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늦은 밤 귀가하는 구민들의 안전을 보다 철저히 지키고자 주택가 골목, 어두운 이면도로 등 안전 취약구역을 중심으로 도로 표지병(바닥조명)을 확대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도로 표지병은 일몰이나 우천 등으로 주위 밝기가 일정 조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발광하는 '바닥조명 장치'로, 야간에 시인성이 뛰어나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자연적 감시 효과를 통해 범죄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범죄예방 안심마을 환경 구축 사업'과 연계해 좁고 어두운 골목을 중심으로 도로 표지병 설치를 추진, 이번에 53개의 표지병을 새로 설치하고 시인성이 약한 조명 19개는 교체하면서 총 411개의 표지병으로 골목길 곳곳을 밝히고 있다. 바닥 매립 설치로 도로 이용 불편과 인근 주택의 빛 공해도 최소화했다. 한편,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마을보안관 ▲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장비 지원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사업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고 안전사각지대를 좁혀나가고 있다. 올해 초부터 1인가구 밀집지역에 배치돼 활동 중인 '양천구 안심마을보안관'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30분까지 경찰 순찰차가
"용산이 대한민국의 정치·경제·문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완성됐습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가 성공적으로 조성돼 구민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11월 28일 용산정비창 일대 도시개발구역 지정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구는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왔다. 용산구는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위해 특별 전담조직(TF)을 꾸리고 서울시 및 코레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구 TF는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투명하고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난해 3월부터 6차례 TF 회의를 운영했다. 시는 물론 코레일과 실무자 회의를 22차례 이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통상 6개월 정도 걸리는 '구역 지정 검토 및 입안' 절차를 44일 만에 처리해 서울시에 전달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이 빠를수록 용산 구민에게 돌아갈 혜택이 크기 때문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사업은 2013년 민간 주도의 개발사업이 무산된 후, 공공 주도의 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추진했으며, 11년 만에 구역 지정을 통해 법적 효력을 확보했다. 구는 국제업무지구 내 외국인들의 정주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3일 서울시 주관 신속통합기획 전시회의 '주민 참여의 날 자치구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서울시 정비사업 지원 정책이다. 신속통합기획 전시회는 12월 22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운영된다. 행사에는 관내 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 선정 구역인 시흥1동 871번지, 수시모집 선정 구역인 독산2동 1036번지와 1072번지, 공모 추진 중인 독산2동 380번지 일대 주민 20여 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속통합기획 정책 설명을 듣고, 완료 대상지에 대한 전시를 관람하고 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시구 관계자와 주민 간의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을 통해 정비사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주민은 "전시관람과 토크콘서트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재개발을 추진하며 궁금했던 정비계획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였다.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더 다양한 기회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성공적인 신속통합기획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주택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노후화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음식물류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전파식별(RFID) 종량기 설치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보급률이 2년 만에 기존 37.1%에서 71%로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음식물류폐기물 세대별 RFID 시스템'은 개별계량 장치에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하면 배출량이 자동 계량되어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배출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있으며, RFID 종량기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음식물쓰레기 관리 정책 수립과 수수료 부과 등에도 활용된다. 구는 50세대 이상 공동주택 123개 단지 57,377세대에 모두 971대의 RFID 기반 개별계량 장치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민선8기 들어 항공기소음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RFID 종량기를 무상지원하며 본격적으로 확대 보급을 시작했고 올해부터는 지역 상관없이 신청 공동주택에 종량기 구입·설치비 전액을 무상지원했다. 또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노후 대단지에는 종량기 구축을 위한 기반 전기공사를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온북(업무용 노트북)'을 활용한 전국 최초 스마트 현장 행정서비스 '서초 간다go!'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온북'은 공무원이 어디서나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으로 업무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성을 갖춘 업무용 노트북이다. 그간 공공기관에서는 보안 때문에 업무망과 인터넷망 접속을 구분해 외부에서 행정업무를 진행하기 힘들었는데, 온북을 통하면 보안규정을 지키면서도 장소에 상관없이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중앙부처를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활용한 '온북'을 이번에 지자체로 확대하면서, 서초구가 선도적으로 업무 혁신에 나서게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공공지능정책과 및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구축한 '온북'을 활용해 현장 행정서비스 '생애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서초 간다go!'를 12월 셋째 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서초 간다go!'는 생애 최초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학교에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발급 신청을 처리해 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업 중에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자신의 첫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구는 학교 현장에서 스캐너 등의 장비를 사용해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예기치 못한 땅꺼짐(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 도로 하부 공동탐사'를 실시해 숨어있는 공동(空洞) 31곳을 보수했다고 밝혔다. 공동(空洞)은 도로 아래 지반이 비어 있는 상태로 방치하면 대형 인명 사고 발생과 재산 피해로 이어져 사전 탐지와 보수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마포구는 지역 내 전체 구도(區道) 377km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개년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탐사하고 있다. 2024년에는 구도(차도, 보도) 40.1km 구간을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이용해 도로 하부를 1차 탐사·분석했다. 1차 조사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된 지역은 천공기와 내시경을 이용한 2차 정밀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31개의 공동을 확인했다. 이후 발견된 공동을 보수 완료해 땅꺼짐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도로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마포구가 이번 탐사로 발견한 공동은 주로 매설관 하부의 다짐 부족, 지하 매설물 파손, 하수관 파손 등이 원인이었다. 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도로 하부 탐사와 선제적 보수,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구민의 안전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습 폭설로 낙상사고 발생, 차량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관악구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독려하고,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 주민들의 부담을 덜고자 '착한가격업소 이용후기 SNS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가격 ▲위생 ▲청결도 등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 구는 현재 119개소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해 운영중이며,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 속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이벤트를 실시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벤트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여자 15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이벤트 기간 내 관악구 소재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한 인증사진 2∼3장(▲가게외부 ▲음식 ▲결제내역 등)을 이용 후기와 함께 본인 SNS에 올린 후 네이버 신청폼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단, 응모는 업소별 1번만 가능하며, 착한가격업소를 2곳 이상 이용한 경우에는 중복참여도 가능하다. 한편, 구는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상시 접수 중이다. 신청방법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난임 예방과 고위험 임신의 조기 발견을 목표로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난임 진단을 받은 인구는 22.9만 명에서 2022년 23.4만 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아울러 만혼, 고령출산 경향으로 인한 난임 및 고위험 임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난임 시술 1인당 진료비는 2018년 127만 3,668원에서 2022년 184만 4,354원으로 크게 올랐다. 이에 강북구는 남녀 모두의 임신 전 건강관리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11월부터 임신 사전 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5∼49세 강북구 거주 남녀이며 소득, 결혼 여부, 자녀 수에 상관없이 25∼29세(1주기), 30∼39세(2주기), 40∼49세(3주기) 주기별 1회, 최대 3회까지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난소, 자궁 등)검사이며, 남성은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포함)이다. 지원 금액은 여성 최대 13만원, 남성 최대 5만원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강북구보건소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0일까지 관내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11개 구간을 집중 단속구간으로 정해 불법 주·정차를 강력하게 단속하기로 했다. 집중 단속구간은 ▲ 가산로7길 ▲ 가산로9길 ▲ 범안로18길 ▲ 범안로20길 ▲ 시흥대로141길 ▲ 시흥대로148길 ▲ 시흥대로150길 ▲ 시흥대로51길 ▲ 시흥대로40길 ▲ 독산로54길 ▲ 독산로36길이다. 6일까지는 금천경찰서와 합동해 은행나무 오거리 일대 특별단속을 진행한다. 불법 주·정차나 교통법규 위반 행위로 적발되면 과태료나 범칙금이 부과된다. 또한 '주말 및 공휴일 불법 주·정차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단속 지역'을 4개소 추가해 단속을 확대할 예정이다. 단속에 대한 안내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 하단 전광판에 송출된다. 단속 관련 현수막도 설치해 홍보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불법 주·정차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울 계획이다. 한편, 구는 고정형 폐쇄 회로 텔레비전이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기 전에 미리 단속 구역에 주·정차한 운전자에게 단속 구역임을 알리고 이동 주차할 것을 안내하는 '불법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거주지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2024년 마포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오는 5일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와 지역 수요처 관계자 약 400명이 참석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시부터는 자원봉사자들이 한 해 동안 실천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으로 시작한다. 이어 14시부터는 오랜 시간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배우 오윤아의 '사랑이 답입니다'라는 자원봉사자 격려 강연과 팝페라, 바이올린 공연이 더해져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본행사인 기념식은 15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자원봉사 활동 영상을 통해 지난 1년간의 봉사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뒤 우수 자원봉사자 198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한다. 특히 연 1,000시간 이상 봉사에 헌신한 '봉사왕' 8명과 연 300∼500시간을 봉사한 149명에게 특별한 감사와 격려를 전할 예정이다. 마포구는 올해도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주민참여 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