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비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 6월 말부터 증가세를 보이며, 이달 말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4주간 전국 기준 입원환자 수는 7월 셋째 주 226명에서 8월 둘째 주 1,359명으로 약 6배 급증했다. 현재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는 변이 바이러스 KP.3는 중증도와 치명률에서 이전 오미크론 변이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구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우선, 코로나19 치료제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발주 주기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단축하고, 지역 내 지정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을 구보건소 누리집에 게시해 주민들에게 안내한다. 또한, 감염에 취약한 시설의 집중 관리에 나선다. 자가진단키트,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자를 확보해 지원하고, 동일 집단에서 2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에는 전담대응팀을 운영한다. 아울러 우리들병원과 부민병원 2개소를 급성호흡기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9월 3일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해 '제19회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G밸리만의 산업문화축제인 'G밸리위크'(9월 2일∼6일) 기간 중 진행된다.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서울(KIBA 서울)이 주최하고 금천구, 구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가 후원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대회는 9월 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구로구 대륭포스트타워 8차 광장에서 시작해 금천구 서울디지털운동장까지 G밸리 전역을 가로지르는 약 3.5km 길이의 1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마라톤 대회의 의의와 상징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G밸리 1단지(구로구) 내에서 진행하던 코스를 G밸리 2, 3단지(금천구)까지 확대했다. 참가자는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배 번호표에 부착해 달릴 수 있으며, 이색적인 정보무늬를 준비한 참가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G밸리 기업인과 근로자, 지역주민을 포함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스마트 마라톤 대회 누리집(http://g-valley.kr) 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국내 최대 '2024 글로벌 일자리 대전(GLOBAL TALENT FAIR)'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청년 해외 취업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일자리 대전은 해외, 외국인 투자기업 등에 취업을 희망하는 글로벌 인재들을 위해 마련된 대규모 채용박람회다. 산업통상자원부 및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서초구,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시 등이 주관을 맡는다. 채용박람회는 ▲글로벌 일자리 해외취업관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관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의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구역별로 국내 청년들은 해외 일자리와 외국인 투자기업 취업 기회를 확인할 수 있고, 외국인 유학생들은 국내 취업에 대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또, 국내 최대규모의 글로벌 채용박람회인 만큼 총 4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유용한 취업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 채용관 ▲잡(JOB) 콘서트 ▲1:1 취업컨설팅 ▲현장 참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기업 채용관에서 채용 면접이 가능하고, 잡(JOB) 콘서트를 통해 취업특강과 채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한 금융지원책 '특별신용보증 사업'이 조기 마무리될 전망이다. 21일 마포구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마포구는 4년간 총 1천억 원의 자금을 관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고자 우리은행, 신용보증재단과 3자 업무 협약을 맺고, 매년 250억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도 높은 관심으로 조기 마감된 특별신용보증이 올해도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는 것이 마포구의 설명이다. 마포구에 소재한 사업장이라면 업종 제한 없이 연 3%대(3개월 CD변동금리)의 이율로 최대 5천만 원의 자금을 담보 없이 5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단, 유흥주점과 사행 시설 등 융자지원 제한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사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을 지참해 마포구청 접수처에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특별신용보증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특별신용보증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걱정을 덜어주는 동시에 골목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하반기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는 기억력, 집중력, 시공간 지각능력, 언어능력, 계산능력 등 다양한 인지영역을 향상할 수 있도록 신체활동과 두뇌활동으로 구분해 매주 다른 내용으로 찾아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다.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자기기를 활용한 키오스크 체험과 코트라스 인지훈련 문제를 추가했다. 또한 치매(기억력) 무료 검사와 기억 찾기 캠페인도 같이 진행해 나의 기억력 정도를 평가받아 볼 수 있고, 치매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도록 재밌게 구성했다. 하반기에는 8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8주 동안 ▲매주 화요일에는 대학동 '샘말공원'에서 ▲매주 수요일에는 인헌동 '밤골어린이공원'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관악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는 지난해 처음 계획해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 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상반기 운영 결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이상동기 범죄(속칭 '묻지마' 범죄) 예방을 위해 13개 안심귀갓길 구간에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 87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주변에 건물이 없는 경우 긴급상황 신고를 할 때 위치를 안내해주기 위한 번호판으로, 기초번호판 설치 사업은 주민의 불안감을 줄이고 범죄 예방을 위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강북경찰서 등과 협력해 주소정보시설을 활용, 조명형 기초번호판을 제작하고, 여성안심귀갓길 등 이면도로나 주택가 골목길, 긴급출동 지원이 필요한 보행 취약지역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 이는 구청, 경찰서 등으로 이원화된 관리번호를 기존 도로구간에 부여된 기초번호로 통일해 이용과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스마트폰으로 기초번호판을 촬영하면 QR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해 앱이 실행된다. 이때 112와 119 신고가 활성화돼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민 안전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야간에는 태양광을 활용한 LED조명으로 시인성을 높여 어두운 골목길을 통행하는 데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LED 기초번호판 설치를 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 나갈 미래 그린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제16기 시민환경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환경대학'은 2009년부터 시작된 이래 올해로 제16기를 맞이한다. 관악구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들로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기후 위기 ▲자연생태계 ▲지속 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주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환경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제16기 시민환경대학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기후 변화 연구 ▲미세먼지의 현황과 해결 방향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의 역할 등 최근 환경 문제로 대두되는 현안을 반영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를 직접 둘러보며 자연 생태계를 관찰하고 자연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현장실습도 진행한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 실습 교육을 편성해 수강생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그린리더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총 12회 중 9회 이상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관악구청장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교육은 9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서울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상담실에서 관내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전략을 안내하기 위한 '수시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시 집중 상담은 9월 9일부터 시작되는 2025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의대 정원 증원, 전공 자율선택제 등 다양한 변수에 대응해야 하는 수험생들의 입시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입시 상담사가 합격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희망하는 대학 및 학과의 전년도 입시 결과를 알려주고,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을 안내하는 등 맞춤형 지원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늦게까지 공부해야 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상담 기간 중 평일에는 21시까지 야간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이달 26일까지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edugeumcheon.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총 78명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수시모집 지원을 희망하는 모든 관내 학생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학과, 전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며, "학생들의 진로 진학을 더욱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16개 동 동장이 총집합하는 '동장 월례회의'가 딱딱한 분위기의 회의실이 아닌 지역 내 현장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마포구에 따르면 이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일념으로 동장단이 관련 부서의 설명과 함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이를 주민에게 생생하게 전하는 가교 역할을 도맡아 할 수 있도록 마포구가 마련한 회의 방식이다. 지난 5월 21일 마포구는 현장 중심의 첫 동장 월례회의를 홍대 레드로드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동장단은 올해 4월 새 단장을 마친 홍대 레드로드의 R1·R2 구간부터 R7 구간까지 걸으며 시설물을 살피고, 합정역 7번 출구부터 마포새빛문화숲까지 이어지는 합정동 하늘길을 찾아 상권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6월 동장 월례회의는 아현시장과 아현시민주차장, 7월에는 상암동에 자리한 시인의 거리와 정식 개장을 앞둔 반려동물 캠핑장에서 진행됐다. 현장을 살펴본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동장단은 한데 모여 현장 방문의 느낀 점을 공유하고 보완 사항과 처리 계획 등을 논의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실제 논의 과정에서 반려동물 캠핑장 발전 방안으로 동별 홍보단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35년된 목4동 동청사 등 낡은 시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8개 동 주민센터의 노후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상반기 추가경정예산 약 10억원을 확보하고, 수요조사 및 현장조사 등을 거쳐 건축물 내구연한, 시급성, 민원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노후시설 개선 대상은 목2·4동, 신월1·2·4동, 신정1·3·7동 등 8개 청사로, 이 중 목4동, 신정7동 청사는 1989년, 신월2동 청사는 1992년에 준공돼 시설개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구는 순차적으로 보강공사 등을 추진해 오는 12월까지 동별 시설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먼저 목2동 주민센터는 대강당 노후화로 자치회관 프로그램 이용자의 지속적인 불편 민원이 있어왔다. 이에 다목적홀 바닥 마루를 교체하고 균열된 내벽 보수, 창고 설치 등 대강당 이용 여건을 개선한다. 목4동 주민센터는 타일이 균열·탈락하고 포세식이었던 화장실을 전면 보수하고 노후된 유휴공간에 창고 및 강의실·휴게실을 새롭게 조성한다. 신월1동 주민센터는 강당 창틀 누수로 인한 보수를 실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