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강릉페이 가맹점을 대상으로 '강릉페이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 2분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강릉페이 매출액의 0.25%, 연간 최고 30만 원까지 지원하며 다수의 사업체를 가진 소상공인도 사업장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2분기 지원은 지난 3월 1분기에 미처 접수하지 못한 강릉페이 가맹점을 대상으로 하며, 연중 1회 접수로 매분기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1분기 신청자는 추가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지난 3월 진행한 1분기 접수에는 강릉페이 가맹점 1,394개소에 9,266천 원을 지급했다.
아울러 최근 강릉페이 할인율(캐시백) 상향으로 사용량이 증가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강릉페이 QR결제 가맹점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시행한 실물카드가 없어도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QR 결제 서비스는 현재 380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며, 신청은 강릉페이 앱이나 방문을 통해 할 수 있고 신청 가맹점주에게는 QR코드 패널과 가맹점 스티커가 제공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이 모바일 결제에 관심이 높은 만큼 많은 사업자가 신청해 더 많은 업소에서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