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족 대상으로 2009년 복지관광 특별행사 시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신중목)가 주관하는 '2009복지관광(나눔여행)가을철 특별행사'가 11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전국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 총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권역별로 120명씩 선발된 참가자들은 14일에는 서울 및 인천·용인 내 주요 명소를 돌아보고 15일에는 한강공원에 재집결하여 참가자 모두가 함께 하는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11월 15일 오전에는 선유도 공원에서 '2010년 희망의 연날리기' 및 '손끝으로 만드는 희망 세상' 이라는 주제 아래, 전국에서 모인 600명의 참가자가 함께 연을 제작하고 플랜카드에 손도장을 남기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부와 중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복지관광 행사는 올해 설날과 추석에도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시행되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문화부에서는 이러한 계기별 특별행사를 내년에도 계속 진행하며, 향후 기업체 및 개인의 기부, 관광업계의 참여 등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