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제6대 안산도시공사 신임 사장으로 허숭(만 54세)씨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6월 1일부터 3년이다. 허숭 신임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경기도 대변인, 경기도시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하는 등 행정기관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허숭 사장은 "시정 파트너로서 공사 직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 안산을 위해 도시의 품격과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의 가치를 존중하고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역동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에 설립한 안산도시공사는 제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장상, 신길2), 초지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63블럭 도시개발사업, 팔곡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사업 추진과 체육시설, 주차장, 공원시설 등 안산시 시설관리 사업을 대행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미래 세대와의 열린 소통을 위해 지난 3월 20일 포스코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진행해 온 지역 내 학교방문 일정을 지난달 28일 새봄초등학교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했다. 3일 연수구에 따르면 지난 40일간 이재호 구청장은 초등학교 18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12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지역 내 38개 초·중·고등학교를 돌며 간담회와 함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학교방문을 통해 연수구는 환경개선 요구와 건의 사항 등 교육정책과 관련해 교직원과 학부모 의견 등 모두 74건의 건의 사항과 50건의 학교 환경개선 사항 등을 접수했다. 건의 내용으로는 학교 주변 통학로 정비, 인근 수목 전지, 어린이보호구역 CCTV, 교통시설물 설치 등 교통·안전에 대한 건의가 가장 많았고 일자리 문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 지자체와 학교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사안도 많았다. 연수구는 이번 건의 사항 중 즉시 조치가 가능한 24건에 대해서는 이미 현장에서 해결을 완료했고 그 외 검토가 필요한 내용에 대해서는 부서별 확인을 거쳐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학로 정비 등 학교 주변 환경개선 요구에 대해서는 가능한 예산 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2일 인천어린이집연합회와 차담회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급식비 격차 완화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천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어린이집 영·유아들도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과 같은 수준의 급식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에 공감하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인천교육을 위해 인구절벽의 최전선에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유아가 동등하고 안전하며 질 높은 급식을 지원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교육청은 지자체와 협력해 외국 국적 유아를 포함한 만 5세 무상교육 지원을 추진하며 유보통합에 초석을 다지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급식비 격차 완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창진 전주KCC이지스 감독(경영 82)이 고려대학교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쾌척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6일 오전 11시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전창진 전주KCC이지스 농구감독 고려대학교 발전기금 기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서 전창진 감독은 "모교의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2023 정기 고연전의 전승과 더불어 고려대의 건승을 빈다"라고 밝혔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 감독님의 소중한 기부가 고려대 발전의 소중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 첫 올림픽 사격 3연패를 달성한 ‘사격의 신’ 진종오와 아시아 선수 최초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2연패를 일군 ‘빙속 여제’ 이상화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제2기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신임 조직위원장과 신임 임원에게 각각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 장관은 제2기 조직위 출범을 축하하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통해 ‘K-컬처와 스포츠로 하나 되는 세계’를 선보여, 미래세대의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문화매력국가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회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선임된 이상화 조직위원장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금메달리스트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빙상의 전설이다. 진종오 조직위원장 역시 한국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사격 종목 3연패의 전설적 기록을 일군 금메달리스트로, 현재 대한체육회 이사와 국제사격연맹(ISSF) 선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 조직위원장은 각각 동계·하계를 대표하는 젊은 선수 출신으로, 이번 대회의 주
6·25전쟁 참전 영웅들의 젊은 시절이 담긴 빛바랜 흑백사진이 인공지능 기술로 복원돼 고해상도의 색채사진으로 재탄생된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14일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의 ‘불멸의 6·25전쟁 영웅, 청년으로 돌아오다’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생존 참전영웅과 유족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협약식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공군 최초로 100회의 전투기 출격을 기록한 공군의 전설 김두만 장군, 첩보작전과 야전에서 많은 공적을 세운 첩보부대의 전설 고 김동석 대령의 장녀인 가수 진미령, 흥남철수 때 10만 명의 피난민을 구한 고 에드워드 포니 대령의 증손자인 벤자민 포니가 각각 참전 영웅과 유족 대표로 참석해 참전 영웅의 복원 사진을 전달 받는다. 이번 사업은 6·25전쟁에 참전한 국군과 유엔군의 흑백사진을 색채사진으로 복원함으로써 70년 전 자유 수호 영웅들의 젊은 시절 모습을 현재적 시점에서 기억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사진 복원에는 인공지능 얼굴 복원기술(GFP-GAN)과 안면 복원 기술이 활용된다.
인기 개그맨이자 방송인 양상국이 양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9일 시청 시장실에서 개그맨 양상국을 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강수현 시장, 개그맨 양상국, 윤창철 시의회 의장, 금철완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7일 방송인 김병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양상국은 지난해 4월 충남 공주시와 추진한 시군대항홍보전 사회자를 맡아 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양주시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연말 개그맨 양상국과 함께 한 '별산 기획'편에 출연하며 양주 대표 관광명소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양주관아지를 널리 알리는데 일조했다. 양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개그맨 양상국씨는 가수 설운도·임성, 씨크릿 정하나, 배우 이원종, 개그맨 이수지, 방송인 김병만 등 기존 6명의 홍보대사와 함께 시민들에게 양주의 문화와 정책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는 개그맨 양상국과 함께 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또 다른 인물이 있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양주시 SNS 캐릭터 '별산'이 그 주인공이다. 양주시는 시 공식 SNS 홍보마케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기 포천시는 지난 5일 가수 '이병찬'을 포천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백영현 포천시장의 위촉패 수여와 이병찬 팬카페에서 제공한 이백만 원 상당의 희망 나눔 물품(쌀 60포)을 전달했다. 이후 환담이 이어져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병찬은 포천시 역도선수 출신으로 2021년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입상한 국민 가수다. 현재 각종 방송과 콘서트, 뮤지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찬은 "고향 포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포천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의 아들로서 훌륭하게 성장해 준 이병찬 군은 포천의 자랑이다. 앞으로 포천을 더욱 빛내 주시기를 바란다. 홍보대사로서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3일 남형권 울진해양경찰서 경위로부터 ‘영웅 해양경찰’으로 수령한 상금 390만원을 전액 기부받았다. 울진 해경 구조대 남형권 경위는 올해 9월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기상악화 속에서 영덕군 대진 인근 해상 화재 선박의 승선원 8명을 전원 구조하는 등 지난 3년간 36건, 73명을 구조한 공으로, 지난해 12월 에스오일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2022년 생명구조에 힘쓴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되었다. 남형권 경위는 “국민을 구조해 받은 상금인 만큼 다시 국민과 지역민들에게 돌려드린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현장에서 바다를 지키는 우리 해양경찰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국민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것과 나눔 실천은 희망울진을 만드는 초석이 된다”며 “군민을 대표해서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이관영 교수가 제27대 한국에너지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현재 고려대 연구부총장을 맡고 있는 이관영 신임회장은 2023년 1월 1일부터 향후 1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이관영 신임회장은 서울대와 일본 도쿄대에서 화학공학 전공으로 학위 후 1994년부터 고려대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고려대 연구부총장, 한국화학공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한국공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서 여러 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관영 신임회장은 "에너지는 모든 산업의 원동력이 됨과 동시에 경제 발전의 근간이 되며,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이행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분야이다. 기술과 정책이 아우러져야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융합의 영역이기에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학회의 역할이자 사명일 것"이라며 "학술 교류와 회합의 장을 늘려가고 에너지 분야의 대학과 기업 회원사를 유치하는데도 더 큰 노력을 기울이며 국내 에너지 관련 타 학회와의 교류도 확장해 명실상부 한국 에너지 분야를 책임지는 학회의 모습을 갖춰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학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에너지학회는 사회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