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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시니어 모델들 런웨이를 빛내다

 

서울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달 30일 금천뮤지컬센터에서 금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김미성) '바른자세와 모델워킹'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패션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장년의 활력과 열정을 증진해 제2의 인생 설계와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바른자세와 모델워킹' 프로그램은 중장년의 자세를 교정하고 모델로서의 꿈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좌이다. 모델워킹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하체근력도 강화해 건강에 큰 도움이 되고 자신감과 자존감도 올라가는 장점이 있다.

 

49세∼66세로 구성된 수강생들은 3월 한 달간 전문강사로부터 기본 워킹 및 자세잡기, 기본 포즈 및 턴, 기본 동선 등 교육을 받았다.

 

종강을 맞아 20여명의 수강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실력을 발휘하며 인생의 아름다운 한 페이지를 장식할 패션쇼 무대를 선보였다.

 

패션쇼는 1부와 2부로 진행됐고 1부 무대는 '열정'을 주제로 캐주얼 복장을 입고 열심히 살아온 내 인생을 표현했다. 2부는 '품위와 고귀함'을 주제로 정장을 입고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살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강서구, 종로구 모델워킹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연령대의 모델 80여명이 함께 출연해 패션쇼의 풍성함을 더했다.

 

한규숙(61세) 수강생은 "오로지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모델의 꿈에 한발 다가간 것 같아 설레고 감사하다"라며 자신들의 꿈을 펼쳐가는 것에 대한 열정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재성(59세) 수강생은 "나 자신을 잊고 바쁘게만 달려왔지만 다시 용기를 내어 도전하는 가슴 설레는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금천50플러스센터센터는 2020년 9월 개관해 중장년 이상 주민에게 안정적인 노후 생활 지원, 제2 인생 설계,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중장년층의 제2의 인생준비를 지원하는 금천50플러스센터에서 첫 패션쇼 개최를 축하드리며 열정적으로 참여하신 여러분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응원한다"라며 "오늘이 자신들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돼 인생 후반전을 멋지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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