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회 ‘GMO 위해성 과학적 근거 없다‘ 밝혀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사 이범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유럽연합 기금 후원 생명공학작물에 대한 10년 연구(A decade of EU-funded GMO research, 2001-2010)’보고서를 통해 유전자변형생물체(GMO)가 통상적인 작물 재배기술일 뿐 위험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 25년 동안 500개가 넘는 독립적인 연구단체들에게 3억 유로 이상의 기금을 지원해 GM작물에 대한 130건의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으며, 이번 연구 보고서는 ‘GMO의 안전성에 관한 유럽공동체 후원 연구, 1985-2000 (EC-sponsored research on Safety of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1985-2000)’에 이은 두 번째 결과 보고서이다. 이 보고서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간 총 2억 유로 기금을 지원받아 400개 이상의 연구소에서 81개 연구결과를 종합한 것으로 GM 작물의 안전성을 주제로 ▲ GMO의 환경에 대한 영향 ▲ GMO와 식품 안전성 ▲ GMO 최신 기
농촌진흥청은 국립과천과학관과 연계하여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DNA 칵테일 만들기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 행사는 국립과천과학관 내 생명과학실험실에서 지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처음 진행되었으며, 높은 관심과 호응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째, 4째 토요일에 추가로 진행되었다. 초등학생 이상 성인이 포함된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이 체험교육은 딸기와 파인애플주스, 드라이진, 시럽 등을 이용해 딸기에서 직접 DNA를 추출하여 눈으로 관찰하고 이를 이용해 칵테일 만들기를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체험실습 이외에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에서 근무하는 여러 박사님들이 직접 찾아와 쉽고 재미있는 강의를 통해 생명공학과 유전자변형기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DNA 칵테일 만들기 체험교육’에 지금까지 400명 이상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석하였으며 현재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서석철 과장은“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과학적 탐구심을 높이고 농업생명공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여 미래 생명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GMO 안전성 논란에 붙여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사 이시명 GMO가 상업화 된지도 어느덧 약 15년이 지났다. 1990년대 중반 처음 상업화된 이후로 GMO는 우리 식생활의 한 부분으로 전세계인이 공유하는 새로운 식품재료로 자리하고 있다. 이는 발표되고 있는 통계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국제생명공학응용정보서비스(ISAAA)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해 기준으로 전세계 25개국에서 약 1억 3400만 ha의 면적에서 GMO가 재배되고 있으며, 해마다 점점 더 늘어난다는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 선진국이나 농업대국에서만 재배되던 것 과는 달리 가까운 동남아에서도 이미 여러 국가에서 재배승인이 되었다. 이는 지난 15년 간 사용되어진 GMO의 잇점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가 생성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GMO의 재배면적 증가와 생산량의 증가가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GMO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제기 되었던 안전성 문제가 그것이다. 지난 15년간 환경 및 소비자 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된 많은 안전성 논란은 GMO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을 가져왔고, 항상 접하면서도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GMO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G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관 권순종 © ‘대중의 과학참여가 현대사회의 큰 페러다임으로 일방적 관계에서 소통의 관계로 발전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김환석 국민대 교수; 과학사회학)는 점에서 우리 국민의 GM 농작물에 대한 현실과 GM 농작물에 대한 인식의 괴리가 큰 편이다. 일상에서 우리는 GM작물로 가공한 식용유, 간장, 감미당과 수입 옥수수 및 콩으로 만든 식품 속에 비의도적으로 혼합된 GM식품을 매일 먹고 있다. 15년간이나 GM 농작물로 사육한 가축으로부터 얻은 계란과 우유와 돼지고기 소고기를 먹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70%가 GMO는 유해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은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논쟁이 합의를 전제로 할 때 양쪽에서 상대방의 의견이 타당한 것은 받아들이고, 수용하지 못하는 것은 서로의 견해를 정리하여 점차 거리를 좁히는 것이 논쟁의 과정일 것이다. 그러나 GMO에 대한 논쟁은 15년 전이나 현재나 별 차이가 없이 비슷한 논리와 똑같은 말들로 논쟁이 반복되고 있다. 올해 8월 한겨레신문 ‘사이언스 온’의 “지엠오 논쟁상자를 다시 열다” 특집을 보고 여전히 평행선을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는 지난 9월 30일 숙명여대 식물분자생리학 실험 과목 수강생들을 초청하여 GMO(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한 바로알기 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농업생명공학과 GMO 안전성 평가’에 대한 강의와 진단막대를 이용한 GMO 검출 체험실습, GMO 온실 견학, 농업과학관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생들은 서석철 생물안전성과장은 강의를 통해 GMO 개발의 원리와 필요성,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GM 작물 소개, GMO의 안전성 평가 등을 이해하고,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황금벼를 간단하고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실험을 체험하였다. 또한 GMO 격리온실을 방문하여 해충 저항성 벼, 황금벼, 토코페롤 강화 들깨, 바이러스 저항성 선인장 등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GM 작물들을 직접 관찰하며 평소 GMO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는 GM 작물의 안전성 평가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이외에도 대중에게 농업생명공학 및 GMO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다채로운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석철 생물안전성과장은 “대학생들에게 GMO에 대한 과학적이고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오늘 같은
새로운 녹색혁명을 향한 생명공학작물의 기술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우희종 우리는 말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처럼 매일 자연스럽게 식사 자리에 앉게 되지만 풍요의 시대에 살게 되면서 곡물이나 채소의 공급에 대해서는 가격이 올라갈 때에만 관심을 가지고 염려하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의 국내 채소 가격의 급등세와 국제시장에서의 곡물가격의 상승세는 예사롭지 않다. 지난 2005년과 2008년 사이에 밀과 옥수수의 값은 세배로 올랐고, 쌀값은 다섯 배가 뛰었으며, 올해에도 국제곡물시장에서는 러시아의 가뭄과 이상고온현상으로 곡물수출이 중단되면서 밀 가격이 폭등하였고 옥수수, 커피, 설탕 등 식료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곡물 가격의 가파른 상승원인은 주로 물 부족과 기온이상 현상에서 기인된다. 재배조건의 악화현상은 지구촌 모든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현상으로 우리나라도 피해나갈 수 없는 문제다. 세계가 식량위기에 직면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인구의 증가 때문에 발생된 식량부족 문제는 짧은 기간에 세계의 옥수수, 벼 및 밀의 평균 수량을 두 배 이상 증가시켜 녹색혁명이라고 불리는 과학육종의 결과로서 해결된 전례가 있다. 고온과 가뭄 등의 자연
농진청 생물안전성과, 인천 무의까치놀섬마을 맨손고기잡기행사 지원 모래사장과 갯벌이 끝 간 데 없이 펼쳐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열린 맨손고기잡기대회가 9월 15일 개최되었다. 이번행사는 인천중구청의 지원을 받아 무의까치놀섬마을 주민회와 하나개 해수욕장번영회가 주최하였으며, 전국에서 찾아온 약 500여명의 관광객들은 바닷가에서 친지, 동료, 가족과 함께 숭어, 광어, 우럭 등을 잡으며 평소에 느낄 수 없었던 재미와 즐거운 추억거리를 경험했다. 여름철의 깨끗한 해수욕장 뿐 아니라 무의까치놀섬마을은 우수한 자연환경과 농어촌 프로그램을 연계시켜 계절별로 조개잡이와 머드 체험 같은 어촌체험 뿐 아니라 포도수확, 고구마 캐기와 같은 농촌체험 등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경험해 수 있는 체험교육을 개발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무의까치놀섬마을은 농촌진흥청의 우수테마마을로 선정된 바도 있다.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의 생물안전성과는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확산을 위해 2009년 까치놀섬마을과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하여 지속적인 방문과 봉사활동을 통해서 까치놀섬마을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도 10여명이 참석해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안전성과 김재광 동맥경화는 임상적으로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때로는 돌연사까지 불러일으키는 무서운 질병이다. 다행이 목숨을 건진다고 해도 마비나 언어장애, 인지기능 장애 등 휴유증을 유발하게 된다. 그 동맥경화란 것은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고 산화스트레스에 의해 손상이 되어 혈관벽 속으로 침투하게 되고 그 혈관 벽은 탄력을 잃게 되는 것이다. 이런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는 유용한 성분으로서는 피토스테롤(phytosterol)이 있다. 피토스테롤이란 식물체 안에 들어있는 스테롤을 총칭하여 말하는 것으로서 콜레스테롤과 비슷한 물질이다. 이 피토스테롤을 섭취함으로서 인체 내에 존재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게 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는 것이 이미 과학적으로 밝혀져 있다. 이 피토스테롤은 모든 식물체에 함유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배추, 양배추 같은 십자화과 식물에 풍부하게 존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배추를 대상으로 피토스테롤을 분석해 본 결과 4.5mg/g(건조중)까지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콩(1.1mg/g), 시금치(1.6mg/g), 옥수수(1.0mg/g)보다도 훨씬 많은 함량이다.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사 이시명 2010년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2010 미국식물생리학회 심포지움이 개최되었다. 이 심포지움에서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성과가 발표되어, 현재까지 이룩한 연구성과를 한눈에 보기에 좋은 학회였다. 이중 필자의 이목을 끈 것은 비타민 A 함량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벼를 개발하여 유명해진 스위스의 Ingo portrykus(잉고 포트리쿠스) 박사의 강연이었다. 이미 국내에도 여러 번 소개된 바 있는 일명 "Golden Rice"는 식물에서 비타민 A의 전구체인 provitamin A 함량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것으로, 비타민 A 부족으로 인해 많은 시력장애 환자를 양산하고 있는 저개발국가에 무상으로 기술이전을 함으로써 공공적인 성격을 가진 연구로서 실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 강연에서 포트리쿠스 박사는 GMO에 대한 지나친 규제로 인해, 한해 인도 한 나라에서만 4만명의 생명이 고통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Golden rice의 개발이 1999년에 완료되어 2002년에 보급될 수 있었지만, 세계 각국의 GMO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이 시기를 10년 이상 지연시킴으로 해서 저개발국가의 국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과 가족을 위해 국립과천과학관과 연계하여 ‘DNA 칵테일 만들기’ 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국립과천과학관 생명공학실험실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교실에는 초등학생 및 중고생, 부모님 등 190명이 참가하여 직접 DNA를 추출하여 칵테일 만들기를 체험하고, GMO(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가족과 함께하는 농업생명공학의 이해’를 주제로 한 이번 체험행사는 가족단위로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관심을 보였다.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서석철 과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심을 높이고 농업생명공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여 미래 생명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제한된 좌석으로 인해 미처 참가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토요일 등을 이용한 추가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현재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자료/사진 제공 =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사 이범규]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사 이 근 표 요즘 고등학교 과학 교육은 단순한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과학이 기술을 통하여 사회에 적용되며 영향을 주고 있다는 맥락에서 학생들이 과학 또는 기술이 사회에서 가지는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소양을 기르는 것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과학-기술-사회, Science-Technology-Science, STS). 교과서에서 다루어질 정도니까 과학과 사회의 상호관계에 대해 논하는 것은 이제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모든 과학의 분야들이 사회적인 맥락에서 이해되겠지만 환경 또는 윤리적인 사안과 관련되는 분야들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현대 생명공학과 그 기술의 산물인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인체 및 환경에 대한 위해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전통적으로 위해성의 취급은 3개의 영역으로 구분된다. 실험 또는 문헌연구를 통하여 위해성을 평가하는 자연과학적 접근, 위해성평가의 결과에 근거하여 관리의 필요성 또는 적절한 관리 전략을 개발하고 이행하는 제도적 접근, 여러 사회구성원들 간에 위해성에 대한 소통을 추구하는 사회적 접근이다. 각각 위해성평가, 위해성관리, 위해성커뮤니케이션으로
농촌진흥청, 여름방학 녹색농업 체험교실 운영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여름방학을 맞아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 농업과학관에서 8월 한 달 동안 여름방학 녹색농업 체험교실을 열고 있다. 이번 녹색농업 체험교실은 미래 과학 꿈나무들이 농업과학관과 소속 연구기관에서 다양한 녹색농업체험을 통해 농업과학 기술을 이해하고 과학적 소양을 고취시켜 자라나는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유용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되었다. 체험교실은 ‘간단한 DNA 추출체험’ 및 ‘곤충생태체험’, ‘야생버섯 생태체험’, ‘원예체험’ 등 총 4개 교실로 나눠 진행되는데, 매주 월요일 운영되는 곤충생태 체험교실은 자연소재 이용 창작곤충 만들기와 곤충표본전시장 체험으로 진행되고, 야생버섯 생태 체험교실은 매주 화·목요일, 원예체험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간단한 DNA 추출 체험교실’은 브로콜리에서 직접 DNA를 추출하여 관찰하고, 또한 유전자변형작물 온실 견학 및 동영상 시청 등을 통해 농업생명공학과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게 된다. 지난 6일과 13일에는 봉담중학교(화성시 소재)와 창현고등학교(수원시 소재) 학생들 70여명이 참석하여 농업과학관을 견학
농진청, 광주 장덕고 방문 GMO 체험교육 진행 미래 생명과학 꿈나무를 위한 체험교육 열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생물안전성과는 8월 10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장덕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농업생명공학 및 GMO(유전자 변형 생물체)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GMO 개발사업 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업생명공학에 대한 원리와 체험실습을 통해 미래 과학 꿈나무들의 과학적인 토대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장덕고 생물실험실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장덕고 1, 2학년으로 구성된「과학시사문제연구반」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업생명공학의 원리와 미래 비젼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브로콜리에서 직접 DNA를 분리하여 눈으로 확인하는 체업학습과 GMO 진단막대를 이용하여 이용하여 GM 작물을 판별하는 체험 실습을 하였다.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는 우리나라 생명공학을 선두에서 이끌어 오고 있는 기관으로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고기능, 고부가가치, 건강증진 작물 개발과 안전한 GM 작물 개발을 위한 안전성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미래 우수 생명공학 연구자 양성을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생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관 조현석 배추는 우리나라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채소 중에 하나이다. 쌈을 싸서 먹거나 김치를 담글 때 배추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재료가 된다. 이러한 배추를 개발하기 위해서 많은 육종가 및 종묘회사가 맛, 병원균, 불량환경 등에 강한 품종 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해오고 있다. 하지만 고추, 배추, 무 등 우수한 국내의 채소 육종기술은 ’97 ~ ‘98년에 걸친 외환위기로 외국계 기업과의 인수합병이 확산되면서 토종 유전자원과 육종기술의 해외반출로 주요채소의 육종기술이 약화되게 되었다. 앞으로 위축된 국내 채소종자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어떤 기술이 도입될 수 있을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배추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더 개발해야 할 분야가 많이 있다. 먼저 배추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지방 사람들이 많이 먹는 채소로 앞으로 기존의 육종기술과 접목된 보다 정밀하고 빠른 유전체 분석 연구 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농촌진흥청 등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를 강화해 가고 있다. 그리고 고품질, 병해충, 불량환경저항성 등과 관련된 유전자를 발굴하고 이를 배추에 도입함으로써 보다 용이하게 우량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관 권순종 몇 년 전 캐나다에서 15세 소녀가 땅콩버터 스낵을 먹은 남자 친구랑 키스를 한 후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소녀의 사망원인은 땅콩 알레르기 반응이였다. 땅콩 알레르기의 증상은 발진과 혈압의 급상승으로, 이것이 목과 기도에서 호흡을 막아 버린다. 미국에선 150만 명이 심한 알레르기 상태이며 이중 50~150명이 매년 죽는다고 한다. 이러한 개체특이 현상은 일반식품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며 종종 의약품에서도 나타난다. 허가된 의약품이라 해도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지 않는다. 영국의 한 통계에 의하면 고혈압환자의 처방약을 조절하는데 평균 4종의 다른 약을 적용하여 본다고 한다. 사람마다 알맞은 약품조건이 매우 협소하기 때문에 30-40%는 처방약이 잘못되거나 복용량이 잘못될 수 있기 때문이다. 10명중 4명에게 효과가 있으면 의약품이고 3사람에게 효과가 있으면 기능성 식품이란 우스갯소리도 있다. 20세기 말에 착수된 인간게놈 연구는 이러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인간게놈 연구를 통해 이제 각 개인의 유전체 정보 분석이 가능해 졌으며 알레르기 위험 요인 파악 뿐 아니라 암, 당뇨, 치매, 고혈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