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국립과천과학관과 연계하여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DNA 칵테일 만들기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 행사는 국립과천과학관 내 생명과학실험실에서 지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처음 진행되었으며, 높은 관심과 호응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째, 4째 토요일에 추가로 진행되었다.
초등학생 이상 성인이 포함된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이 체험교육은 딸기와 파인애플주스, 드라이진, 시럽 등을 이용해 딸기에서 직접 DNA를 추출하여 눈으로 관찰하고 이를 이용해 칵테일 만들기를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체험실습 이외에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에서 근무하는 여러 박사님들이 직접 찾아와 쉽고 재미있는 강의를 통해 생명공학과 유전자변형기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DNA 칵테일 만들기 체험교육’에 지금까지 400명 이상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석하였으며 현재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서석철 과장은“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과학적 탐구심을 높이고 농업생명공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여 미래 생명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제공=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사 이범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