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오늘 9월에 열리는 제35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할 종목별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구급 분야 1위 달서소방서 이제훈 소방장을 시작으로 화재진압 분야 1위 동부소방서, 최강소방관 1위 서부소방서 김석준 소방교, 구조전술 분야 1위 북부소방서까지 4개 종목 대표 선수 선발을 완료했다.
이번 자체대회를 통해 선발된 대표 선수들은 9월 27일부터 시작되는 전국대회 1위 탈환을 목표로 오는 7월 4일부터 집중 훈련에 돌입한다.
지난 2020년 종합 3위, 2021년 4위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올해는 전국 최강 타이틀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이용수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자체 경연을 통해 숙달된 기술로 대구 소방의 전문성이 전체적으로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