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올해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중견 소설가 김경욱 씨의 어머니 최활인 여사, 화가 홍경택 씨의 어머니 박정춘 여사, 피아니스트 박종화 서울대 교수의 어머니 윤선미 여사, 4남매 국악인 박선영·박혜민·박준호·박선호 씨의 어머니 김명희 여사, 공연프로듀서인 박명성 씨의 어머니 김상례 여사, 무용인 이원국 씨의 어머니 김금자 여사, 재즈 가수 나윤선 씨의 어머니 김영자 여사가 영예를 안았다. 장한 어머니들에 대한 시상식은 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개최됐다. 지난 1991년에 시작해 올해 26회째를 맞이하는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은 매년 어버이날을 계기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들의 헌신을 기리고, 이들을 자녀 교육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제정됐다. 문체부는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와 개인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예술가들을 길러낸 어머니 7인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에게 문체부 장관 명의의 감사패와 대나무 무늬로 장식된 금비녀 ‘죽절잠’이 수여됐다.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소진광)는 지난 4일 새마을운동연구소 초대 소장으로 임경수 성결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국제개발협력학부 교수를 위촉했다. 새마을운동연구소는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행동적 가치에 대한 실증적 연구와 이론정립을 통해 새마을운동이 차세대 국민운동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정립하는 한편, 이를 통해 국제사회개발을 위한 발전모델을 제시하고자 설립됐다.
배우 이순재 씨가 예술인 복지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인 복지정책에 대한 예술인과 국민의 인지도를 개선하기 위해 예술인 이순재 씨를 예술인 복지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순재 씨는 이날 위촉식에서 문체부 장관에게 위촉장을 전달받고 2018년 3월 29일까지 2년간 예술인 복지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순재 씨는 예술인들에게 예술인 복지정책을 알리고 신청을 독려하는 동영상에 출연하며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등 예술인 복지에 대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씨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해 올해로써 60년째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정통 사극부터 시트콤, 예능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쳐왔으며 전 연령대를 불문하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신진 예술인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어 많은 예술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문체부는 이순재 씨를 예술인의 권리와 지위 보호를 이끄는 예술인 복지정책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 문체부는 2011년 11월 ‘예술인 복지법’을 제정한 이후, 공공기관인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통해 다양한 예술인 복지사업을
제5기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출범했다. 제5기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11개 부처 장관과 위촉직 위원 16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제5기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의 위원장(임기 2년)은 신숙원(사진) 전 건양대학교 부총장을 위촉했다. 신숙원 신임 위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도서관학 석사,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서강대 교수와 도서관장,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 건양대 교무부총장 및 국제부총장, 도서관장을 역임했다. 제5기 위원회는 앞으로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의 수립과 도서관 관련 제도, 국가와 지방의 도서관 운영 체계, 도서관 운영평가에 관한 사항 등 도서관정책의 중요사항을 수립·심의·조정하게 된다. 신숙원 신임 위원장은 “‘올바른 지식과 정보의 신속한 제공과 나눔’이 개인의 삶의 질과 사회 발전에 직결되어 있는 도서관정보정책 분야의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임기 동안 도서관정보정책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수립함으로써 공정한 지식정보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연세대학교 김현재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부와 연구재단은 김현재 교수가 저온폴리실리콘(LTPS) 공정기술을 개발했으며, 용액 공정을 기반으로 한 금속 산화물(InGaZnO) 박막트랜지스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국내외 디스플레이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저온폴리실리콘(LTPS, Low Temperature Polycrystalline Silicon)이란 박막트랜지스터 종류 중 하나로, LCD 기판에 직접 IC회로 집적이 가능해 얇고 가벼운 제품을 개발하는 데 유리하며 고해상도 및 OLED 패널 제작에 적합한 물질을 말한다. 또한 박막트랜지스터(TFT, Thin Film Transistor)란 기판 위에 진공증착 등의 방법으로 형성된 박막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트랜지스터를 뜻한다. 김현재 교수는 저온폴리실리콘 기술 연구를 통해 현재 스마트폰에 널리 사용되는 고해상도 액정표시장치(LCD)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양산 및 상용화 기틀을 마련, 우리나라가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성장하는데 상당 부분 이바지했다. 또한 김 교수는 InGaZnO라는 반도체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소설가 이문열씨를 임명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 복지법에 근거, 예술인 복지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2012년에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이문열 신임 이사장은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塞下曲)’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이후 ‘사람의 아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문체부는 “신임 이사장은 예술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예술인들의 복지와 창작환경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16년 2월 15일부터 2019년 2월 14일까지 3년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올해 첫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포항공과대학교 국종성 교수를 선정했다. 미래부와 연구재단은 전 세계인의 관심 대상인 지구의 기후변화 원인과 미래 전망에 대한 국종성 교수의 탁월한 연구업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국종성 교수는 북극의 급격한 온난화 원인을 재규명해 에어로솔(고체 또는 액체의 미분자(微分子)가 떠돌아 다니고 있는 대기)과 해양생태계의 역할을 최초로 제시했으며 북극 온난화가 중위도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 또한 그 동안 해양생태계가 지구 온난화를 완화시켜 준다고 알려져 왔으나 그와 반대로 북극의 온난화를 가중시킨다고 제시하는 등 해양생태계가 북극의 온난화에 미치는 생지화학적역할을 최초로 밝혀냈다. 국 교수는 국내에서 기존의 기후변화 연구의 틀을 넘어 지구 시스템의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탐구하는 등 융합연구로서의 기후 변화 연구를 이끌어왔다. 한편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은 과학기술자의 사기 진작 및 과학기술 마인드 확산을 위해 1997년부터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미래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신임 관장에 김용직 성신여대 교수가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자로 김용직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으로 임명했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신임 관장은 서울대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20여 년간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료로 본 한국의 정치와 외교’,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국가체제 구축’ 등 한국 근현대사와 관련한 활발한 저술 및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근현대사 분야 전문가이다. 신임 관장은 그동안 학계와 관련 단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근현대사 전문 국립박물관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내실 있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공모 절차와 채용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신임 관장을 임명했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2년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자로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0년 1월 14일까지이다. 박용만 신임 이사장은 평소 문화예술에 관심을 갖고 사내 음악회 기획,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예술 관련 활동을 해 왔다. 또한 명동정동극장 이사장, 예술의전당 이사 및 국립오페라단 후원회장 등을 지내면서 우리나라 공연예술 분야의 발전과 공연단체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왔다. 정부는 신임 이사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과 경험이 국립오페라단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오페라계의 동반 성장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우 이민호가 ‘2015 한국관광의 별’ 공로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5 한국관광의 별’ 공로자 부문 수상자로 배우 이민호를 포함해 14개 기관, 지역 등이 11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관광 환대 부문에서는 영주 무섬마을 전통한옥(숙박), 정남진 토요시장(쇼핑), 영덕 대게거리(음식)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K-스마일 친절 지자체에는 제주 서귀포시, 대구 중구, 충북 청주시가 뽑혔다. 메르스로 침체한 관광산업을 회복하려는 취지에서 제작한 한국관광 홍보영상에 출연한 배우 이민호씨가 공로자로 선정됐다. 이 영상은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는 한류스타인 이민호 씨의 출연에 힘입어 유튜브 조회 수 3700만 회를 돌파했다. 이 씨는 현재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창조관광자원 부문에서는 유네스코 인증 세계지질공원을 지역 주민 수익 창출과 제주지역 관광 활성화에 활용한 제주 지오(Geo) 브랜드가 수상했다. 수상자는 각계 관광분야 전문가들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주요 평가기준은 유사 관광지와의 차별성,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