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아림1004운동본부(본부장 최순탁)가 6일 거창군 상상생활문화센터에서 제3차 아림1004운동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아림1004운동지원 사업 3분기 운영 실적에 대한 심의와 함께 아림1004의 날 기념식 행사 계획 등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인사이동 등으로 새로 위촉돼 처음 회의에 참석한 보궐위원들은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으며 각자 분야가 다른 곳에서 활동하는 만큼 제도권 밖의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해 도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순탁 본부장은 "사람이 사람을 돕는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 운동으로 시작된 아림1004운동이 11년째 지속해서 활성화될 수 있었던 것은 운영위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아림1004운동이 어려운 거창군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제6기 운영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거창군 아림1004운동은 '사람이 사람을 돕는 아름다운 거창' 슬로건 아래 각계각층에서 모금에 동참하고 있으며 9월 말 현재까지 23억7천여만 원을 모금해 어려운 이웃 2,200여 가구에 14억4천여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