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4 (수)

  • 맑음동두천 6.2℃
  • 맑음강릉 7.9℃
  • 맑음서울 6.8℃
  • 맑음대전 8.1℃
  • 맑음대구 8.5℃
  • 맑음울산 9.0℃
  • 맑음광주 8.9℃
  • 맑음부산 11.2℃
  • 맑음고창 7.6℃
  • 구름많음제주 11.6℃
  • 구름조금강화 5.3℃
  • 맑음보은 6.2℃
  • 맑음금산 7.6℃
  • 구름조금강진군 10.2℃
  • 맑음경주시 9.2℃
  • 맑음거제 9.5℃
기상청 제공

호남ㆍ제주

전남도, '영산강 물빛 자전거길' 비전 선포

 

전라남도는 31일 나주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에서 담양댐∼영산강 하굿둑 122.5㎞에 이르는 자전거길을 '영산강 물빛 자전거길'로 새롭게 명명하고 '미래를 위한 힘찬 페달, 영산강 물빛 자전거길'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고광완 광주부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윤병태 나주시장, 이병노 담양군수, 최명수 전남도의원, 자전거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또한 그동안 추진한 영산강 자전거길 정비계획을 공유하고, 영산강 자전거길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는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2012년 조성된 영산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총연장 122.5㎞로 담양댐에서 영산강 하굿둑에 이르는 구간이다. 자전거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화와 편의시설 부족, 단절 구간 연결 등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있었다.

 

이에 전남도는 효율적 계획 수립을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영산강 자전거길 정비와 주변 지석천, 황룡강 내 자전거길 연계를 위한 용역을 추진했다. 연장 77.7㎞, 117억 원이 소요되는 노후 노면 정비 실행 방안과 단절 구간 연결, 자전거 거점센터 설치계획을 마련했다.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광주, 나주, 담양, 무안 등 해당 지자체 및 국가하천 관리청인 영산강유역환경청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노후 노면, 난간 등을 신속 정비하고 휴게시설 및 자전거 거점센터의 설치 등 편의시설 확보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마중물 사업으로 국비 30억 원, 도·시군비 35억 원을 투입, 40㎞에 이르는 구간에 대한 노면 정비와 거점센터 1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영산강 물빛 자전거길 정비를 통해 친환경 레저문화를 확산하고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를 대표하는 명소로 발돋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도로 국가 공모사업에 2023년 5개 시군(5개소)이 선정돼 34억 원을 확보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도 6개소, 사업비 38억 원 확보를 목표로 전남도와 시군이 공동 협력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국

더보기
옹진군, 세계 에이즈의 날(12.1) 맞아 겨울철 감염병 예방 캠페인 실시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3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옹진군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및 결핵,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 겨울철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에이즈는 치료로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며, 전국 보건소에서 익명검사가 가능하며, 결핵의 경우에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을 받아보도록 안내했으며, 결핵 고위험군(65세 이상)은 보건소에서 연 1회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고령층, 12-64세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독감)는 옹진군 선택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개정해 11월부터 옹진군 전 주민 대상으로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 19예방접종과 독감은 동시접종 가능하며, 현재에도 접종 진행중이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주민 대상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통해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안내함으로써 군민들이 질병에 관심을 가지고 예방접종 및 사전 필요한 검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피플

더보기
배우 신구·강부자,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수훈 배우 신구와 강부자, 가수 김창완, 방송작가 임기홍, 가수 이문세와 배우 최수종 등이 문화훈장을 수훈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해 이같이 수여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시상식의 가장 큰 영예인 은관문화훈장은 배우 신구와 강부자가 수훈하고, 보관문화훈장에는 가수 김창완과 방송작가 임기홍이 선정됐다. 한편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5회 차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의 공을 기리기 위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이에 문체부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후보자들의 수공 기간과 국내외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문화훈장(6명) ▲대통령표창(7명) ▲국무총리 표창(8명) ▲문체부 장관 표창(10명/팀) 등 총 31명(팀)을 선정했다. 올해는 배우, 가수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분야뿐만 아니라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