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4회 경북도 문화상 시상식…자연과학 등 6개부문 6명 시상 올해 경북도 문화상 수상자는 모두 8개 부문에 18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았고, 각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 외부위원 29명이 활동실적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도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시상식은 이날 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렸다. 자연과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체육, 언론·출판, 문화 등 모두 6개 부문에 대해 수상자를 선정했고, 인문사회과학과 문학 등 2개 부문에 대해서는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자연과학 부문에는 장현욱(61) 영남대학교 약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장 교수는 만성질환에 대한 기초 및 응용연구로 당뇨와 비만, 알레르기 질환을 동시에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신약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조형예술 부문에는 이희복(57) 안동 흙예술원 대표가 선정됐다. 이 대표는 국내 처음 건립된 도자기 전문 갤러리에서 10명의 작가와 합동전시를 여는 등 지역 향토문화 창달과 전통 문화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연예술 부문에는 박창근(59) 안동대학교 예술체육대학 교수가 선정됐다. 박 교수는 2003년 창작오페라 ‘원이엄마’를 제작했고, 지역 6개 시·군에서
국내 최초 가페라(gapera) 가수 이한이 경북 포항에서 힐링콘서트를 연다. 가페라는 가요와 오페라를 혼합한 것으로 이탈리아 유학파 테너 이한이 국내 최초로 개척한 퓨전 양식이다. 성악에 비중을 두고 있는 팝페라와 달리 가페라는 가요 쪽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대표곡은 배우 오정해와 같이 작업한 ‘내리사랑’과 가수 심순덕 시인이 직접 낭송한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등이 있다. 오는 23일 오후 5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 이한은 성악무대의 웅장함속에서 소위 ‘뽕끼’를 버무려 대중성을 더한다. 특히 능숙한 무대매너와 트로트 특유의 ‘꺽기창법’을 선보여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인생과 가족의 의미 등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이한의 인생사에 대한 이야기도 더해진다. 성악가의 꿈을 꾸며 도전하는 ‘비전과 꿈’, 아버지의 암투병을 음악으로 극복한 ‘사랑과 희생’, 성악가에서 가페라 가수로 전향한 ‘시련’, 행복한 도전을 시작하는 ‘행복한 도전’ 등 4가지 테마를 이야기와 노래로 구성했다.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중앙아트홀(054-280-9380)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 봉화 -3.7도, 영양 -1.1도를 기록하는 등 이른 추위가 찾아온 19일 영양군 일월산 계곡을 찾은 한 등산객이 계곡에 언 얼음을 들어보이고 있다. 대구기상대는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부터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겠다고 내다봤다. 최태하 기자
여성대회․자원봉사자대회 개최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11월 21일 오전 10시 울진군 청소년수련관에서‘2013 울진군 여성대회․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와 울진군자원봉사센터 공동 주관으로“참여하는 여성, 함께하는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여성단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1부 행사로 다문화의상페스티벌, 난타공연이 펼쳐지고 이어 활동영상 상영, 여성발전 유공자 및 자원봉사유공자 표창, 범군민 스마트 울진 실천운동 퍼포먼스가 계획되어 있으며 2부 행사는 참여자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단체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IBK기업은행 후원으로‘참! 좋은 사랑의 밥차’전달식도 함께 가질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게 된다. 주민복지과 관계자는“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확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지역사회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화합의 장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제12대 경북협의체 출범식 '공무원노동자단체 경북협의체(회장: 정대교)'는 “Peple Frendly"를 가치로 하는 제12대 경북협의체 출범식을 2013년 11월 15일 엑스포공원 영상관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임광원 울진군수와 경상북도 김재홍 안전행정국장을 비롯하여 중앙단위노조를 대표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집행부와 경북 시․군 노조 및 직장협의회의 회장단, 노동․시민․사회단체 등 400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1부 행사로 울진중학교 락 동아리팀 밴드공연으로 시작하여 2부에는 이임사, 정대교회장의 출범사, 축사, 연대사, 축시낭송, 울공협 회원들의 상록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제12대 회장으로 당선된 정대교 회장은 출범사에서 “과분한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다소 두렵지만 맡은 바 일들을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겠다”고 소감을 밝히며“원칙과 상식이 강물처럼 흐르는 강건한 공직사회를 건설하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항상 민주적인 절차와 방법으로 경북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대교 회장과 함께 제12대 경북협의체를 이끌어가는 회장단으로는 수석부회장에 경산시 이희택회장, 부회장에 성주군 조형철
울진군의료원 2013년 100번째 신생아 탄생 우리나라는 2005년 출산율이 세계최저 수준인 1.05명을 기록한 뒤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각종 대책을 강구하였으며, 울진군과 같은지방자치단체에서도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관할 지역내에 분만할 수 있는 산부인과가 없는 출산장려정책은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하기는 힘든 실정이다. 다행히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에 응모ㆍ선정되어 금년까지 17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명의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8명을 채용하였으며, 작년 겨울에는 산부인과 전용병동을 개설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울진군 지역도 2010년 출산율 1.31을 기록하여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2011년 출산율 1.39, 사업시행 년도인 2012년 1.52(전국 1.3)를 기록하면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분만기록을 달성하여 울진군의 출산장려정책과 의료원의 분만산부인과 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의료원은 금년 보건복지부에 분만건수 100건과 관내분만율 30%를 목표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사업시행 1년이 경과한 8월에 12명을 신생아가 태어나면서부터 3개월 연속 두
안동소방서(서장 김대진) 용상119안전센터에서는 11월 19일 용상119안전센터 2층 회의실에서 용상의용소방대원 28명을 대상으로 2013 하반기 의용소방대 지도확인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에서는 의용소방대 조직관리 및 운영실태 전반을 점검하고 재난현장 출동시 안전사고 방지 및 의용소방대 역할과 당면 현안업무를 논의 하였다. 권용창 시민기자
11월 14일 월송초등학교(교장 윤한경) 전교생 18명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와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방문, 연구시설 체험 및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월송꿈동이들은 우리고장 울진군에 위치한 연구시설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을 방문하여 연구소에서 하는 일과 연구 활동 등을 접하면서 연구원이란 직업군이 하는 일을 체험했다. 연구원들의 삶과 꿈이란 주제로 이뤄진 상세설명과 직업 체험을 통해서 월송꿈동이들 마음속에 새로운 꿈 하나가 자리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동해연구소에서 실시한 독도 체험 교육을 통해서 전교생이 독도에 대한 바른 지식과 독도를 지키고자하는 마음과 태도를 기르는 귀한 시간이 됐다. 평소 아이들이 몰랐던 독도에 대해서 조형물을 만들어보면서 독도가 어떤 곳이며, 게다가 독도는 왜 지켜야하는가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이 됐다. 김종구 시민기자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결혼이민여성과 가족들에게 아내의 나라, 엄마의 나라에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2013년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를 실시한다. 2010년부터 해마다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13박 14일 동안 결혼이민여성의 모국을 다문화가족이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왕복항공권을 지원한다. 올해도 사전 접수기간동안 신청대상가정의 서류를 방문접수 받았으며 총 6가정이 선정됐다. 지난 11월 19일에는 친정나들이에 선정된 6가족이 의성군청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친정방문 전 항공권이용 및 유의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이 자리에 김복규 의성군수도 참석하여 다문화가족의 친정방문을 축하하고, 모국에 안전하게 다녀 올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친정나들이에 선정된 다인면 뷔타옘(22세,베트남)씨는 “가족들과 친정을 방문할 생각에 벌써 설렌다. 친정나들이를 지원해주는 다문화센터에 너무 감사하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용섭 기자
관리 및 운영 조례안 시의회 통과 내년초 개관 박차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구미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관리 및 운영 조례'가 구미시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 속에 원안 통과됨과 더불어 현장에서는 철골 및 금속공사가 마무리되어 내부 창호공사 및 전시물 설치공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2월 준공 및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 중인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탄소제로도시 구미의 상징적 건물로서 환경부 권역별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 테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며, 연면적 2,389.75㎥(지하1/지상2)규모로 교육시설, 상설전시실, 야외전시장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모든 전시, 홍보, 체험을 이해하기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연 친화적이며 에너지 절약형인 건축물로 건립된다. 특히, 건물 자체가 에너지 Zero 체험공간으로써 첨단도시 구미와 탄소제로와 자원의 순환, 환경의 구심점이며, 또한 시작점을 상징하는 원형의 디자인으로 설계하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친환경 건축물로 예비인증 결과 당당히 최우수 등급으로 인정받았다. 구미시는 2010년 4월 20일 전국 최초로'탄소제로도시 선언'과 더불어 일천만그루 나무 심기, 공동주택의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영주시는 오는 11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지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천년건강 풍기인삼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2013 영주 풍기인삼축제 평가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김주영 영주시장을 비롯한 축제 조직위원회 관계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 평가 교수인 건양대학교 지진호 교수가 축제 전반에 대한 설문자료 분석을 토대로 축제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풍기인삼의 뛰어난 효능이 알려지면서 영주풍기인삼축제는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지정됐고, 금년에는 지역문화와 연계한 관광 산업형, 건강웰빙 대표 축제로 거듭나면서 1,000억원의 경제유발 파급효과를 거두는 등 규모나 내용면에서 눈에 띄게 발전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관광객은 물론 영국대사 등 10여개국의 외교사절, 중국 박주시 방문단, 일본 후지노미야 시장과 의장일행 등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 각국의 인삼바이어단이 대거 방문해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번 평가 보고회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면밀히 검토 내년도 축제에 적극 반영
배우는 기쁨, 소통하는 즐거움, 나누는 행복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동아리들이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를 18일 오후1시부터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가졌다. 발표회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교육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평생학습 동아리, 평생학습마을, 주민자치센터, 여성회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날 행사는 예린회 수채화, 한지공예, 홈패션 작품 등 전시행사와 한지공예 동아리의 한지접시 만들기, 수지침반의 수지침 자원봉사, 다도반의 다도체험 등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단순한 볼거리에서 벗어나 여러 동아리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발표회는 생활체조연합회의 신나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생활체조·스포츠댄스, 합창, 통기타 연주, 밴드연주 등 총 12개 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틈틈이 연습해 온 실력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현준 군수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즈음에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그 동안 열정적으
안동시보건소에서 농촌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건강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후하고 협소한 보건기관을 현대화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보건기관 40개소 가운데 지금까지 35개 보건기관을 신축하였다. 올해는 서후면 보건지소와 남후면 보건지소를 건립하고 있으며,서후면 보건지소 공사가 마무리돼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준공식을 가졌다. 신축된 서후면보건지소는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속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건강증진실에는 최첨단 안마의자, 발맛사지기, 런닝머신 등 지역 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장비가 설치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시보건소에서는 내년에도 국비(농특사업비) 8억1천만 원의 예산을 이미 확보하여 2014년도에 2개(남선면, 임하면)보건지소를 신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하여 보건기관 현대화사업을 100% 달성하여 농촌지역 의료 서비스 수준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최용섭 기자
한국리틀야구연맹 대구&경북지부가 주관하는 '2013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최강전' 결승전에서 안동시리틀야구단이 대구강북리틀야구단을 9:4로 물리치고 지난 17일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16일과 17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대구강변리틀야구장에서 경북 10개팀과 대구 13개팀 등 총 23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장에는 주말 리틀야구장의 열기로 늦가을의 쌀쌀함은 어디에도 없었다. 안동시리틀야구단은 아직 어린선수들이지만 야구를 재미있게 즐기려는 마음이 우승이라는 결과를 이뤄낸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2013 KBO 총재배 리틀야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제1회 경북도지사기 리틀야구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들어 매 대회마다 승승장구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에도 움츠리지 않고 열정과 화합의 마음으로 경기에 참석했던 안동시리틀야구단 모두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최용섭 기자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15일 민원담당자를 제외한 전 공직자가성인봉 등산로 주변의 각종 쓰레기수거를 위하여 자연정화 활동을펼쳤다. 이날 울릉군청 직원들은 지난 11월 5일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40만병을 돌파함에 따라 성인봉 및 울릉도 주요 등산로 주변과쉼터에 버려진 빈병, 켄, 비닐 등 쓰레기 수거를 위하여 각 부서별로빈 마대(麻袋)를 배부받아 지정된 등산로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성인봉 정상에서 직원과 함께한 자리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울릉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직자가 솔선수범(率先垂範)하여야만자연환경보전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공직자들이 매사에 적극적으로업무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