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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호남ㆍ제주

익산시, 농업인 재해피해 없는 안전마을 육성 '박차'

 

익산시는 농업인 재해피해 없는 안전한 농촌마을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 육성을 위해 재해예방 안전교육과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용안면 송정마을을 '농업인재해 안전마을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지난 6월 1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주민 21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작업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 응급처치 및 구급함 관리, 농작업 진드기 매개 감염성 질환 예방, 온열질환 예방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방법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및 스포츠 테이핑 방법을 소개하고 직접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어 마을 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이와 함께 재해안전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태양광 바닥 조명등과 고휘도 반사 테이프를 설치했으며, 방제복, 안전화 등 안전장비와 보조구 16종을 지원했다.

 

송정마을은 상추, 수박 등 하우스 작물이 많아 농작업 재해 노출이 큰 마을로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인들이 자발적인 안전 실천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로 변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고 재해에 안전한 농업·농촌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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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날’ 양일석·최인규 선생 등 67명 독립유공자 포상 국가보훈부는 제84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양일석 선생(애족장), 민병구 선생(건국포장), 최인규 선생(애족장) 등 67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일석 선생은 1921년 11월 전남 목포에서 사립 영흥학교 재학 중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군비 축소 관련 ‘워싱턴 회의’가 열리자 한국 독립 문제의 상정을 촉구하기 위해 만세 시위를 벌이다 체포돼 징역 10월을 선고받았다. 법정에서 ‘독립운동은 평소 소신’이라고 당당히 밝혀 한인 청년의 넘치는 기개와 독립운동에 대한 변함없는 확신을 보여줬다. 민병구 선생은 1933년 부산에서 동래공립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조선총독부의 민족 차별적 학교 교육에 반대하는 동맹휴교에 참여하다 무기정학을 받았다. 또 1939년 일본 야마구치 고등학교 재학 중 비밀결사 ‘여우회’ 활동으로 체포되는 등 식민지 하의 억압적 교육 환경 속에서 국내와 일본을 넘나들며 학생 독립운동을 이끌었다. 최인규 선생은 1940년 강원 삼척군에서 천곡교회 권사로 재직 중 조선총독부의 신사참배·동방요배 등 황국신민화 정책에 반대하다 체포돼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옥중 순국했다. 보훈부는 일제 말기 신사참배·동방요배 등 황국신민화 정책에 반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