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인천시에서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23년 실적) 지방세입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일 연수구에 따르면 지방세입운영 종합평가는 한 해 동안 지방세 및 세외수입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활동, 세정업무 개선 노력도 등 지방세와 세외수입 업무 추진 실적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
2개 분야 36개 지표별로 성과를 평가하고, 징수 규모(3개 그룹) 그룹별 1위 기관과 종합평점 합계 순위로 우수기관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연수구는 지방세 현년도 과징실적, 체납액 정리 활동, 세수기여 및 업무 과중도 등 전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로 A그룹(징수 규모 기준) 1위와 종합평점 합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의 영광과 함께 인천광역시장 표창과 조정교부금 1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한편, 연수구는 ▲납세자의 간편 환급 처리를 위한 '문자 환급신청 및 카카오톡 채널 환급신청 서비스' 실시 ▲외국인 납세자에게 정보 제공을 위한 '외국어 지방세·세외수입 리플릿' 제작 배부 등 사업을 추진했다.
이외에도 ▲임차인 보호를 위한 임대인 미납지방세 열람 장소 동 행정복지센터 확대 실시 ▲성실납세자에 대한 우대 및 지원을 위한 조례 마련 등 다양한 시책 추진을 위해 노력했고, 이러한 노력이 최우수기관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렵고 복잡한 세금 문제에 대한 구민의 고민 해소를 위한 노력과 편리하고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납세자가 공감할 수 있는 세무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