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되는 건,
너와 나의 추억이 또다시 시작되는 것이고,
여름이 끝났다는 건,
너와 나의 추억이 그저 그런 기억으로
사라져 끝났다는 것이니,
난 또다시 시작되는 이 여름에
더 이상 두근거릴 수 없는
가여운 진심의 어딘가에서 서성이고 있다.
김별 | 글 쓰는 연주자
여름이 시작되는 건,
너와 나의 추억이 또다시 시작되는 것이고,
여름이 끝났다는 건,
너와 나의 추억이 그저 그런 기억으로
사라져 끝났다는 것이니,
난 또다시 시작되는 이 여름에
더 이상 두근거릴 수 없는
가여운 진심의 어딘가에서 서성이고 있다.
김별 | 글 쓰는 연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