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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ㆍ제주

전남도, 농기계 임대사업 2년 연속 국비 전국 최다

 

전라남도는 인력 부족 해소와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기계 임대사업 등에 국비 69억 원을 확보,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 주요 사업은 농업인의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소 설치, 임대 노후 농기계 대체 구입, 파종부터 수확까지 일관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 시군에 지원 등이다.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비는 국비 275억 원을 포함한 554억 원이다. 이 중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69억 원과 함께 지방비 포함 138억 원을 확보했다.

 

세부 사업별로 '농기계임대 사업소(분소) 설치'는 여수시, 영암군 등 2곳으로 전체 사업비는 18억 원(국비 9억 원)이다.

 

마늘, 양파 등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비는 96억 원(국비 48억 원)이며 대상은 나주, 고흥, 강진, 해남, 함평, 신안 등 11곳이다.

 

임대사업소에 비치된 '노후농기계 대체 사업비'는 전체 20억 원(국비 10억 원)이며 개소당 2억 원이다. 대상은 담양, 곡성, 보성, 화순, 무안 등 10곳이다.

 

도로 주행 중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등화장치 부착 지원은 3천250대에 3억 2천만 원(국비 1억 3천만 원)이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기계임대 사업소는 최근 4년간 임대료 103억 원을 감면하는 등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과 생산비 증가 등 농촌의 고질적 문제 해결을 위해 자율주행 농기계를 비롯해 드론, 로봇까지 확보해 임대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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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노금식 의원, 초대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 선출 충북도의회 노금식 의원(음성2)이 초대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에 선출됐다. 17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충북을 비롯해 대전, 세종, 충남 4개 시·도의회 의원 4명씩 16명으로 구성된 충청광역연합의회는 17일 첫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첫 의장에는 노금식 의장이 당선됐으며 유인호 의원(세종시의회)이 제1부의장에, 김응규 의원(충남도의회)이 제2부의장에 선출됐다. 연합의회는 18일 출범하는 전국 첫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감시 기능을 담당한다. 국민의힘 소속의 노 의장은 12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행정문화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후반기 대변인, 후반기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부위원장, 인구소멸대응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을 맡고 있다. 노금식 의장은 "충청광역연합의회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충청권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충청권 4개 시·도의회가 지혜와 힘을 모아 공동과제를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모범적인 광역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북도의회는 지난 10월 노금식 의장을 비롯해 안치영·이옥규·조성태 의원을 광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