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고등급인 'S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관악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S등급을 받으며 특별교부세 2천6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 도를 대상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 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 능률성과 효과성을 평가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능력을 검증하는 제도이다. 평가 방법은 행정안전부 평가를 토대로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 대상 지자체 합동평가를 실시해 총 43개의 정량 지표와 9개의 노력도를 평가한다. 구는 특히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지표인 ▲공공보육 이용률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체계 구축 ▲건물번호판 정비 ▲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구는 평가 지표별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선제적으로 지표 실적을 관리해 노력도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다. 노력도 평가는 ▲우수 시책 사례 발굴 ▲평가 대비 계획 수립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담당자 교육과 같이 목표 달성을 위한 실적을 평가한다. 한편 구는 이번 평가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감염병의 위험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영유아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2023년부터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감염병 예방 교육을 올해부터 확대해 '영유아 감염병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유아 감염병 안전 교육'은 아이들의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고, 영유아 시설 및 돌봄 시설 종사자의 감염병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추진된 것으로, 구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들과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관을 방문해 감염병 예방 수칙을 교육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아이들이 안전한 여름을 나도록 손씻기나 기침 예절, 식중독 예방 관리에 대해 지도하고, 기관 종사자에게는 성홍열, 수두 등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 관리 및 결핵 검진 등을 교육한다. 또한 구는 영유아 시설의 자체적인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손세정 검사기 뷰박스(View-box) 무상대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뷰박스는 형광 로션을 바른 손을 씻은 후 뷰박스에 넣어 직접 관찰하며 올바른 손씻기를 배울 수 있는 체험 장비다. 뷰박스 대여는 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해 구민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구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정신질환을 조기에 치료해 만성화되지 않도록 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신청 대상자는 나이와 소득에 관계없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 중 ▲의료기관에서 심리상담 필요 진단서·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센터, 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 필요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PHQ-9)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함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면 누구든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제공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발급되며, 발급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소득수준에 따라 일부 개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31일부터 8월13일까지 도심 간이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 31일 효창공원과 응봉공원을 방문해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운영 준비상태를 살폈다. ▲시설물 점검 ▲수질관리 ▲안전요원 배치 ▲의료대책 등 전 분야에 걸쳐 현장을 꼼꼼히 살핀 후 관계자들에게 안전 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효창공원과 응봉공원에 설치된 간이 물놀이장은 3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단, 미취학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5분 물놀이 후 15분 휴식한다. 정오부터 낮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쉬어간다. 질서유지와 수질관리를 위해 동시 이용객 수에 제한(효창공원 130명, 응봉공원 120명)을 둔다. 이용객은 ▲에어풀장 ▲에어슬라이드 ▲분수터널 ▲워터바스켓 등 물놀이 시설물을 즐길 수 있다. ▲풍선이벤트 ▲캐릭터포토타임 ▲버블매직쇼와 같은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용산구 관계자는 "물놀이장 1곳당 ▲안전관리요원 ▲간호조무사 등 운영요원 14명을 배치한다"라고 설명했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낡고 지저분한 간판을 깨끗하게 새 단장 하는 '2025년 간판개선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간판개선사업은 노후 간판을 지역 특색과 개성을 살린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간판개선에 동의하는 50개 이상 점포를 대표하는 주민 또는 단체이다. 신청 대상은 ▲소규모 영세업소 등 생계형 간판이 집중된 지역 ▲간판개선 추진으로 타 지역에 파급효과가 큰 지역 ▲정비효과가 큰 간선도로,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밀집지역 등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며 구청 도시디자인과로 방문해 공모 신청서, 업주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최근 5년 내 간판개선사업에 참여한 자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구는 공익성, 추진역량,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10월 중 대상지를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업소당 300만 원 이내의 간판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초과된 금액은 점포주 등이 부담한다. 한편, 200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온 구는 지난해 화곡동 일대 59개의 업소 간판을 교체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아름다운 도시경관과 강서구만의 특색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상암동 대표 축제인 '제4회 통통통 물통통 마을축제'가 오는 3일 상암동 구룡근린공원(일본인학교 옆)에서 개최된다. 1일 마포구에 따르면 '통통통 물통통'이라는 이름에는 '소통', '화통', '대통'이라는 축제 목적과 여름맞이 물놀이를 테마로 정한 마을 축제의 특색을 담았다. 상암동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4회를 맞이한 '통통통 물통통 마을축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을 지원받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축제는 크게 4개 구역 '물놀이존(물통), 게임존(놀통), 먹거리존(먹통), 아나바다 장터'로 나뉘어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물놀이존(물통)은 ▲워터슬라이드 ▲수영장 ▲유아들을 위한 페달보트 등이 설치되고 ▲소방차 물 뿌리기 시연이 펼쳐져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먹거리존(먹통)에는 상암동 맛집과 직능단체 등이 운영하는 다양한 먹거리장터와 푸드트럭이 자리해 물놀이 후 출출해진 배를 채워줄 예정이다. 게임존(놀통)에서는 '볼풀 농구', '색카드 뒤집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아나바다 장터도 구성돼 볼거리·즐길거리를 더한다. 정선화 상암동 축제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5일, 12일, 19일 3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4개소에서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 홍보 및 생수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마가 끝난 이후 당분간 폭염이 이어진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무더위에 노출되는 금천구 내 배달앱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권역별로 이동노동자가 많은 4개소를 선정해 3개소에서는 회차별 행사를 운영하고, 가산동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는 상시 얼음 냉장고를 운영한다. 1회차 시흥사거리 현대자동차 금천지점 근처, 2회차 독산사거리, 3회차 독산동 우시장 입구 근방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회차별로 배달앱 종사자들에게 200개의 생수를 나눠줄 예정이며, 안전 배달 실천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안전한 배달 문화를 위해 안전모 착용하기, 교통법규 준수하기, 운전 중 전방 주시하기, 안전거리 확보하기 등의 내용을 홍보한다.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는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상시 얼음 냉장고를 운영해 이동노동자들이 언제든지 생수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무더위 속에서 일하시는 이동노동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에서 잠시나마 더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 양재1동에서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머리를 손질해 주는 헤어커트 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서초구에 따르면 매월 첫째주 수요일 양재1동주민센터에서 열리는 '사랑의 미용실'에서는 25∼30여명의 장애인, 어르신들이 머리를 깔끔하게 손질하고 자신감까지 듬뿍 얻어간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미용실은 양재1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용희)가 지역내 에이바헤어(대표 박재완)와 힘을 모아 운영되고 있다. 헤어샵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지난 1년간 총 10회를 운영해 취약계층 255명에게 헤어커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미용사 A씨는 "제 작은 재능이 누군가에게 큰 기쁨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부터 방문자들의 건강과 생활환경도 한 번 더 챙기기로 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양재1동의 특성을 반영해, '사랑의 미용실' 운영일에 건강·복지 상담 창구를 추가 개설했다. 머리를 자르고 나서, 개인별 복지상담과 방문간호사들의 혈압·혈당체크 측정 서비스까지 이어져 주민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졌다. 전성수 서초구청
"QR코드만 찍으면 안전한 임대차 계약 방법부터 전세사기 예방법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 예방에 대한 정보를 담은 부동산 안심QR계약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안심QR계약서는 전세사기 예방 및 대처방안에 대한 정보를 담은 QR코드가 찍힌 임대차 계약서이다. 그동안 전세사기 피해자의 상당수는 임대차 계약 시 관련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임대차 계약서에 QR코드를 기재해 임차인 스스로 임대차 계약 시 알아야 하는 중요사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구 누리집을 통해 ▲전세계약 핵심 체크리스트 ▲전세계약 주의사항 동영상 ▲계약서 작성 시 단계별 필수 확인 사항을 볼 수 있다. '전세계약 핵심 체크리스트'에서는 집 선택부터 임대인 확인, 계약서 작성, 입주 이후까지 각 단계별 유의사항과 전세계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세계약 주의사항 동영상'에서는 전세계약 체결 전·중·후로 나눠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또한, 집 고를 때, 임대인 확인할 때, 계약서 작성할 때 등 임대차 계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집단상담과 예술치료를 접목한 '3040 세대를 위한 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구직을 포기한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 등 우울증에 취약한 3040 세대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부정적 정서를 해소하고 긍정심리로 전환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나와마주보기', '심리극(Psychodrama)',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 '만들기를 통한 힐링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와 마주보기'는 심리검사 기질 및 성격검사(TCI), 다면적 인성검사(MMPI), 직업적성검사(HOLLAND)를 통해 자기분석을 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상담사와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개인 일정에 맞춰 금천구마음'쉼'에 방문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2회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추가 상담도 가능하다. '심리극(Psychodrama)'에서는 취업에 두려움이 있는 청년, 직장에서 따돌림을 당했거나 성폭력을 경험한 청년들이 심리극에 직접 참여해 마음속의 문제를 표현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은 자살예방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며, 자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