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와 외교부는 중남미 국가와 전자정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2일 파나마, 멕시코에 전자정부 협력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전자정부 협력사절단은 행자부·외교부·국민안전처·경찰청·서울시·정보화진흥원 등 기관의 전자정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멕시코에서 열리는 중남미 전자정부네트워크회의(RED GEALC)와 열린정부 파트너십(OGP) 회의에 참가해 우리 전자정부 시스템과 정부3.0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멕시코 공공행정부와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멕시코 전자정부 협력포럼을 개최한다.
파나마에서도 한-파나마 전자정부 협력포럼을 개최, 재난관리시스템과 통합센터 사이버보안 시스템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정부혁신청을 방문해 전자정부 협력위원회를 개최,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해 중남미 국가들과 우리의 전자정부 구축 및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우리 선진시스템의 대중남미 확산을 촉진함으로써 우리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