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회인 '강원 문화유산 콘텐츠 발굴 연구회'는 29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 무형문화유산 콘텐츠 현황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혓다. 연구회는 지난 6월부터 강원도의 18개 시·군 중 9개 시·군의 비지정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현황을 파악하고, 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조사하는 강원 무형문화유산 콘텐츠 현황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강원문화유산 콘텐츠 발굴 연구회 김정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수행기관이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연구 결과물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재)강원문화재연구소는 중간보고 시 건의된 의견을 보완하고 강원특별자치도 9개 시·군의 무형문화유산을 28건 선정해 조사 결과를 보고했으며, 최종보고회 결과를 반영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정수 회장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잊혀져가는 무형문화유산 콘텐츠를 보전, 전승하기 위해 각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문화재로 지정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매년 커피축제가 열리고 있고, 주말이면 관광객으로 가득한 핫플레이스인 안목 커피거리, 무려 1,000여 개에 달하는 커피숍, 커피 명인 박이추 등을 보유하고 있는 강릉시는 자타 공인 국내 최고의 커피도시로 불린다. 강릉시와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커피를 산업화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의욕있게 추진했던 "1단계 강릉 커피산업 지속성장 플랫폼 구축" 사업은 올해 12월로 종료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에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커피 품질 및 성능개선, 시제품 제작, 부산물 업사이클링 지원, 제품 판로 확대 등을 통해 총 30여 개 기업을 지원했고, 커피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물 연계 ESG체험, 로스팅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또한, 강릉커피거점화위원회를 구성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강릉시 커피산업 등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부산에 이어 기초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제정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아울러 강릉시는 1단계 사업의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산업화하기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2단계 공모에 응모해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강릉시는 옥계면 일원(3개 지구), 연곡면 일원(2개 지구) 총 5개 지구를 선정하여 효율적인 지적관리를 위한 2024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되는 국가 정책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로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토지분쟁 해소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목적을 둔다. 시는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현내1지구, 현내2지구, 주수1지구, 방내1지구, 동덕1지구 총 2,280필지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람·공고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토지소유자의 2/3 이상 동의를 받아 강원특별자치도에 지구지정 승인을 요청하고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총 대상 105,576필지 중 8,341필지(7.9%)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토지에 따른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토지 경계를 명확하게 하여 이웃 간의 경계 분쟁 해소와 시민의 재
강릉시는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 뜻을 오래도록 간직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명예의 전당은 기부자들의 강릉을 사랑하는 소중한 마음에 보답하고 나눔의 가치를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자 1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를 대상으로 기부자의 이름, 소속, 기부금액을 게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강릉시 홈페이지-강릉소개-고향사랑기부제-기부자 명예의 전당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3. 11. 21. 기준 명예의 전당에는 19명의 고액기부자 중 등록에 동의한 12명의 기부자가 게시돼 있다. 현재 강릉시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은 '23. 11. 21. 기준 2,000건 182백만 원으로, 연말정산 시즌을 맞이해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유튜브 인스트림 광고, 시 공식 SNS 홍보, 주요관광지 현수막 설치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강릉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기금사업 선정에 만전을
굿네이버스 강원동남지부(지부장 박병기)는 11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삼척시청(시장 박상수)과 함께 삼척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더 좋은 양육 캠페인 ‘마음을 전하는 말’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 ‘2021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실태와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영유아·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94.2%는 부모교육이 필요하고, 그중에서도 자녀와의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과 긍정적 지도 방법 및 태도의 교육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굿네이버스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부모와 자녀 간 행복한 소통 방법을 배우고, 더 좋은 양육 환경 조성을 촉구하고자‘마음을 전하는 말’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자녀의 마음을 존중하고, 부모의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굿네이버스‘배우는 부모 자라는 아이’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 굿네이버스 강원동남지부는 더 좋은 양육캠페인 ‘마음을 전하는 말’을 진행해 부모, 자녀 간 건강한 소통 방법인 ‘상감바’ 대화법을 소개했다. ‘상감바 ’대화법은 상황, 감정, 바람 순서대로 부모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캠페인에서는 관련 예시를 보여주며 대화 방식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표현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
강릉시는 오는 22일 오후 옥천동 어울림플랫폼 3층 교육장에서 '강릉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이하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2조에 따른 도시재생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을 의미한다. 이번 전략계획 재정비(안) 내용에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정책 기조 및 강릉시 도시 구조와 여건 변화를 고려해 개발과 보존의 균형을 이루면서 지속 가능한 강릉형 재생의 방향성을 담았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전략계획 재정비(안)을 설명하고 시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재정비(안)에 반영할 계획이며, 이후 관계기관(부서)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전략계획을 열람·공고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를 통해 우리 시 특성에 맞는 최적의 계획을 수립해 원도심 활력 창출과 균형 발전 실현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공청회에 많이 참석해주셔서 좋은 의견을 제시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릉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8일 '2023년 건강생활 지원센터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업 성과대회는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건강생활 지원센터사업 운영원리에 기반한 사업 운영 성과를 파악하고,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기반, 주민참여, 지역자원 협력, 사업의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강릉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국가건강검진 결과 건강 위험 요인 1가지 이상 보유자에게 매달 우편 발송 및 등록관리 ▲만성질환 인지도 향상 교육 ▲체력 증진실 운영 ▲혈압기·혈당기 대여 사업 ▲캠페인 부스 운영 ▲전국 합동 캠페인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수행함으로써 강릉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2024년까지 관내 철암동 225-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철암 고터실 산업단지에 광물자원을 활용한 광물가공 및 광물자원 특화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철암 고터실 산업단지는 총 사업비 382억 원, 총 면적 19만 9,736.9㎡의 일반산업단지이다. 시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지난 26일 철암 고터실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하고 지형도면을 고시했으며, 철암 고터실 산업단지는 이번 계획 승인 고시에 따라 올해 말 공사 착공, 내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고터실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증대 등을 통해 반드시 2025년 태백시 경제 재도약을 이뤄내겠다"며 기대감과 각오를 내비쳤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모델을 공론화하기 위해 태백형 일자리창출 숙의·공론화 추진단(33명)을 구성하고, 오는 30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숙의·공론화 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문가의 강의와 의견개진 뿐만 아니라, 노사민정으로 구성된 4개조의 분임을 통해 참여자 중심의 상생협력 일자리 모델의 적합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상공회의소 사무국장(함억철), 장성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체 회장(최이호), 한국노총 강원태백지부 사무국장(장준형) 등이 분임을 리드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상생형 일자리모델 개발사업은 태백시를 중심으로 노사발전재단, 강원연구원, 그리고 ㈜녹색탄소연구소가 힘을 보태고 있으며, 지난 노사민정 실무협의회(8/31, 9/22, 10/10)를 거쳐 점점 더 구체적인 상생협력 모델이 형성돼 가고 있다. 태백시는 앞으로도 두 번 이상의 시민 참여 토론 과정을 개최해 합리적인 상생협력 모델의 타당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25일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신일)과 '지역관광·철도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태백시 관광자원과 지역 축제 등을 활용한 태백시만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태백시 관광자원 철도 연계 상품 개발 및 운영 협조 ▲태백 특화 관광자원(365 세이프타운, 구문소, 오로라파크, 지역축제 등) 활용 콘텐츠 개발 ▲철도 연계 상품 홍보 강화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마케팅 노력 등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됨으로써 앞으로 특색있는 철도 관광 상품과 홍보·마케팅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코레일관광개발과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