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2일 2025년도 예산이 올해(4조1천905억원)보다 약 2% 늘어난 4조2천788억원으로 국회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4조3천194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심의 과정에서 406억원이 삭감됐다.
가장 비중이 큰 무상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으로는 2조8천93억원이 배정됐는데, 우크라이나 사업을 포함해 394억원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감액됐다.
올해 ODA 예산(2조7천925억원)이 작년 대비 39.2%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내년 ODA 예산 증가율은 소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