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2 (일)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영남

함양군, 75세 이상 어르신 고혈압·당뇨 약제비 지원

 

함양군은 고령층 만성질환자의 진료비 부담 경감과 치료율 향상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20일 함양군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1950년생 어르신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뇌졸중과 심장마비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식사와 운동 등 생활 습관 개선은 물론 지속적인 약물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 사업은 2019년 7월 처음 시작돼 경제적 지원을 통해 고혈압·당뇨 환자의 지속적인 관리를 돕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기준 함양군에 주소를 둔 75세 이상 고혈압·당뇨 환자로,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을 방문해 약제비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약제비 지원은 본인 부담금의 일부로, 질병당 월 5,000원, 최대 2만 원까지 지원된다.

 

구비서류는 지원 신청서, 개인정보 이용·제공 동의서,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 처방전, 약제비 영수증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 환자에 대한 약제비 지원 사업이 고령층의 질환 관리와 치료율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더보기

피플

더보기
외교부, 흑백요리사 셰프·박세리 등 문화외교자문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더 유명해진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골프 전설' 박세리 등을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7기 자문위원으로는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에빗' 오너셰프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 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등도 자문위원이 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