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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소상공인에게 희망 주는 '2024년 관악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 추진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임차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도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임대료를 인하한 상가 임대인에게 2020년 37개 상가건물의 보수 비용, 전기안전 점검, 방역물품 지원을, 2021∼2022년에는 87명에게 인하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모바일 관악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총 124명의 임대인이 참여해 8억 4천만 원의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았다.

 

또한 2022년부터는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에 이어 관악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해 혜택을 더했다. 임대료를 인하한 상가 임대인 10명에게 착한 상가 현판과 인증서를 발급하고, 관악구청과 관내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을 지원했다.

 

구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한 임차 상인의 매출 감소와 임대료 부담 가중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도 관악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상가 임대인들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전년도 또는 전분기 평균 임대료의 20% 이상을 6개월 이상 인하하거나, 5년 이상 임대료를 동결한 임대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임대인은 관악구청 대표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에 게시된 사업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 서식을 작성한 후, 관악구청 4층 지역상권활성화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자발적으로 임대료 인하에 동참해 주시는 착한 임대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적극 발굴하는 등 지역 경제가 서로 상생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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