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전북 완주군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완주군은 21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올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완주경찰서을 비롯한 완주소방서, 완주교육지원청 및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 등 10여 명과 합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운영 예정인 물놀이 관리구역 17개소에 대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기관별 안전대책 사항과 협업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완주군의 물놀이 관리구역은 고산면 7곳, 운주면 9곳, 동상면 1곳이다.
군은 물놀이객의 안전을 위해 특별대책기간을 내달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설정하고 물놀이 안전 안내표지판 정비,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 등 물놀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물놀이 안전관리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및 핫라인을 구축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