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화)

  • 맑음동두천 23.2℃
  • 맑음강릉 23.2℃
  • 맑음서울 26.2℃
  • 구름조금대전 25.9℃
  • 맑음대구 23.8℃
  • 맑음울산 23.6℃
  • 맑음광주 25.2℃
  • 맑음부산 25.6℃
  • 맑음고창 23.5℃
  • 구름많음제주 27.5℃
  • 맑음강화 23.2℃
  • 맑음보은 ℃
  • 맑음금산 23.7℃
  • 맑음강진군 23.9℃
  • 맑음경주시 22.2℃
  • 맑음거제 24.8℃
기상청 제공

경기

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 운영 4년 만에 땅꺼짐 사고 발생 감소

 

경기도가 추진 중인 지속적인 지하안전관리 예방활동으로 땅꺼짐 사고 발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지반침하사고는 2020년 47건, 2021년 35건, 2022년 36건에서 지난해 26건으로 대폭 줄었다. 올해 역시 7월까지 16건의 지반침하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1건 발생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감소세에 대해 경기도는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비롯한 도의 지하안전관리 예방활동이 조금씩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토질·지질 및 토목시공 등 총 45명의 지하안전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경기지하안전지킴이'는 지반침하 취약 시기인 해빙기(3∼4월), 우기(6월), 집중호우기(9월)에 시군 지하개발사업장(10m이상 굴착)을 대상으로 지하안전평가 협의내용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년부터 올해까지 약 278개 지하개발현장을 점검했으며 올해 역시 해빙기, 우기철 동안 12개 시군 56개 현장을 점검했다. 9월 중 집중호우기를 대비해 추가 현장점검도 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는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예정인 '제2차 국가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25∼′29)'과 발맞춰 '제2차 경기도 중기 지하안전관리계획(′25∼′29) 용역'을 하고 있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향후 5년간 경기도의 지하안전관리 종합계획을 마련해 지반침하예방 정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기도 지반침하 예방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시군 지하안전담당자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27일과 28일에는 시군 지하안전 담당공무원 약 110여명이 교육에 참여해 지반침하사고 대응 과 예방 활동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최근 지반침하 사고에 따른 도민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더욱 꼼꼼한 안전점검활동을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하개발사업장 현장 점검과 지하안전정책 발굴, 시군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반침하사고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더보기

피플

더보기
효자 배우 정준호, 마포구 효도밥상 홍보대사 낙점…"가문의 영광" 배우 정준호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를 대표하는 어르신 복지사업 '주민참여 효도밥상'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31일 마포구에 따르면 '효도밥상'은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양질의 점심식사와 함께 건강·법률·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구민의 만족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이러한 효도밥상의 새 얼굴이 된 정준호는 MBC 공채 24기로 데뷔, 영화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드라마 '아이리스', '스카이캐슬' 등 다수의 영화·드라마에 출연하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다. 마포구는 지난 30일 박강수 구청장, 마포구 홍보대사 김흥국, 마포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효도밥상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정준호 씨를 맞이했다. 위촉식에서 정준호 씨는 "각박한 세상에서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효심으로 누구나 걱정 없는 노년을 만들어 가는 효도밥상 사업은 전국을 넘어 세계가 본받아야 할 정책"이라며 "이러한 효도밥상의 홍보대사를 제안해주셔서 가문의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마포구민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박강수 구청장님과 함께 앞으로 효도밥상이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