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화물 자동차 3대를 구매해 보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구매한 전기 화물차는 기존 청소 차량을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던 노동면, 율어면, 문덕면에 보급됐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대형폐기물 및 재활용품 등이 적기에 수거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거운 재활용품 및 대형폐기물 등을 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리프트 장치를 설치해 환경미화원들의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 화물차 보급으로 대기오염물질,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탄소중립에도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밤낮으로 수고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을 최대한 보호하고 근무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