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2일 아침 자일동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신년 참배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배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새해를 의미 있게 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훈단체 및 시청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헌화, 분향, 묵념 등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헌신과 희생을 기렸다. 김동근 시장은 "먼저 안타까운 여객기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를 위한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의정부시 전 직원과 함께 약자보호 및 민생활력을 최우선 과제로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올해 1월부터 개발행위허가 신규 신청을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인허가지원서비스(IPSS)'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합인허가지원서비스(IPSS)는 '토지이용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이용과 관련된 인허가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개발행위허가 민원 업무 전반이 전자화돼 시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인허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만 인허가 서류를 제출해야 했으나, 이제는 365일,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한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인허가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그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준공검사 신청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민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개발행위허가 인터넷 신청은 정부24에 접속해 '개발행위허가'를 검색해 사이트 바로가기를 통하거나 통합인허가서비스(IPSS)를 검색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 개발행위허가 신청사항을 입력하고 사업계획서, 토지의 소유권 및 사용권 증빙서류, 각종 공부·도면 등 필요한 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통합인허가서비스(IPSS) 이용이 정착되면 전산화된
고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는 지난해 12월 30일 발효음식의 연구와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발효음식연구회의 발대식이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보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발효음식 연구회는 전통적인 발효 과정을 통한 건강한 식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대 사회에서 발효음식이 가지는 영양적·문화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결성된 연구단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연구회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연구와 교육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정연 회장은 "발효음식은 단순히 전통적인 음식의 범주를 넘어, 미래의 건강한 식문화를 이끄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연구회를 통해 전통적 발효문화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연구회의 목표와 다짐을 전했다. 한편 발효음식연구회는 앞으로 다양한 연구 성과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발효음식이 가진 장점뿐만 아니라, 식품산업과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널리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전입한 시민들의 원활한 정착을 돕고 시민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5 남양주시 생활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2025 남양주시 생활가이드'는 총 159페이지 분량으로, ▲상상 더 이상 남양주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남양주, 우리마을 소개 등 6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먼저, '상상 더 이상 남양주시'에서는 시정 현황과 부서별 업무 안내를 비롯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여권 발급·무료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민원 행정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에서는 대중교통 정보를,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에서는 시 명소와 문화공간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에는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비롯한 도서관, 평생학습센터, 청년창업센터 및 체육 시설 등의 정보가,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에는 각종 복지 서비스,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소년지원센터, 보건소 등이 안내돼 있다. 아울러, '남양주, 우리마을 소개'에는 16개 읍·면·동에 대한 소개와 마을 축제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남양주 관광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기초연금 사업 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 사업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기초연금 제도 운용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 항목은 기초연금 신청률 및 수급률, 부정수급 환수율, 예산집행 실적 등이다. 계양구는 65세 이상 노인 50,748명 중 75%에 해당하는 38,300여 명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전국 수급률 66%와 비교했을 때 월등히 높은 수급률을 보이고 있으며 예산집행 실적률, 수급희망 이력관리 신청률 등 관련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환 구청장은 "앞으로도 기초연금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노인 복지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가 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 남동구는 최근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을 위해 상황실을 새로 정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재난안전상황실은 남동구 청사 내 4층에 위치하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상황관리를 담당한다. 구는 상황실 내에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황실 전담 인력 4명을 배치했다. 상시 운영을 통해 365일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해 재난 대응관리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안전상황실 개소식에는 박종효 구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실 정비현황 보고 및 상황실 시스템에 대해 시연했다. 이어, 2025년부터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에 다른 운영 방향과 겨울철 자연 재난 대응에 대한 회의를 개최 개최하며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24시간 365일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여 호우, 대설, 화재, 인파 사고 등의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재난 발생 시 초기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처하여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전라남도는 2025년부터 난임 부부를 위해 소득과 연령 제한을 폐지하는 등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모든 난임 부부에게 소득, 연령, 횟수 제한 없이 1회당 30만∼150만 원의 시술비를 차등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정·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관련 요양급여 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정관복원 최대 50만 원, 난관복원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난소나 고환 절제 등으로 불임이 예상되면 생식세포(정자·난자)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을 남성 최대 30만 원, 여성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 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또한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자 냉동 시술비'를 시술 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고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을 부부당 총 2회 최대 200만 원을 지급하게 된다. 임신·출산과 관련한 애로사항 등을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전남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운영을 강화해 찾아가는 방문 상담, 정신 건강 프로그램 등 난임·임신·출산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임신을 위한 맞춤형 상담도 제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늘봄학교 협력모델 추진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공모전을 열었다. 전국 42개 지자체가 46개의 사례를 제출했고, 총 18개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수원형 늘봄학교'는 수원시의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 사업 중 하나다.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늘봄학교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형 늘봄학교는 ▲학부모·시민 강사 양성(인력 지원) ▲교육콘텐츠 개발(프로그램 지원) ▲청소년 시설 활용(공간 지원) 등을 하며, 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년 늘봄교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했다.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를 보완해 2025년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과 지속해서 연계하고 협력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
충북 증평군은 증평 로컬푸드 직매장의 2024년 매출액이 21억 원을 기록하며 개장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증평농협 하나로마트 내 입점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농민들이 직접 포장 및 진열함으로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장 초기인 2019년에는 53농가가 참여하며 6억5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현재는 167농가로 늘어났으며, 판매 품목도 297개로 확대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판매 증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다양한 직거래 장터 운영, 생산자 교육 프로그램,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철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등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었고, 신선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은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폭염 등 이상 기후 현상과 인근 대형 유통마트 개장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최대 매출 성과를 이루며 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옥천군은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 등 환경과 내 보조사업 통합추진으로 주민 만족도와 행정효율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2일 밝혔다. 군에는 현재 해당 마을별로 주민들이 사업계획을 수립해서 시행하는 3종류(수계관리팀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 내수면팀 댐주변지역지원사업, 자원순환팀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지원사업)의 보조사업이 있다. 각각의 보조사업이 성격은 다르지만, 시행 절차는 유사하다. 이에 과 내 보조사업을 통합추진해 '지방보조금법'에 따라 동시에 교부신청을 받아 교부 결정하고, 사업완료 후 각각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했다. 이로써 단일사업의 사업비로 해결하지 못했던 마을의 주민 숙원사업인 토지 매입 사업, 공동시설 설치 사업 등을 보조사업 통합추진으로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토지 매입을 위해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과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지원사업을 연계해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한 사례 등이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보조사업 통합추진으로 댐주변지역지원사업비 9건 3억 4천6백만 원, 폐기물주변지역사업과 1건 1억 6천만 원을 연계했다. 환경과 주민지원사업 담당자는 "보조사업 통합추진을 통해 주민이 원하는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어 보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