책정하는 방법으로 부당하게 지원한 행위를 밝혀낸 제조업감시과 강영규 사무관, 이영진 조사관, 송혜민 조사관을 10월의 공정인으로 선정했다. (사진=공정거래위원회) 이들은 판매수수료 인하를 통해 계열회사를 지원한 정황을 포착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신세계 그룹 소속 3개사의 부당 지원행위를 밝혀냈다. 부당 지원행위는 그룹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루이지는 경우가 많아 임의조사의 특성상 관련자료 확보가 쉽지 않음에도 철저한 조사 계획과 현장조사를 통해 그룹 고위층이 개입된 정황을 확보했다. 또한, 이마트에 입점한 베이커리 및 피자 업체가 계열 회사인 신세계SVN이 유일하여 정상가격(수수료) 산정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수수료율 결정방식, 경쟁업체의 수수료율, 거래관행 등 관련 자료에 대한 철저한 분석 및 관계자 진술 등을 통해 부당 지원행위를 입증하고 제재했다. 이번 조치는 그간 대기업집단 소속 회사가 총수일가 및 계열회사가 대부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세종학당의 명예학당장으로 위촉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명예학당장은 1990년 문화부가 독립 부처로 출발할 때 어문출판국 내에 어문과를 설치해 국어 정책의 기본 방향을 설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국립국어연구원(현 국립국어원)을 설립해 우리 말과 글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 명예학당장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대표 기관인 세종학당은 언어뿐만 아니라 언어 속에 담긴 우리의 문화를 전하고 상호 교류하는 공간을 지향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명예학당장은 앞으로 세계 한국어 교육자 대회, 해외 한국어 교원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에서 특강과 교육으로 우리말의 세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추석을 앞두고 21일 결손가정 아동들이 생활하는 경기도 군포시 소재 보육시설 '성 요한의 집'을 방문했다. 신 차관은 이날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바르게 성장하고 있는 원생들을 격려했다. 또 결손가정 아동들을 한 가족처럼 보살피는 사회복지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부는 9월 17일 동북아역사재단 제3대 이사장에 김학준(金學俊) 독도연구보전협회 회장을 임명했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대학원에서 정치학으로 석사학위를,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대통령공보수석 비서관, 청와대 대변인, 시립인천대학교 총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동아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독도연구보전협회 회장, 동아일보 고문, 단국대학교 이사장 및 아시아기자협회 이사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김 이사장은 그간의 학계 및 언론계 활동 등 다방면의 경력에 비추어 동북아의 역사 문제 및 독도 관련 사항에 대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와 정책수립을 전담하고 있는 동북아역사재단의 제3대 이사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7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에 장원석(65세) 단국대학교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 성과의 현장 실용화 촉진을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 성격의 농촌진흥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장원석 신임이사장은 경기 안성 출신으로 안법고, 고려대 농업경제학과(학사, 석사)와 오스트리아 비엔나국립대학교(박사)를 나왔다. 이후 1982년부터 2012년 2월까지 단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무총리 정책평가위원, 농림부 농업통상정책협의회 의장 및 농림업무 심사평가 등 각종 정부업무 평가 및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특히, 2003년 8월부터 2005년 2월까지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신임 이사장은 오랜 학계 근무와 농업관련 정책에 참여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기관운영 등 경영혁신을 통해 재단을 최정예 농업과학기술 실용화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형성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경찰청은 8월 22일 국민의 인권 눈높이를 존중하는 인권수호기관으로서의 정착과 경찰 인권정책 발전을 위해 제4대 경찰청인권위원장으로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김형성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형성 신임 경찰청 인권위원장은 마산고.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Georg-August Univ. Goettingen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헌법학회 회장.국회 입법조사처 초대처장 및 헌법재판소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헌법학 분야의 전문가로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신임 김형성 경찰청 인권위원장은 지난 2009년 9월 경찰청 인권위원으로 위촉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껴왔는데 이번에 인권위원장으로 선임되어 그 어깨가 한층 무거워졌다며 앞으로 경찰이 명실상부한 인권보호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찰청은 인권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변호사.교수.종교단체 관계자 등 각계각층에서 신망 받는 외부인사 13명으로 제4기 경찰청 인권위원회가 구성되어 경찰의 인권보호활동 전반에 걸쳐 사전.사후 평가 등 자문과 권고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이날열
산림과학원 이선영 박사팀, 셀룰로오스서 분리막 얻어내 나무의 화학적 주성분인 셀룰로오스에서 리튬이온 전지의 핵심소재인 분리막을 얻어내는 방법이 세계최초로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원에 의해 개발됐다. 친환경 소재로 분리막을 만드는 원천기술인 이 연구의 성과가 상용화 되면 우리나라는 1조2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세계 리튬이온 2차전지 분리막 시장에서 엄청난 대체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룰로오스 나노종이 분리막의 LED Light 시연.(사진=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이선영 박사(45)는 나무에서 추출한 다공성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로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현재 대부분의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은 석유계 올레핀 수지인 다공성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을 사용하고 있다. 이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은 지난달 말 영국왕립화학회가 발행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저널오브머티어리얼스케미스트리’에 게재됐다. 이 박사가 강원대학교 화학공학과 이상영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이 연구는 나무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분리막을 만들었다는 데서 과학적 측면에서도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박사팀은 셀룰로오스를 기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