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관광 활성화와 여행객의 편의 제공을 위한 합천 관광택시 사업을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합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관광지를 개인별 일정에 맞춰 여행할 수 있도록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사)합천군관광협의회에서 운영한다.
운영 코스는 옥전고분군·정양늪생태공원·영상테마파크를 경유하는 다라국 코스, 홍류동 계곡·해인사와 소리길·대장경테마파크를 경유하는 대장경 코스와 관광객 자율여행 코스인 수려한 코스로 운영된다.
다라국 코스와 대장경 코스는 8시간으로 구성돼 정상요금 16만원에서 70% 할인해 최종 요금 5만원으로 이용 가능하고, 수려한 코스는 50% 요금 할인해 5시간 5만원, 8시간 8만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규학 (사)합천군관광협의회장은 "관광택시 이용을 통해 합천을 찾는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관광택시 기사의 친절 서비스와 관광지 해설 교육 등을 통해 양질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