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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울산ㆍ경남

말레이시아 관광객 몰려오나…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 운항 재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말레이시아 국적 항공사이자 LCC 업계 강자인 에어아시아 엑스가 3일부터 주 3회(월, 수, 금) 쿠알라룸푸르~부산 직항 노선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 운항 재개는 부산관광공사가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진행한 에어아시아 엑스와의 업무협약에 따른 결실이면서, 팬데믹 이후 3년 만의 쿠알라룸푸르 직항 노선 재개로 국내 인바운드 관광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말레이시아 관광청이 공동으로 첫 항공기 승객 대상으로 환대 기념행사를 김해국제공항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는 말레이시아 승객과 함께 입국한 에어아시아 엑스 CEO인 벤자민 이스마일은 "우리는 역사적으로 매우 인기 있는 노선을 다시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쿠알라룸푸르에서 많은 관광 명소의 도시인 부산까지 직항편을 운항하는 첫 번째 항공사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부터 더욱 편리하고 저렴해지면서 관광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고 금년에 200,000명 정도 부산을 방문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노선 재개를 환영하면서도 "부산이 가지고 있는 지역 역사, 문화, 요리 및 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산의 콘텐츠가 말레이시아에 지속해서 소개되기를 희망하고 이를 위해 에어아시아 엑스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취항에 맞춰 말레이시아 언론사 10개사도 함께 방문해 3박 4일 동안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취재, 홍보하는 일정도 병행한다고 했다.

 

이와는 별개로 공사에서는 에어부산과 공동으로 일본 큐슈 지역과의 관광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후쿠오카 유력 여행사 10여개사를 초청해 2월 3일부터 5일까지 팸투어를 진행한다.

 

공사와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치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전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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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흑백요리사 셰프·박세리 등 문화외교자문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더 유명해진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골프 전설' 박세리 등을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7기 자문위원으로는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에빗' 오너셰프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 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등도 자문위원이 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