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전행사, 국가상징 관리, 정부포상 운영을 총괄하는 의정관에 정부수립 이래 최초로 여성 공무원이 임용됐다. 행정자치부는 김혜영 정보공유정책관을 24일자로 의정관에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정업무는 정부수립이래 67년간 수행된 정부고유 업무이나 여성이 총괄국장으로 임명된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의정관은 헌법상 국정최고 심의기구인 국무회의 운영, 국경일, 국빈공식 환영식 등 정부의전행사 주관, 국기·나라문장·국새 등 대한민국 국가상징 관리와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김혜영 의정관은 1983년 5급 특채로 공직에 들어와 30여년 간 윤리과장, 과천청사관리소장,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김 의정관은 “정부의 의정(議政) 업무를 관장하는 의정관에 정부수립이래 최초로 임명된 여성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과 나라사랑하는 마음 고양, 서훈 영예성 및 수훈자 자긍심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 기록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개방형직위)에도 여성인 정기애 국장이 같은 날짜로 임용됐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김혜영 국장의 의정관 임명은 지난해 12월 발표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세계군인체육대회 홍보대사에 국민배우 안성기씨를 선정하고, 5일 오전 11시 위촉식을 가진다. 위촉식은 환담, 홍보대사 위촉패 전달, 응원 메시지 촬영,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국민 배우를 넘어 세계 배우로 부를 수 있는 안성기 씨는 1974년 ROTC 12기로 임관해 전방 GOP에서 관측장교로 복무하는 등 군과의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안성기 씨가 국민배우로서의 이미지가 국민들로부터 꾸준하게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한 분위기 확산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홍보대사직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성기 씨는 앞으로 홍보영상 촬영, 대회 행사 참석 등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성기 씨는 성공기원 응원 메시지를 통해 “전 세계 군인들의 우호증진과 평화의 축제 한마당인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대회의 성공을 응원하고,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대회가 되는 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17일 제6대 한국문학번역원장에 김성곤 원장을 임명했다. 김성곤 원장은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84년부터 서울대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 출판문화원장 및 언어교육원장, 한국현대영미소설학회장, 국제비교한국학회장 등을 거쳤다. 김 원장은 문학평론가 및 문학번역가로 다수의 저서와 번역서를 발간하는 등 한국문학의 해외소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한국문학 해외진출 업무의 전문성과 한국 문단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난 3년간 한국문학번역원장으로 재임했다. 재임 기간 중 미국의 ‘달키 아카이브 출판사(Dalkey Archive Press)’에서 한국문학선집 25권을 발간하는 등 한국문학의 영미권 진출을 가시화했고, 부설교육기관인 ‘번역아카데미’를 확대해 원어민 번역가 양성교육을 체계화하는 등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해 왔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신임 원장에게 “한국 출판콘텐츠 ‘케이 북(K-BOOK)’의 해외시장 진출에 힘써, 출판한류 전반의 질적 변화와 다양성 확대에 기여해주길 바라며 나아가 진정한 문화융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곤 원장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13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에 이영조 현 이사장을 임명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이영조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음대(작곡과)와 동 대학원 및 아메리칸 컨서버토리 오브 뮤직(American Conservatory of Music)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원장을 역임하는 등 예술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작 오페라 ‘처용’과 ‘황진이’를 비롯한 다양한 관현악곡, 실내악 등을 작곡하며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해왔다. 이영조 이사장은 예술창작과 예술교육 현장에서 쌓아 온 전문성과 지난 1년 8개월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으로서 쌓았던 경험을 토대로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창의적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문화융성에 기여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이영조 이사장의 임기는 2015년 1월 13일부터 2018년 1월 12일까지 3년이다.
신임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에 김성태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이 임명됐다. 김성태 신임 이사장은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를 졸업한 후 코르웰을 창립·경영했으며 동일조선과 동일해운의 대표이사로 일하면서 풍부한 경영 경험을 쌓았다. 또 부산태권도협회 회장,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및 국기원 이사를 역임하며 우리나라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신임 이사장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태권도계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태권도원이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로서 그 입지를 구축해 나가는 데 탁월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김종덕 장관은 신임 이사장에게 “태권도가 우리나라에서 발생해 전 세계인이 수련하는 무도이자 스포츠가 된 것처럼 태권도원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15년 1월 9일부터 2018년 1월 8일까지 3년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국립오페라단 새 예술감독으로 한예진(44) 상명대 산학협력단 특임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예진 신임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은 밀라노베르디국립음악원에서 성악을 공부했고, 유럽과 일본에서 오페라 주역가수로 활동하며 국제무대에서 큰 호평을 받는 등 현장 경험이 많아 세계오페라 흐름 파악에 안목과 기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문체부는 “한예진 신임 예술감독이 오페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립오페라단을 더욱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며 대한민국 오페라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명예경찰 아이유가 순경에서 경장으로 1계급 특별승진했다. 경찰청은 6일 본청 무궁화 회의실에서 가수 아이유를 명예경찰 경장으로 특진 임용하는 행사를 열었다. 아이유는 2012년 2월 10일 학교폭력 홍보대사와 2013년 2월 15일 명예경찰(순경)로 각가 위촉되며 학교폭력 공감서적 ‘미안해’ 사인회와 4대 사회악 근절 ‘안전사회 만들기’ 공익 광고 출연 등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 붐 조성에 앞장섰다. 최근에는 다양한 사진 이미지를 제공해 각종 홍보물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117 신고센터를 널리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해 왔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명예경찰 순경 위촉기간이 약 3개월 남은 시점에서 아이유를 경장으로 특진 임용한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2016년 11월 5일까지 2년간 명예경찰 경장으로 활동한다. 아이유는 “경장으로 승진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학교폭력 홍보대사이자 명예경찰로서 117 신고센터를 적극 홍보해 학생들이 마음놓고 신고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경찰청은 교육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117 슬로건 및 로고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작을 시상했다. 경찰청은 11월 7일을 '117의 날'로 정해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 12명을 새로 위촉했다. 새 위원장으로는 오승종(55) 홍익대 교수(법학)를 선임했다. 오 교수는 서울지방법원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성균관대 법대 교수를 역임하면서 저작권 분야에 대한 많은 저서와 논문을 발표해온 저작권계의 대표 학자로 꼽힌다. 저작권 분야의 다양한 분쟁, 갈등을 조정하는 등 실무에도 밝다는 평가다. 저작권계에서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적임자가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평가하면서, 신임 위원장이 한국저작권위원회를 잘 이끌어 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 위원장 이외에도 배순영 한국소비자원 연구위원, 이상정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권성희 변호사, 손수호 국민일보 객원논설위원, 안효질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 수석 부회장, 이준기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 정상기 한남대 법대 교수, 정천기 연합뉴스 기획조정실 기획위원, 조미현 ㈜현암사 대표이사, 조홍준 서울중앙지법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 등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임기는 3년이다. 디지털 저작권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권리자와 이용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균형 있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학계, 법조계, 언론계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하
대한민국 대표 의리남 김보성이 명예경찰 경감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17일 오전 경찰청 무궁화회의실에서 임용식을 갖고 배우 김보성을 명예경찰 경감으로 승진 임용했다. 배우 김보성은 지난 2007년부터 명예경찰(경사·경위)로 활동하면서 정의롭고 용감한 경찰 이미지를 적극 홍보해 왔다. 지난 6월 30일에는 서울청 관광경찰대 명동센터 개소때 ‘1일 명예관광경찰’로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경찰을 홍보하는 등 관광경찰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 특히 이번 승진 임용은 배우 김보성이 서울 관광경찰 명동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당시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이제 경위가 된 지 4년이 됐다. 경감으로 승진시켜 달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검토해보겠다”고 화답한 강 청장이 이후 경찰청장이 돼 김보성과의 의리를 지킨 것이다. 김보성은 2014년 10월 17일부터 2016년 10월 16일까지 2년간 명예경찰(경감)로 활동 하게 된다. 김보성은 위촉식에서 “유독 경찰과 인연이 많고 경찰을 사랑하는 마음을 항상 갖고 있다” 며 “앞으로 대한민국 명예경찰로서 진정성을 가지고 공익과의 의리를 실천해 나가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배우 김보성은 명예경찰로서 우
신원섭 산림청장은 9~10일 지난해 전국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가장 심했던 제주도를 방문해 문화재보호구역 등 재발생 지역을 항공시찰하고 방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신 청장은 첫날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이튿날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접견하고 내년 4월말까지 소나무 고사목을 전량 제거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2019년까지는 완전방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