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1일까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248명 전체 가정에 '케이크 키트'와 '과자집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외부 활동을 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우울감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크리스마스에는 기쁨을 선물하세요!'를 주제로 진행됐다.
키트를 전달받은 아이들은 가족들과 함께 케이크와 과자집을 만들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고, 완성된 케이크와 과자집을 가족들에게 선물하고 함께 먹으면서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구는 아이들이 완성한 케이크와 과자집의 사진과 후기를 오는 28일까지 전달받아 정성스럽게 참여한 아동 60명을 '드림스타트 가족 기쁨상'으로 선정해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전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추억하고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소소한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들을 대상으로 예년에 진행했던 대규모 행사, 체육활동 등을 대신해 양육코칭 부모교육, 가족 단위 놀이공원 방문 지원, 잡지구독 지원, 송편키트 배송 등 다양한 비대면·소규모 프로그램들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생활보장과(☎02-2600-5393)로 하면 된다.
<자료출처 : 강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