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농업 경영인을 양성하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추진한 '2022년 보은군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군의회 의장, 졸업생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과보고, 졸업패 전달, 우수교육생 시상, 축사, 졸업 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2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대추, 치유농업 아카데미, 농업 드론 방제반 등 3개 과정으로 운영했으며 농업이론 및 현장 실습, 경영, 마케팅 등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교육이 이뤄줘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상은 대추 과정 학생장인 김진철(보은읍) 씨가 농촌진흥청장상, 김창수(보은읍), 홍승면(보은읍), 김부경(보은읍) 씨가 군수상을 수상했다.
최재형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 6개월간 열의를 가지고 참여해주신 교육생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농업인대학에서 갈고 닦은 농업 기술을 바탕으로 졸업생 모두가 보은군 농업을 이끌어가는 전문 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