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곱고 고운 가을 / 김병연 파아란 하늘 상쾌한 바람 불어오는 날 산하가 고운 단풍 맑은 바람 아름다운 무지개 피고 코스모스 춤추는 고운 가을 내 그림자 데리고 상념과 함께 걷는 아! 곱고 고운 가을 귀뚜라미 노랫소리 아! 내 인생을 노래하는가 2 ) 이렇게 살자 / 김병연 울어도 세월은 가고 웃어도 세월은 간다. 어차피 가는 세월인데 불평 대신 감사하며 살고 웃으며 살자. 그래야 건강에 좋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진정한 사랑은 마음과 마음이 닿아 심장에 온기를 전하는 가슴속에 향기를 전하는 봄을 닮은 천사입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여러 종류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인간나무 봄엔 부모의 사랑으로 살고 여름엔 본인의 열정으로 살고 부부의 열정으로 살고 가을엔 보람이 주렁주렁 열리고 선(善)이 열리고 악(惡)도 열리고 후회도 열린다 가을엔 해외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즐겁게 살아라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고 겨울이 갈 때 이승을 떠나야 한다 가을에도 모으기만 하다가 겨울에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아들딸의 대학 시절엔 필설로 형언할 수 없는 기쁨 속에 콧노래가 절로 나왔고 음악이 없어도 춤을 추었네 그도 그럴 것이 교원대에서 과 수석도 몇 번 하고 교사가 된 딸이 있고 고교 2학년 마치고 카이스트 진학 차의과학대 의전원을 마쳤고 재학 중 장학금을 원 없이 받으며 의사가 된 아들이 있네 내 남은 인생, 아들딸의 대학 시절만 같았으면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사촌이 땅을 사면 기뻐하고 아는 사람이 잘돼도 기뻐하라 사촌이나 아는 사람이 잘되면 덕을 볼 가능성이 잘된 만큼 높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논농사나 밭농사는 금년에 잘못 지으면 내년에 얼마든지 복구가 가능하지만 자식농사는 한 번 잘못 지으면 영원히 복구가 어렵다 풍성한 곡식을 수확하는 기쁨은 잠깐이지만 풍년 든 자식농사의 기쁨은 끝이 없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똑똑한 사람을 흉내 내기는 쉬우나 어리석은 사람을 흉내 내기는 쉽지 않다 왜냐하면 자기를 낮추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끔은 모르는 척, 어리석은 척, 못난 척하자 그게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별은 마음이 화안한 가을밤에 보는 게 아름답고 세상은 마음의 부자가 볼 때 아름답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여름의 열정으로 보람이 주렁주렁 열린 오색 빛깔로 곱게 물든 아름다운 인생의 가을 인생의 가을을 최대한 늘리고 건강하고 즐겁게 인생의 가을은 두 번째 봄이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자신과 남을 비교하면 시기심이 생깁니다. 욕심은 죽을 때까지 채워도 다 못 채웁니다. 비교하면 할수록 시기하면 할수록 욕심을 부리면 부릴수록 불행은 가속화됩니다. 비교하지 말고 시기하지 말고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행복하려면. 김병연 / 시인 · 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