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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詩】 가을-14 / 김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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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 꽃이 되는 가을은
두 번째 봄이지만
첫 번째 봄보다 더 아름답다
그래서
봄엔 시인이 별로 없지만
가을엔 누구나 시인


결실을 주렁주렁 매달고
단풍비를 맞으며
맑은 공기 마시며
인생의 가을에 맞은 자연의 가을
아! 감회가 참 새롭다


잠시의 착각이지만
단풍 숲 속에서
주인공이 된 나는
문학소년인가 문학소녀인가


열매를 주렁주렁 매단 자연의 가을
보람을 주렁주렁 매단 인생의 가을
자연의 가을이나
인생의 가을이나
가을은 너무너무 아름답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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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체부 장관 “문화·예술로 코로나 우울 이겨내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0 에든버러 문화장관회의’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방역과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소개한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0 에든버러 문화장관회의’는 ‘코로나19 상황 아래 문화의 변혁적 힘’을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영상 연설은 한국 정부의 성공적인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비롯한 문화예술 분야 방역과 지원 대책에 깊은 인상을 받은 문화장관회의 주최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문체부는 지난 6월 3일에도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 올리버 다우든 장관의 요청으로 한영 문화장관 간 화상회의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 방역 경험과 코로나19 관련 지원정책을 공유한 바 있다. 박양우 장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립문화예술기관의 온라인 공연·전시와 방탄소년단(BTS)의 ‘방방콘’ 등 비대면 문화예술 활동 사례를 소개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기술과 문화예술 콘텐츠가 함께 한다면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문화예술의 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인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라는 말처럼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