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 시범자치구에 선정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이하 땡겨요 앱)에서 음식 주문하는 주민들에게 최대 30%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 활성화 시범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이백 이벤트는 서울시와 관악구, 공공배달앱 '땡겨요'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땡겨요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신)관악땡겨요상품권 구매시 15% 선할인 또는 ▲(신)관악사랑상품권 구매시 5% 선할인 및 5% 페이백 ▲땡겨요 앱 결제금액 10% 페이백 배달전용상품권 제공 ▲땡겨요 앱 포인트 5% 적립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즉, 땡겨요 앱에서 (신)관악사랑상품권을 사용해 결제하면 최대 25%의 할인을, (신)관악땡겨요상품권을 사용하면 최대 30% 할인 효과를 누리는 것이다. 땡겨요 앱에서 결제 시 제공되는 페이백 상품권은 익월 20일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지급된다. 땡겨요 앱 포인트는 1인당 최대 50만 포인트까지 적립되고, 기존 보유한 포인트가 50만 포인트를 초과하는 경우 추가 지급이 불가하다. 소비 유인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이번 페이백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포항=연합뉴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5일 오후 1시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 강사 동쪽 약 3.7㎞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어선 A호(7.93t급)에서 밍크고래가 혼획됐다고 밝혔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7m 67㎝, 둘레 4m로 측정됐으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암컷으로 확인됐다. A호 선장은 경찰 조사에서 "해당 해역에서 통발 양망 작업 중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 원줄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A호 선장에게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고, 혼획된 고래는 호미곶수협 위판장에서 7천619만원에 낙찰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및 해상에서 죽은 고래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고래를 불법 포획한 사람은 수산업법과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서울=연합뉴스) 약 133년 전 일본이 독도를 자국 영토로 인식하지 않았다는 점을 엿볼 수 있는 옛 지도가 공개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재단이 운영하는 독도체험관에서 1892년 하기와라 구니조(萩原國三)가 제작한 '분방상밀대일본지도' 중 '대일본전국' 지도를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분방상밀대일본지도는 일본의 각 지역을 총 15장으로 표시한 지도집이다. 그중 하나인 대일본전국은 당시 일본의 행정구역을 경계선으로 구분한 게 특징이다. 최북단에 있는 지시마(千島·쿠릴 열도를 지칭하는 일본의 명칭)에서 최남단의 오키나와(沖繩)까지 전 지역을 분홍색으로 채색했다. 오시마(大島), 미야코지마(宮古島) 등도 모두 분홍색으로 표시돼 있다. 그러나 조선과 만주, 러시아 연해주와 사할린 등은 색이 칠해져 있지 않다. 특히 일본을 기준으로 독도와 가장 가까운 오키(隱岐) 제도는 분홍색으로 칠해 일본 영토임을 표시했으나 울릉도와 독도는 어떤 색도 칠하지 않았다. 재단 측은 "지도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채색하지 않음으로써 두 섬이 일본 영토가 아님을 분명히 표시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울릉도는 '죽도'(竹島)로, 그 동남쪽에 있는 독도는 '송도'(松島)로 각각 표기했다
【국제일보】 군산시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1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검증된 스마트 기술을 중소도시에 집중적으로 보급해 ▲도시 서비스의 질 개선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공모에는 전국 24개 도시가 신청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군산시가 5개 선정 지자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군산시는 사업 선정을 통해 ▲스마트 횡단보도(보행자·차량 이동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시각·청각적 안내 장치를 통해 교통상황을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 ▲스마트폴(S-Pole)(지능형 CCTV 기반의 안전·데이터 수집·편의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IoT 통합설치 지주) ▲실시간 신호제어(정확한 교통량과 대기행렬을 실시간으로 측정한 뒤 방향 별 가장 적합한 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할당하는 시스템) 및 신호 개방(차량 및 모바일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전방의 신호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 ▲이상 음원 장치 지능형(AI) 선별 관제(CCTV 실시간 영상정보를 지능형 S/W 기술을 활용해 관제 대상 객체의 움직임과 특정
【국제일보】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2차 공모에서 함평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에서는 1차 공모에 선정된 무안군, 신안군을 포함해 총 3개 지구가 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3개 지구에는 2027년까지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한 총 300억 원이 투입돼 청년 귀농·귀촌인을 위한 단독주택형 임대주택 86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구별로는 무안군과 신안군에 각 28호, 함평군에 30호가 조성된다. 단지에는 공동보육시설과 문화·여가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40세 미만 귀농·귀촌 청년, 신혼부부, 자녀 양육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와 보육 부담을 덜고, 안정적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대주택은 최초 2년 계약 후 2년 단위로 최대 2회 갱신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은 최장 10년 거주가 가능하다. 무안군은 현경면 양학리에 28호 규모의 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해 첨단농업복합단지 및 스마트팜과 연계, 청년층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한다. 신안군은 도초면 발매리에 28호 규모의 단지를 마련해 '도초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과 연계, 섬 지역의 주거 문제 해소와 일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
【국제일보】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저소득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며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근로장려금을 지원받는 형식이다. 이번 사업은 가구 소득에 따라 차상위 이하와 차상위 초과로 구분해 선발한다. 접수 후 소득 및 재산조사를 통해 유형이 결정된다. 차상위 초과의 경우 신청 당시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 가구의 만 19세∼34세 이하의 청년 중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월 250만 원 이하인 자를 뜻한다. 차상위 초과 대상은 월 10∼50만 원을 저축하면 매월 10만 원을 정부에서 지원한다. 차상위 이하의 경우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만 15세∼만 39세 이하 청년 중 근로·사업 소득이 월 10만 원 이상인 자를 말한다. 차상위 이하 대상은 월 10∼50만 원을 저축하면 매월 30만 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www.bokjiro.go.kr)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재직증명서 등 근로
【국제일보】 경기도가 '2026년 시민주도형 마을정원 조성사업' 대상지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사업'은 마을주민과 단체가 직접 정원을 기획하고, 조성·관리하는 경기도의 대표 주민참여형 녹색사업이다. 201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19개소의 마을정원을 조성했으며, 올해도 시군이 주체가 되는 공공형 모두의 정원을 포함해 총 18개소가 조성 중이다. 2026년에도 시민주도형 13개소를 포함해 총 18개소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사업계획 수립부터 정원조성, 식재,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주민 주도로 추진하며, 개소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는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공동체는 5월 30일까지 시군을 통해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시군은 사업 적합성을 사전 검토한 후 6월 10일까지 경기도에 대상지를 추천한다. 이후 경기도와 정원 전문가가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며, 최종결과는 8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 속 녹색공간을 확충하는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정원 관리 모델을 확산해 지역
【국제일보】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5년도 자동차 분야 신규 기반조성 사업에서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충돌안전 기반(인프라) 고도화 기반구축' 사업 중 '보행자 충돌안전성 확보지원 기반구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과 전남이 지역의 강점을 상호 보완해 광역 연계 협력사업으로 진행된다. 울산은 보행자 충돌안전성 확보지원 기반구축 과제를, 전남은 탑승자 충돌안전성 확보지원 기반구축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중 울산이 수행하는 '보행자 충돌안전성 확보지원 기반구축' 과제는 69억 원(국비 48억 원, 시비 21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각 국가의 강화되는 자동차 충돌안전기준에 대응할 수 있는 충돌 안전 기반 구축과 시험평가 장비를 활용한 분석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에 구축된 충돌안전 장비에 보행자 충돌안전을 시험 평가할 수 있는 신규 장비 11종을 오는 2029년까지 신규 구축해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북미 등 국내외 안전기준에 따른 시험분석을 수행한다. 또한 자동차의 안전 성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충돌안전성, 첨단 운전자 보조체계(
【국제일보】 강릉시는 견소동 156번지(안목해변 일원)에 약 77대 규모(2,321㎡)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5월 2일(금)부터 조기 개방한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은 강릉커피거리 방문객 증가에 따라 공휴일 및 행락철마다 발생하는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관광객의 차량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아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부대시설 완공 전 공영주차장 조기 개방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교통 흐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순원 교통과장은 "강릉커피거리 일원의 주차 수요를 분산하고, 보다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광지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