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0일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2024년 충청북도광역이동지원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충청북도 특별교통수단 종사자와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성과와 2025년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 및 시스템에 대한 안내를 받고 특별교통수단 운영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충청북도광역이동지원센터는 지난 5월 출범 후 도내 이용 대상자가 10,367명 증가했으며, 총 467,482회 특별교통수단차량을 이용했고 배차신청 후 승차까지는 평균 17.6분이 소요돼 전년 대비 3분 정도 단축된 것을 운영 성과로 보고했다. 도 관계자는 '25년에는 운전원 추가 확보 지원을 통해 승차 대기시간을 보다 단축하고 특별교통수단 종사자(운전원, 상담원, 관계자) 교육을 통해 인식을 개선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이용자 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충청북도광역이동지원센터는 금년도 5월부터 11개 시·군 특별교통수단차량에 대한 배차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통합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민들이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통해 연주가의 꿈을 펼쳤다. 시는 지난 19일 저녁 모현시립도서관에서 발표회를 개최하며 하반기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는 친구, 가족, 지인 등과 5명 이상으로 팀을 꾸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간적·경제적으로 부담됐던 악기 강습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발표회를 통해 악기 연주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발표회는 지난 8월부터 18주간의 강습을 마친 10팀, 62명이 참여했다. 수강생들은 행사에 참석한 지인, 가족 등에게 갈고닦은 연주실력을 뽐내며 따뜻한 연말을 선물했다. 또한 발표회 현장에서는 공연에 이어 수강생들의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이 상영돼 서로 격려와 축하를 건네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 수강생은 "악기 강습을 통해 바쁜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는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생활하며 지역사회를 빛내온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충 민원을 해소하고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감사법무담당관에 전담 직원을 두어 정당하게 부과된 지방세를 정상적으로 납부하기 힘든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경기 침체·폭설 등 재난에 따라 지방세 납세 등에 어려움이 있는 납세자에게 납세자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안성시는 지난 11월 27일~28일 유례없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게 지방세 체납처분 유예 신청을 승인했고, 지방세 관련 고충 민원을 시정하는 등 최근 2년간 29건의 지방세 고충 민원 중 17건을 반영해 269,577천원의 감세 등 업무를 처리했다. 납세자보호관에게 신청 대상은 ▲지방세 고충 민원 ▲세무상담 관련 사항▲세무조사·체납처분 등 권리보호요청 사항 ▲세무조사 기간 연장 및 연기 사항 ▲납부 기한 연장 등이며, 민원신청서를 작성해 시 납세자 보호관에게 신청하면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폭설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 경영하는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체들이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활용해 경제
과천시는 20일 시청 로비에서 '2024년 유공시민 표창 및 감사장 수여식'을 열어 지역사회 발전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기관·단체를 격려했다. 이번 수여식은 한 해 동안 과천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이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수여식에서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선 시민 7명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13명 ▲SNS시민기자단 우수활동자 3명 ▲보육 유공자 2명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유공자 4명 ▲우수다독자 3명 등 총 45명의 시민과 단체에 표창과 감사패가 전달됐다. 특히 개인뿐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와 나눔에 꾸준히 기여해 온 관내 기업들도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식정보타운 신규 입주 기업인 경동제약, 신성이엔지, JW이종호재단은 물론, 오랜 기간 나눔 활동에 앞장선 ㈜베스트로 등이 수상자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 한해 과천시가 추진했던 여러 사업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이라며 수상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2025년에도 시민과 함께 '더 살기 좋은 도시 과천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한해의 끝과 시작을 알리는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해남 땅끝마을은 북위 34도 17분 32초 우리나라 땅끝지점이 위치한 곳으로, 매년 12월 31일과 1월 1일에 걸쳐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는 갑진년 청룡의 해를 보내고, 을사년 청사의 해를 맞이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기념행사가 준비돼 있다. 2024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허각, 딕펑스, 박강수 등이 출연하는 땅끝 음악회와 맴섬 앞에서 펼쳐지는 불쇼, 익스트림 벌룬쇼, 버블쇼 등이 열린다. 특히 자정을 앞두고, 참석자들이 다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하고, 대규모 불꽃쇼로 화려하게 신년을 맞이할 예정이다. 땅끝 지점인 땅끝탑 방문객에게는 새해 행운을 빌어주는 방문기념 무료 사진 촬영과 함께 한정판 기념품을 증정한다. 축제장에서는 청년들이 운영하는 땅끝 포차와 2,500원 떡국 판매로 땅끝을 찾은 관광객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인근 해양자연사박물관 야간 무료개방과 함께 땅끝관광지 스탬프랠리, 타로 운세 체험, 희망의 촛불 만들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5년 1월 1일에는 신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19일 계양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제9회 동 보장협의체 동행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행축제'는 '동네가 행복한 마을 공동체, 같이 길을 가는 보장협의체'라는 이중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한 해 동안 동 보장협의체의 주요활동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다. 특히, 동 보장협의체 연합회에서는 동행축제를 통해 작년에 이어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여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했다. 행사에서는 동 보장협의체 위원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해 지역복지 리더로서의 자긍심을 북돋았으며, 계산4동과 계양3동의 보장협의체 활동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보장협의체의 긍정적인 역할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한 이웃돕기 우수 기부업체 3곳 ▲㈜우주 ▲참좋은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사회복지법인 한길재단(한길안과병원)에 감사패를 수여하여 나눔의 가치를 높였다. 윤환 구청장은 "동 보장협의체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하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 위기가정 및 복지사각
하남시(시장 이현재)와 하남도시공사(사장 최철규)가 국내 굴지의 건설사와 금융기관 등의 뜨거운 관심 속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첨단산업 허브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이달 20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도시공사는 지난 19일 종합복지타운에서 우미건설, 쌍용건설을 비롯한 국내 주요 건설사와 금융기관, 시행사 등 총 52개 기업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콜번 복합 자족단지(가칭)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하산곡동 일원 약 25만㎡ 규모의 미군 반환공여구역인 캠프콜번 부지에 미래형 첨단산업 등 하남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자 민관합동 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캠프콜번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 후 개최하는 사업설명회로, 사업 참여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전반과 공모지침에 대한 세부사항을 상세히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남도시공사는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하남시와 함께 사업추진의 모든 과정에 적극 협조해나간다는 의지를 밝혔다.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산업기반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포커스가 맞춰진 만큼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최초로 평가 최고 등급(A)을 달성했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위험요인▲재난관리▲시설관리 3개 분야 33개 지표(71개 항목)에 대한 검증을 거쳐 총 5개 등급(A∼E)으로 평가한다. 김포시는 2022년도 C등급에서 2023년도 B등급에 이어 올해 전국 상위 15% 이내 지자체에 주어지는 최고 등급 A를 받아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국고지원을 2% 추가로 받게 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자연재난 발생 양상 변화에 따른 지자체 방재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도에는 안전부서를 안전기획 기능을 더욱 강화한 안전기획관으로 변경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아홈 메우기 시술비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사업을 기존 제1대구치에서 제2대구치까지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의 충치 예방과 건강한 영구치의 보존을 위해 마련됐다. 충치가 발생되지 않은 완전히 생성된 제1대구치(영구치 첫 번째 큰어금니)와 제2대구치(제1대구치 다음에 위치하는 두 번째 큰어금니)까지 총 8개 치아홈메우기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동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된 14세 이하 아동이며 신청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지역 내 협력 치과의료기관 23개소에 방문(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치아 건강은 아동일때부터 돌봐야 성인이 돼서도 구강 건강을 튼튼하게 유지 할 수 있다"며 "이번 치아홈메우기 시술비 지원 확대를 통해 아동의 사전 예방적 구강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8~19일 이틀간 창녕군사례관리지원센터에서 창녕돌봄마스터 사업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대회는 그동안 추진된 돌봄사업의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현장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해 온 6개 기관·단체와 읍면의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사업 성과와 사례 발표, 성과 영상 공유 등 순서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여러 기관과의 협력으로 창녕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경상남도가 주관한 통합돌봄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3년부터 2년간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은 주거, 보건의료, 일상생활 서비스 등 이용자 중심의 통합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