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동계 빙상종목 인재 육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올림픽 유산인 경기장 시설을 활용해 시민들의 문화, 전시, 체육 활동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올림픽 유산 활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파라 아이스하키 강습, 전국의 유·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피겨스케이팅 체험 강습 및 단계별 강습과 스타급 올림피언 강사로 구성된 동계스포츠 아카데미사업을 지원해 동계올림픽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반다비 스포츠 캠프사업을 지원해 전국 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계스포츠 체험과 올림픽 가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체류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강릉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2024 청소년 동계올림픽 대회 홍보와 사전 붐업을 통해 대회 성공개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올림픽 유산인 강릉아레나에 내년 8월 개관을 목표로 지하에 50m 8레인의 수영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1층 복도에 e-zen 가설건축물에 임시로 설치된 올림픽 뮤지엄을 이전해 올림픽의 유치과정 및 다양한 기록을 위한 전시관과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상을 기록한 자원봉사기념관 조성과 더불어 동계 빙상종목 체험을 위한 XR체험관을 추가 조성해 이달 12월 중순에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