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내달 1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오목공원 '식물쉼터'와 식물카페 '로컬커피스탠드' 2곳에서 도심형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가드닝카페'를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서울시 '2024 우리동네 가드닝카페' 공모사업에 양천구가 4개 시범 자치구 중 하나로 선정돼 선보이는 사업으로, 도심 속 '나만의 정원'을 갖기 어려운 구민들에게 가드닝과 관련된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매 수업마다 가드닝 기초 이론을 듣고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실습 방식으로 특별수업과 정규수업으로 나뉘어 총 19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별수업은 관내 복지기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8월 19일 오목공원 식물쉼터에서 '추억의 미니가든'을 무료로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정규수업은 총 3코스로 진행된다. ▲1코스 '요리에서 만나는 식물'에서는 열매를 맺는 식물, 향미가 풍부한 식물, 식탁에 차려지는 식물에 대해 다루고 ▲2코스 '책에서 만나는 식물'에서는 3권의 책 속 식물에 대한 내용을 배우고 실습한다. ▲3코스 '그림에서 만나는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대표 어르신 복지사업인 '효도밥상'의 발자취를 만나볼 수 있는 '효도밥상 사진전'이 오는 8월 16일까지 마포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30일 마포구에 따르면 '효도밥상'은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양질의 점심 식사와 함께 건강·법률·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노인복지 서비스로 주민들의 호평을 받는 사업이다. 이번 전시는 마포복지재단의 주관으로 '효도밥상'의 안정적인 정착을 축하하고, 사업 진행 과정과 성과를 주민과 공유, 반찬공장 등을 통한 더 큰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전에 전시되는 사진은 총 215점으로, 사진에는 '효도밥상'이 지나온 길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이와 함께 '효도밥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힘써준 후원자와 자원봉사단, 홍보단, 급식소 현장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마포구청에서 시작된 사진 전시는 추후 마포중앙도서관과 레드로드 발전소, 마포구민체육센터 등에서도 개최해 더 많은 주민에게 '효도밥상' 사업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효도밥상'이 전국에서 벤치마킹할 만큼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와 자원봉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언덕길 등 급경사지 구간의 운전자 및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상반기 중 신정역 일대 등 14개소 5,722㎡에 미끄럼방지 포장 정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추가로 신남중학교 언덕길 등 1,840㎡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끄럼방지 포장은 차량과 도로 간의 마찰을 유발해 차량 속도를 자연스럽게 감소시키고, 적색과 흑색 등 색 포장으로 시인성을 높여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올해 초 현장조사를 통해 미끄럼방지 포장이 필요한 주요 급경사지와 기존 포장이 노후화돼 보수가 필요한 곳 14개소를 우선 선정하고 총면적 5,722㎡에 설치·보수를 추진했다. 신규 설치한 곳은 ▲목2동 목동중앙본로24길 일대 1개소 ▲신월2동 월정로 일대 1개소 ▲신정4동 신정역 일대 5개소 ▲신정7동 중앙로14나길 1개소 등 8개소이며, 노후·파손 등에 따라 보수한 곳은 ▲목2동 목동근린공원 일대 1개소 ▲신월1동 곰달래로14길 일대 2개소 ▲신월4동 강서초 일대 3개소 등 6개소이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신남중학교 일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옆 언덕길 등 추가로 설치·보수가 시급한 구간 1,840㎡에 대해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공한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29일 HS효성 반포사옥 및 서래골근린공원에서 HS효성과 서래골근린공원 입양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원 입양은 관내 기업이나 단체 등이 인근 주민들의 공원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공원 유지관리에 참여하는 제도다. HS효성과의 이번 서래골근린공원 입양 협약은 서초구에서는 제1호 공원 입양 협약으로 체결됐다. 이날 양 기관 대표로 협약식에 참석한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는 공원 입양 협약서에 서명함과 함께 기념식수 등 행사를 진행했다. 앞으로 HS효성에서는 공원의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쓰레기 줍기, 물주기, 잡초제거 등 관리와 순찰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서초구와 협의해 공원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조각·미술품도 전시해 구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활동도 펼치게 된다. 서초구는 예산 범위 내에서 공원 유지관리에 필요한 용품 및 정비 활동을 지원한다. 협약 기간은 5년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래골근린공원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해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서울시 최초로 천주교 서울대교구 서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주민의 주도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동 복지대학'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동 복지대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목표로 주민이 직접 복지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할 수 있는 주체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지난 2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동 복지대학 컨소시엄 협약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센터,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 및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교육 및 운영과 자문을 맡을 전문위원을 위촉했다. 올해 동 복지대학 운영을 위해 선정된 동은 송천동과 수유2동으로, 오는 8월부터 기획단을 구성하고 참여자를 모집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동 복지대학을 통해 복지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구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공동체를 조성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재활용품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폐지수집 어르신'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나섰다. 30일 관악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스마트기기활용 폭염 대응 시범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보조수단을 활용해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관악구가 이에 선정됨에 따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폐지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게 됐다. 구는 보건복지부 '폐지수집 노인 지원을 위한 전수조사 계획'에 따라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폐지수집 어르신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265명의 어르신에게 복지상담을 실시해 복지 자원 연계와 건강관리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이에 구는 폐지수집 어르신 전수조사에 대한 후속 조치로서 폭염이 지속되는 9월까지 스마트워치 활용 폭염 대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야외에서 혼자 활동하는 경우가 많은 폐지수집 어르신에게 'With Safe 헬스케어 알고리즘'이 적용된 스마트워치를 우선 지원한다. '스마트워치'는 착용자의 ▲심박수 ▲피부온도 ▲산소포화도 등 신체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상 신호가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착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보내 위험 상황임을 알려 폭염으로 인한
서울 마포구보건소 햇빛센터 2층 야외공간에는 다채로운 꽃들이 임산부와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는 태아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햇빛센터의 주 이용자인 임산부의 힐링과 태교를 돕기 위해 마포구보건소 2층 야외 유휴공간에 약 150㎡의 꽃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햇빛센터 '꽃길'에는 수국과 블루엔젤, 에메랄드그린 등 다섯 종류의 나무 253주와 황금세덤, 백리향, 감국, 스토케시아 등 10종의 초화류 약 1,600본이 식재됐다. 이와 함께 마포구는 임산부가 태아와의 행복한 순간을 기억하고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길 수 있도록 힐링 문구를 배치하고 5곳의 포토존을 마련했다. 마포구 관계자는 "햇빛센터에 방문하는 자체가 태교 활동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라며 "녹지 기반의 자연친화적 공간이 임산부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포구는 햇빛센터 '꽃길'에 하트 모양 등의 벤치를 설치해 임산부뿐 아니라 영유아와 동반 가족, 주민까지 꽃과 나무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지역사회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보건소 또한 편히 찾아올 수 있는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기도 김포시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까치산역∼김포)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 관련 사전타당성조사 공동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한 구상에 본격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두 지자체 모두 대규모 신도시 건설 및 재건축 사업으로 철도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상황에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등의 필요성에 따라 시행됐다. 구는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서울2호선 신정지선 종점부인 까치산역에서 약 2.4km 노선을 연장한 '신월사거리역 신설'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김포까지 연계해 철도교통망을 확충하고, 노후한 신정차량기지를 김포시로 이전해 주변 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주요 과업내용은 ▲최적 연장노선 대안 검토 제시 ▲신정차량기지 이전 대상 후보지 검토 제시 ▲사업타당성 분석 및 추진전략 제시 등이다. 용역은 김포시의 전반적인 개발계획과 연계·추진할 수 있도록 김포시가 주관한다. 용역비는 공동 부담하며 용역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요는 극대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분석해 최적의 노선을 도출할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강북구청 일대 보행특화거리' 사업을 완료한 한천로 139길 구간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가 주친하고 있는 강북구청 일대 보행특화거리 조성사업은 ▲한천로139길 ▲노해로8길 ▲도봉로87길 일부(도봉로87길 2∼15)를 2024년 8월까지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대상은 한천로139길 일원에 차로변 노상주차, 인도 걸침주차를 한 차량이다. 구는 고정형 CCTV 3대를 운영해 주·야간 및 주말·공휴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불법 주·정차 단속 차량에는 과태료가 부과되고 불법 주·정차가 지속될 경우는 즉시 견인 조치된다. 구는 이번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을 통해 불법주차로 인한 보도 협소, 밀집된 불법 광고, 차량 진출입에 따른 교통혼잡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천로 139길 구간은 수유역, 강북구청 등과 인접한 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높아 통행하는 시민들이 많으나 협소한 보도와 주차된 차량 등으로 보행자의 안전이 위태로웠다. 이에 구는 이 지역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수유동 로컬브랜드 상권강화사업과 연계한 보행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오는 10월 15일까지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마포구는 우선 올해 8월 26일까지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진행한다. 비대면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정부24' 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위치기반(GPS)으로 확인하기 위해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하며, 이 경우 주소지가 같은 세대별 1인이 세대 전체를 대표해 조사에 응답할 수 있다. 올해는 편리한 응답을 위해 '정부24' 앱에 사실조사 전용 페이지를 운영하고 '정부24' 앱 회원 가입 없이 일회성 간편인증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비대면 조사 미참여 세대에 대해 통장 및 동주민센터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해 직접 조사한다. 올해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다. 다만, 중점 조사 대상에 속하는 경우는 비대면 조사를 완료했더