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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ㆍ투고

[기고] 작은 실천으로 청렴사회를 만들어 가자 / 최종걸

우리나라는 꾸준한 경제성장을 이루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왔다고 자부해왔다. 하지만 매번 반복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겪으며 사람들은 실망하고 서로를 불신하게 되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이런 문제의 원인에는 공직자들의 해이한 도덕성이 있었다.

 
개인의 이익을 앞세우는 사람들 속에서 첨단기술들은 아무런 힘도 발휘할 수 없었다.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공직자들의 청렴성이 매우 아쉬워지는 순간이었다.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은 성품이 높고 행실이 맑으며 탐욕이 없는 마음가짐을 의미한다. 일찍이 우리 조상들은 청렴을 공직자가 가져야할 최고의 덕목으로 생각하며 가르쳐왔다.

 
목민심서에서 청심은 공직자들이 청렴한 마음을 지니고 그대로 실천에 옮길 때 세상은 더욱 밝아지고 깨끗해짐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우선 공직 사회에서 앞장서야 한다. 현장에서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청렴한 행동이 조직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되고 많은 시민들의 공감을 이끄는 길이 될 것이다.

 
직원들에게 다양한 청렴 교육을 권장하고 청렴 서약을 통해서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켜가야 한다. 인터넷 게시판에 청렴 명언이나 인물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조직원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현장이나 민원상황에서도 원칙에 따라서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이런 노력과 실천이 계속 이어진다면 사회 전반에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란 영화 속의 어린아이가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다.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다보면 얼마 되지 않아 세상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진다는 동화같은 이야기이다. 나의 작은 실천이 내가 속한 조직과 더 나아가 사회 전체에 큰 울림이 됨을 기억하며 글을 마친다.


최종걸 / 울진소방서 후포119안전센터장


* 자매지 울진일보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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