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인천

인천 연수구, 민간 기부채납 시설에 지역 첫 전용소극장 운영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민간 기부채납 시설을 활용해 구민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연수구 최초의 전용소극장을 준비 중이다.

 

열린 문화놀이터 형식으로 꾸며질 전용소극장 일대는 기획공연뿐만 아니라 전시와 창의적 체험을 통한 주민예술단 육성 등을 위한 다양한 문화 인프라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동춘동 926-8번지 일대에 지하 6층 지상 8층으로 2024년 문을 여는 대형상업시설 내 문화시설을 기부채납 받아 창의적 예술체험 공간인 '연수구 문화의 집 아트플러그'를 새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연수구는 지난해 11월 건축주인 ㈜서부티엔디 측과 공공문화시설 기부채납 기본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건축허가 신청과 시공사 선정에 맞춰 문화시설 컨셉 등을 협의 중이다.

 

연수구가 기부채납 받게 될 공간은 동춘동 스퀘어원플러스 지하1·2층 전용 면적 2천280㎡와 지상층 일부 공간으로 지하에는 12m 이상의 층고를 갖춘 객석 2개 층 규모의 소극장(314석)과 전시시설 등이 들어선다.

 

층별로는 지하 2층은 메인홀 1층 객석(216석)과 공연준비시설, 사무실 등이 들어서고 지하 1층은 2층 객석(98석)과 주 출입구, 전시공간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또 지상과 지하 1층에는 승기천 수변공간과 동선을 연계해 별도의 야외공연이 가능한 독립공간 기능의 '선큰' 무대로 꾸며져 공연장과 함께 지상에서 지하 1층으로 연결하는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 공간은 집합건축물의 정문 입구에 있어 차량 진입 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데다 보행자 주 진입 동선을 포함하고 있어 지역 내 몇 안 되는 명소로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구는 이번 문화시설이 연수구 최초의 전용소극장을 포함한 열린 문화놀이인 만큼 지역 대형상업시설인 이마트 연수점 등의 협조를 얻어 공공보행로를 확보하는 등 구민 접근성을 최대한 높여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곳은 연수구가 2014년부터 인천시로부터 무상 대부받아 '연수구 문화의 집 아트플러그'로 운영하던 곳으로 지난해 인천시의 토지매각 당시 매수자인 ㈜서부티엔디 측이 구민 의견을 반영해 시설 일부를 문화공간으로 기부채납하기로 통 큰 결정을 내려줬던 곳이다.

 

민간 사업자가 신축하는 상업시설에 공공문화시설이 들어서는 일은 드문 사례로 구는 주민들뿐 아니라 이마트 연수점과 스퀘어원 이용 고객에게도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 공간들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전문연극, 영화, 인디밴드 공연 등과 함께 주민주도형 극단, 미디어제작단, 마을기록단 등 주민예술단 육성을 위한 문화전진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 시설 외관도 건물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투여하는 미디어파사드 등을 활용해 미래문화도시 연수구에 걸맞은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꾸며질 '연수구 문화의 집 아트플러그'를 통해 수준 높은 다양하고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며"이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연수문화재단과도 맞물려 효율적인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인천연수구청




전국

더보기
완주군, 전국 근대5종대회 잇따라 유치 지역경제 특수 근대5종 실업팀을 창단한 완주군이 전국 근대5종 대회 유치에 잇따라 성공했다. 완주군은 26일 제26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와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전국대회가 완주군에서 연이어 개최된다고 밝혔다. 우선,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군 전역에서 열리고 있다. 근대5종 꿈나무인 전국의 초, 중, 고, 대학생 선수들을 비롯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완주에 머물고 있다.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대회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열린다. 전국 16개 시도의 근대5종 선수를 비롯해 임원 등 300여 명이 완주를 찾을 예정이다. 근대5종은 육상, 수영, 펜싱, 승마, 사격의 5개 종목을 한 선수가 다 소화해야 하는 운동으로 각 경기가 분산돼 치러진다. 대회 본부가 꾸려진 우석대학교 운동장에서는 육상, 사격, 장애물 경기가 열리고삼례읍에 위치한 완주군 문화체육센터에서는 펜싱, 소양면에 위치한 전북체고에서는 수영경기가 열린다. 특히, 현재 완주에는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 관계자 뿐만 아니라 한국실업연맹회장배 대회 관계자들도 사전 답사를 위해 다수 찾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회가 펼쳐지는 삼례읍과 봉동읍 일원 식

피플

더보기
유인촌 장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첫 방문은 밀양~통영 “로컬 100 현장을 직접 찾아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겠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21일 오전 서울역 3층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로컬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문체부는 지난 10월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 100으로 선정했다. 앞으로는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로컬100’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해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밀양시, 코레일관광개발, 지역문화진흥원과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을 출시하고, ‘로컬100’이 있는 지역을 방문하자는 캠페인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이하 로컬로)’를 이날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로컬로’ 캠페인은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기관의 누리소통망(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에 ‘로컬100’ 지역 방문 인증 사진 또는 영상 등을 게시하고, ‘로컬100’, ‘로컬로’ 또는 ‘로컬100’ 방문 장소 이름 등을 핵심어로 표시(해시태그)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게시물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할 지인 2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