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여름엔진실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겨울엔벌거벗은 그대에게서진실을 본다
지나온 삶이 떳떳하기에벌거벗고도부끄러워하지 않는 그대
비우고, 또 비우고가슴처럼 따뜻한 봄을의연히 기다리는 그대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