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구청장 허인환) 여자태권도선수단이 46㎏급에 최수영(22) 선수를, 67㎏급에 조희경(22) 선수를 각각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경희대학교 졸업 예정인 최수영 선수는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 1위, 2019년 코리아오픈 국제대회 3위, 제54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1위에 올랐으며, 계명대 졸업을 앞둔 조희경 선수는 2018∼2019 전국대학개인대회 동 체급 2연패(제45∼46회),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1위, 제30회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단체전 2위 등 화려한 입상 경력을 자랑하는 각 체급의 강자다.
선수단 김정규 감독은 "이번에 영입한 두 선수는 지난 경력도 훌륭하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한국 태권도의 재목"이라며 "코로나19로 지난해 거의 모든 대회가 취소되고 올해도 각종 대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앞으로 열릴 수 있는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수단의 올해 각오를 전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두 선수의 입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우리 선수단에서 기량을 더욱 갈고닦아 동구는 물론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각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다.
<자료출처 : 인천동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