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임직원 봉사단 '한국마사회 엔젤스'는 2일 추석맞이 지역사회 후원과 함께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웃음꽃 가득한 송편나눔' 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봉사 시작에 앞서 박찬정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계용 과천시장,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통해 한국마사회 임직원을 비롯한 나눔 봉사에 동참해준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뿐만 아니라 과천시 주요 인사 및 기업,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등 약 170여 명이 참가해 우리 민족의 추석 명절 대표 음식인 송편을 빚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추석을 앞두고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전달될 송편을 만드는데 기꺼이 손길을 나누며 밝은 분위기 속에서 봉사를 진행했다.
송편나눔 행사를 통해 형형색색 만들어진 송편은 추석 물품과 함께 지역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및 취약계층 13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마사회 엔젤스 담당자는 "명절에는 취약계층의 상대적 소외감이 더욱 커질 수 있는데 이렇게 손수 만든 추석 송편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넉넉한 한가위가 됐으면 좋겠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